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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통 트인 지방 재건축 사업…새해엔 나아질까
[황정일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로 사업 지연과 지분(새 아파트를 받을 권리) 값 하락 등으로 부침을 거듭하고 있는 지방 재건축 사업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과밀억제권역에서만 적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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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금리·기업 자금경색]잡을 방법 없나
◇ 업계 = 김규현 (金奎炫) 아남그룹 기조실장은 은행이 앞장서서 자금의 유동성을 높임으로써 우량기업들의 직.간접 금융조달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에다 성업공사가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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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도심도 재개발 - 서울시 기본계획안
서울시의 주택재개발 대상 지역이 역세권.도심 주변지역까지 확대된다. 이에따라 오는 2011년까지 3백30여만평이 추가로 재개발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주택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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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값 거품빼기 제약사와 마찰
이태복 전 복지부장관은 지난 1월 말 취임한 뒤 약가(藥價) 거품을 빼기 위한 정책을 강하게 밀어붙이면서 제약사·약사회 등과 상당한 마찰을 빚었다. 그는 5개월여의 재임기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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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 실명제 변주곡
모처럼 롯데월드로 가족나들이를 갔다. 인기 있는 놀이기구를 하나 타려면 1시간은 꼬박 기다리기 수차례. 2분 안팎의 '스릴' 을 맛보려고 이리 꼬불, 저리 꼬불 하다 보니 시장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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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나라 멀었다] 3. 어설픈 규제개혁
홍익회.페리칸 벤딩 등 자동판매기 운영업체 관계자들은 요즘 "어설픈 규제개혁 때문에 기업이 멍든다" 고 하소연한다. 기계 한대로 장사하는 개인이나 수백대를 운영하는 대형업체나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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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넷맹' 40~50대 직장인 인터넷 '블랙홀'세대
H그룹 K이사(51)는 요즘 초조하고 불안해 밤잠까지 설친다. 이번주 초 열린 사업담당 회의에서 과장이하 직원들이 인터넷 비즈니스를 얘기하는데 무슨 소리인지 알아듣지 못한 뒤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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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주가 양극화 이대론 안된다
증시 자금이 코스닥시장으로 몰리면서 '코스닥은 돈풍년, 거래소시장은 돈가뭄' 의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코딱지' 만한 코스닥시장이 졸지에 '코끼리' 로 변하면서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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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서 만난 北유부녀"사회주의女 순진해서…"
평양 금성제1중학교 여학생이 손때 묻은 영어 교재를 펼쳐 보이고 있다. 붉은색 소년단원 머플러를 두르고 모범소년단원 배지와 학교 교표를 달았다(왼쪽 사진). 세련된 스타일의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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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갑·을 관계는 없다” … 420개 업체 어려움 청취
이달 초 열린 LG생활건강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회사 간담회’의 한 장면. LG생활건강과 협력업체들은 이 자리에서 거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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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주택협회 이중근 회장
요즘 주택건설업계가 시름에 빠져 있다. 정부의 주택 관련 정책이 일관성을 잃어 사업의 방향을 잡기 어렵기 때문이다. 정부가 1998년 폐지했던 소형 아파트 공급 의무제도를 부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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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 "국내 CEO 리더십 위기 맞아"
기업경영에서 최고경영자(CEO)가 차지하는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국내 CEO들은 전통적인 경영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리더십의 위기를 맞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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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식량난·외교고립 돌파위해 전략 바꿔"
- 북한이 갑작스럽게 장관급 회담을 제의한 배경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장달중 교수=북한의 제의는 남북관계에 긍정적 신호로 보입니다. 제의 배경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서해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