-
하이든·모차르트작품의 진수|베를린 필의 내한연주 곡목
중앙일보주최로 9일 하오7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베를린 필 실내악단의 레퍼터리를 음악평론가 한상우씨의 해설로 알아봤다. ◇「하이든」『교향곡 제8번G장조「밤」』 l76l년
-
[글로벌포커스]TV토론자의 고백
자민련 김종필 (金鍾泌) 총재에 따르면 87년 대통령선거때 민정당 노태우 (盧泰愚) 후보가 여의도광장에서 가진 1백만명 군중집회에 들어간 경비는 3천억원. 청중 한사람당 30만원의
-
바이올린 이단아 바네사 메이 클래식 음반 출반
『바이올린이 얼마나 아름답고 훌륭한 악기인지 알려주고 싶어요.바이올린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너무나 많습니다.과거뿐만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위해 존재하는 악기입니다.』 클래식.록.팝
-
17.'문화의 집'짓기-이렇게 하자
정갑영(鄭岬永.한국문화정책개발원 책임연구원)=.문화의 집'이 어떤 개념을 수용하느냐가 중요하다.지금까지 문화원.문화센터.평생교육원.구민 대상의 시민강좌등 다양한 문화활동 방안을 실
-
카펫 디자인도 현대화 바람
고전적이고 정형화된 카펫 디자인에 신선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있다.일반적으로 카펫이라면 당초(唐草)문양으로 대표되는 페르시아 풍의 아라베스크 무늬를 떠올리게 마련.중후하고 기품은 있
-
[세계 공연장 순례] 시애틀 베나로야 홀
1998년 9월 12일 저녁 미국 시애틀 도심에 때아닌'성조기여 영원하라'가 힘차게 울려 퍼졌다. 시애틀 심포니가 창단 95년만에 처음 얻게 된 심포니 전용홀(베나로야홀. 2600
-
백억불 일보전…수출 한국의 주역들
국제상사 (양정모) 작년까지만 해도 신발류 하나만을 수출 (5천7백만 달러)했던 국제 화학이 종합 상사 「국제상사」를 설립하면서 품목도 올 들어 40여개로 늘어났고 대상국은 66개
-
본사 특파원 티토 이후의 유고를 가다(상)
「카터」 미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수행 취재했던 본사「워성턴」주재 김건진 특파원은 지난6월 24일부터 사흘간 「유고슬라비아」를 다녀왔다. 김 특파원이 현지에서 본 시민생활과「티토
-
징 만들기 24년…「전래의 소리」를 다듬는다|금천의 김일웅씨
이글거리는 조개탄 불빛이 어둠을 내몬다. 뜨거운 열기, 단 쇠냄새, 쇤소리로 품어대는 풀무소리가 비좁은 대장간을 가득 채우고 있다. 경북 금천시 황금2동 133 김일웅씨(42)의
-
아는가, 모든 것의 최초가 어떠했는지
필자 김갑수씨(가운데)가 친구 김정운(왼쪽)·윤광준씨와 몽골 초원에서 즐거워하고 있다. 세 사람은 모두 워낙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어 자신이 하는 일을 한마디로 규정하기 힘
-
[삶의 향기] 교동도에서
신승철큰사랑노인병원장 강화도 창후리 선착장에서 교동도 월선포까지는 코앞의 거리로 가까워 보이지만 뱃길로는 3㎞ 남짓이다. 페리호에 몸을 싣고 나니, 배는 코끼리처럼 서서히 뒷걸음질
-
[김영희 칼럼] 여기가 로도스다, 여기서 뛰어라!
김영희 칼럼니스트·대기자 전통적으로 남성 예비역 장군들의 자리로 통하던 차관급 보훈처장에 여성 예비역 중령이 임명된 것은 문재인 정부의 태풍급 개혁 인사를 예고하는 신선한 충격이
-
‘응답하라 1910’…모던타임즈에 빠진 손열음
손열음 새 앨범 ‘모던 타임즈’ 자켓 이미지. [사진 크레디아]피아니스트 손열음(29)이 1910년대에 빠졌다. 제1차 세계대전의 포연이 자욱하던 시기다. 계기는 재작년 게르기예프
-
박대통령, 여당의원에 "피 토하며 연설하세요…중소기업 피눈물나게 하면 되느냐"
3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이 경기도 시흥시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현장 방문해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주)지이엔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박근혜 대통령은 3일
-
욕설투성이 영화 '똥파리' 왜 가슴에 와닿나 했더니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14) 신문에 올라온, 아버지를 증오한다는 글을 읽으며 분노와 증오에 대해 생각해 본다. 화가 쌓이고 쌓여 덩어리진 분노와 증오가 언어
-
[소년중앙] 한국 산업 이끌고 세계서 인정받는 K-기술의 과거와 현재
세계에 통하는 한국 기술 경쟁력 직접 체험하며 미래 진로 설계해볼까 ■ 「 지난 10월 6일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교 출판부에서 출간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어사전인
-
[건강한 가족] 혼밥 대충대충 먹고 혼술 홀짝홀짝 마시고 대사증후군·우울증 와요
━ 증가하는 1인 가구 건강 요주의 회사원 박동훈(가명·34·경기도 군포시)씨는 직장에 입사한 후 8년째 계속 혼자 살고 있다. 박씨는 평소 집에서 라면·떡볶이 같은
-
20cm짜리 악기를 60년 넘게 붙든 정재국 명인
“처음엔 다들 이상하게 생각했다. 합주만 하던 피리로 독주회라는 걸 열고, 게다가 민속악인 산조까지 건드리니까 침범당했다고 생각한 사람도 많았을 거다.” 정재국(76) 피리 명인
-
밀라노ㆍ뉴욕ㆍ런던에 베로나까지, 일류 무대가 그를 부른다
베이스 박종민이 지난달 이탈리아 베로나 축제에서 오페라 '아이다'에 출연했다. [사진 에투알클래식] 오디션을 보고나서 극장 문을 열고 나오기 전에 캐스팅 전화를 받는 성악가. 베
-
슈뢰더 진흙탕 헤집던 그때처럼…獨총선 '최악 홍수' 달렸다
“선거는 한때 누군가에게 유리했지만, 이젠 후보와 정당 모두가 롤러코스터 위를 오르내리는 처지다.”(카스텐 니켈 ING그룹 글로벌 매크로 전략 담당)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
-
맞춰보세요, 코로나에 연애 망한 7가지 이유…남녀 순위 달랐다
[사진 pixabay]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일상회복 분위기에 지난 3년간 억눌렸던 연애 욕구가 분출하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가입자 수는 코로나 확산
-
지역사회 문화재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 간다
청소년문화재지킴이단은 문화재 환경 정화 활동, 모니터링, 순찰 및 감시 등의 보호 활동을 한다. 사진은 충청북도 청주 상당산성 청소년지킴이들 모습. 문화재 주변 정화, 모니터링,
-
색다르게 베토벤 해석한 14세 임주희 ‘맹랑 피아노’
강렬한 음계였다. 16일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 서울시립교향악단,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 무대에 선 14세 피아니스트 임주희는 베토벤 협주곡 3번 1악장의 도입부를 거대한 소리와
-
[타봤습니다] 3세대 투아렉…강력한 주행성능, 고급감은 ‘글쎄’
폴크스바겐의 SUV '기함' 투아렉의 3세대 모델이 국내에 출시됐다. 박성우 기자 1세대 때부터 강력한 파워로 유명했던 폴크스바겐 투아렉의 3세대 모델이 지난 6일 국내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