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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때문에 사람을 못 끊는 거야", 영화 '렛 더 선샤인 인'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31) 영화 ‘렛 더 선샤인 인’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사랑이 잘 안 돼. 떠올려 봐도 피부를 비비고 안아봐도.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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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그리라고 했잖아!" 인천 여아 살해 피고인의 법정다툼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주범·공범으로 구속기소된 주범 김양(사진 뒷쪽)과 공범 박양(사진 앞쪽). 사진은 지난해 11월 항소심 첫 재판에 출석하는 모습. [연합뉴스] "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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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인 집단비난 바탕엔 은밀한 ‘샤덴프로이데’ 있다
━ 자기 확신 빠진 온라인 세계, 왜 고(故) 김광석씨의 전부인 서해순씨는 경찰 조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인터넷상 집단 여론몰이로 극심한 피해를 본 건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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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요리하는 자와 먹는 자의 대치 … 패망 직전 만주국서 무슨 일이
━ 문학이 있는 주말 칼과 혀 표지 칼과 혀 권정현 지음 다산책방 대하소설 『혼불』을 쓴 소설가 최명희(1947~98)를 기리는 혼불문학상 올해 수상작이다. 혼불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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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인육캡슐' 8500여정 밀반입…올해도 90정 적발
중국에서 제조된 인육 분말 캡슐 [연합뉴스DB] '인육캡슐'이 최근 3년간 8500여정 밀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육캡슐은 사산한 태아의 태반을 말려 분말이나 알약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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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간 30명 살해하고 '식인 행위' 러시아 부부
러시아에서 18년간 30명 가량을 살해해 식인행위를 펼쳐온 것으로 추정되는 부부의 범죄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9월 25일 CNN 등 외국 매체는 러시아 경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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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최고 호러영화30] ② 그녀를 조심하라
[매거진M] 늦더위를 달랠 위험한 초대장. 2010년 이후 최고의 호러 영화 30편이다. 완성도는 둘째, 일단 무섭고 살벌하고 재밌는 영화로 리스트를 꾸렸다. 최근 다시 유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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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등생 살해용의자가 평소 즐겨봤다는 '미국 드라마'
[사진 인천 연수경찰서] 8살 된 여자 초등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 양(17·고교 중퇴·구속기소)이 평소 해부학, 인육 등의 내용을 다룬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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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예쁘냐?" 살해 전 마지막 대화...인천 초등생 살해범 첫 재판
8살 초등생 살해 피의자 A양이 3월 31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인천지방법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완전범죄 살인사건’, ‘혈흔 제거 방법’, ‘손가락 예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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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육은 몇 칼로리일까... 식인 풍습 이색 과학 연구
※경고! 이 기사는 식욕을 떨어뜨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사람 한 명을 다 먹을 경우 칼로리는 얼마나 될까. 식인 관습에 대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12만5000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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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대통령·죄수·수도사·난민 그들이 먹는 것 다 먹어 봤더니…
저자: 헨미 요출판사: 메멘토가격: 1만6000원 요즘 대한민국은 ‘혼자 먹는 밥(혼밥)’에 빠졌다. 먹는 밥에 혼자가 붙은 데는 이유가 있다. 경기불황과 청년실업, 1인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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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매창 ㅡ거문고를 사랑한 조선의 뮤즈ㅡ #11. 그대의 집은 부안에 있고 (1)
평화는 짧았다. 안심하기엔 너무 일렀다. 정유년에 왜군은 또다시 전쟁을 시작했다. 불을 지르고 아이 눈앞에서 부모를 베어 죽였다. 시체가 노적가리처럼 쌓여 눈 뜨고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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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난다면 『사이버 스톰』 웃고 싶으면 『마법사가 … 』
[일러스트=강일구]휴가에, 또는 연휴에 읽을 소설을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받을 때마다 다짐한다. 추천하는 사람이 멋있어 보일 책 말고, 추천 받는 사람이 좋아할 작품을 권하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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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시민혁명 원년, 박정희와 결별하자
이하경 주필우리는 박정희와 헤어질 준비가 돼 있는가. 박근혜 대통령은 민심과 국회에 탄핵됐지만 55년 전 쿠데타로 집권한 박정희가 축조한 획일적 국가주의의 앙시앵 레짐(구체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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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란·재난 악순환 食人을 부르다
사료를 통해 식인(食人)의 뚜렷한 기록을 남겼던 제(齊)나라 환공(桓公). 중국의 역사는 눈이 부셔 제대로 바라볼 수 없는 휘황찬란(輝煌燦爛)함의 연속이었을까. 이름을 대면 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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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와 공포 사이, ‘간지’ 벗어던진 조승우
뮤지컬계 남녀 최고 스타 조승우와 옥주현의 동반 출연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던 하반기 최고 기대작 ‘스위니토드’의 막이 올랐다. 국내에선 2007년 초연 이후 9년 만에 리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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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엔 썰렁했던 ‘스위니 토드’, 조승우·옥주현 입맞추니 뜨겁네
손드하임과의 악연을 끊어낼까.천박한 쇼비즈니스에 머물던 뮤지컬을 예술로 승화시킨 인물. 바로 스티븐 손드하임(86)을 일컫는 말이다. 그저 다리를 훌쩍 들어 올리거나, 뻔한 고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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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포트] 도라에몽과 일본식 ‘지킬과 하이드’
친절하고 상냥하다가도 일순간 돌변하는 아마에의 그림자… 미국에 대한 일본의 일방적인 애정이 상처 입을 땐 어떤 일이 벌어질까?야스쿠니 전쟁기념관에 전시된 태평양전쟁 사망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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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파일 : 4022일의 사육' 10일 개봉
실종 스릴러 영화 '파일 : 4022일의 사육'이 10일 개봉한다.경찰청에 따르면 해마다 벌어지는 실종 사건 신고건수가 연간 6만 5000건이 넘는다. 그 중 30%는 미결사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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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배스 솔트'가 마약?…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마약 10가지
‘마약 합법화’를 두고 세계 각국이 시끄럽다. 아일랜드는 마리화나와 코카인, 헤로인을 소량으로 소지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고, 미국 오하이오주는 지난주 대마초 합법화 법안을 주민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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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인육먹고 시체소각' 살인집단 지존파의 충격실상
‘Our History'는 지난 50여년 간의 우리 삶을 담은 사진을 매개로, 지금 현재의 내 이야기(My Story)를 공유하는 중앙일보의 새로운 소셜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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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발 소시지·햄 쇼크 … “담배와 비교는 코미디” 반발
소시지와 햄 등 가공육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가 국내외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소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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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만(日鮮滿) 블록, 일만(日滿) 블록으로 대체되다
만주국의 건국이념을 선전하는 그림엽서. 일본족이 가운데 선 모습이 눈에 띤다. 일본족 오른쪽 조선족의 서열이 한족과 만주족보다 높은 지 여부는 만주국이 패망할 때까지 최대 쟁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