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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이웨이웨이 석방
중국 정부가 설치미술가이자 인권운동가인 아이웨이웨이(艾未未·애미미·53·사진)를 보석으로 석방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지난 4월 중국 공안에 의해 구금된 지 약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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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훈계한 교사는 제자에게 폭행당하고 … 5초 엎드려 시킨 교사는 교육청서 징계당하고
파주서 고3 “법대로 해” 대들어…경기교육청 “교권 침해 아니다” 경기도 파주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담배를 피우던 학생들을 나무라던 교사가 한 학생에게 폭행을 당했다. 하지만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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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정신·가치가 시민 삶에 녹아들게”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과 가치가 시민들의 삶과 생활에 녹아 들도록 하겠습니다.” 광주시가 첫 공모한 개방형 인권담당관(4급 상당)에 임용된 이경률(50·사진)씨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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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통일운동 … 북한인권법 제정 촉구로 첫걸음”
“정치인과 통일운동가들이 떠들썩하게 벌이던 ‘프로 통일운동’은 냄비처럼 끓다 곧 식어버립니다. 이제 구경꾼이던 일반국민이 나서 가마솥처럼 무게있는 활동을 해야 합니다.”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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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혐의’로 반체제 작가 체포, 재판 결과에 세계 시선 쏠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2011년 4월 18일 캐나다 토론토의 중국 영사관 앞에는 캐나다 미술계의 저명인사 100여 명이 ‘1001개의 의자’란 이름의 집단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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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부르는 게 아니라 다르게 부른다
금언이나 좌우명을 이마에 달고 살지는 않는다. 유치하니까. 그래도 가슴을 치며 오래 담기는 한마디가 간혹 있다. 근년에도 그런 한마디, 아니 두 마디가 있다. ‘우리는 잘 안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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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프랑스, 임시 숙소 제공하고 의료비 전액 지원
유엔난민기구(UNHCR)가 ‘세계 난민의 날’(6월 20일)을 맞아 발표한 『세계 난민 트렌드(UNHCR Global Trends) 2010』에 따르면 전 세계에 퍼져 있는 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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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찾아 한국 온 난민 3260명, 여전히 고단한 삶...
“삶은 긴 여정이다. 여정도, 목적지도 없다. 하지만 각각의 단계에서 나는 난관에 봉착한다(La vie est un long voyage. Il n’y a aucun parc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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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 국민’이 뿔나는 이유
운전을 하다 경찰차가 뒤에서 따라오면 괜히 맘이 편치 않다. 혹시 뭘 위반한 게 아닌가, 겁이 더럭 난다. 그러다 그냥 쓱 스쳐 지나가면 쑥스러워 피식 웃는다. 경찰만 겁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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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혐의’로 반체제 작가 체포, 재판 결과에 세계 시선 쏠려
아이웨이웨이가 디자인한 베이징 올림픽 경기장 2011년 4월 18일 캐나다 토론토의 중국 영사관 앞에는 캐나다 미술계의 저명인사 100여 명이 ‘1001개의 의자’란 이름의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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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선생, 미국 킹센터 명예의 전당에 헌액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시청 앞 공원에 있는 도산 안창호 기념 동상. 도산(島山) 안창호(1878~1938·사진) 선생이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를 기리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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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2시간 길 막은 중국 공안
북한인권단체연합회 공동대표인 서경석(사진) 목사가 13일 자정 무렵 중국 베이징공항에서 공안과 언쟁을 벌이면서 2시간 가량 발이 묶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당국자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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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사건 김현희 15년 만의 외출
북한에서 27년, 남한에서 23년을 살았다. 어느덧 세월의 무게가 엇비슷해졌다. 북한 사투리와 억양이 언제부턴가 다시 나오기 시작하더란다. 사람들이 물으면 강원도나 연변이 고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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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지켜준 건 양심범들, 승률 0%였지만 행복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70~80년대 인권 변호로 이름을 날리던 홍성우(73ㆍ사진) 변호사가 최근 책을 냈다. 『인권변론 한 시대』라는 증언록이다. 한인섭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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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지켜준 건 양심범들, 승률 0%였지만 행복했다
1970~80년대 인권 변호로 이름을 날리던 홍성우(73ㆍ사진) 변호사가 최근 책을 냈다. 『인권변론 한 시대』라는 증언록이다. 한인섭 서울대 법대 교수와 60시간 동안 대담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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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뚱뚱한 게 기죽을 일인가
팻(Fat) 돈 쿨럭·앤 메넬리 엮음 김명희 옮김 소동, 376쪽, 1만7000원 그야말로 ‘살’에 대한 모든 것이다. ‘뚱뚱함’ ‘지방’에 대한 모든 것이기도 하다. 문화인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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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좌파 교육감 견제, 학부모가 나서야 한다
이성호중앙대 교육학과 교수 지난해 6월 치러진 지방 선거에서 당선된 좌파 교육감들은 교육의 본질적 가치나 궁극적인 목적보다 자신들의 정치적 이념을 앞세우는 듯하다. 이로 인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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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오늘 재선 도전 선언
반기문(66·사진) 유엔 사무총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사무총장직 재선 출마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AFP통신이 5일 보도했다. 반 총장은 이날 오전 열리는 기자회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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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성난 얼굴로 돌아보지 말라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대학을 나온 뒤 시장에서 노점상을 하며 살아가는 지미는 중산층 집안 출신의 아내를 정신적으로 학대하고 정치와 종교를 조롱하며 기성 사회체제를 비난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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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낙태반대운동 펴는 ‘천안문 여걸’
“모든 어머니들이 자긍심을 갖게 하고 (여성들이) 스스로가 사랑 받고 있다고 느끼도록 하기 위해 (여아 낙태 반대) 캠페인을 하고 있어요.” 1989년에 발생한 6·4 천안문(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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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전쟁 시작했는지 묻지 말라니…브루스 커밍스의 6·25, 북한에 면죄부”
박명림 교수(左), 브루스 커밍스 교수(右) 6·25전쟁 전문가 박명림(48) 연세대 교수가 브루스 커밍스(68) 미 시카고대 석좌교수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커밍스 교수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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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무원·군 메일, 중국서 해킹”
중국 해커들이 한국의 공무원과 군 인사, 언론인의 G메일(구글의 e-메일 서비스) 계정을 해킹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글의 보안 담당 이사인 에릭 그로스는 1일(현지시간) 구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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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여사 “중국과 대화 나설 것”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대모’ 아웅산 수치(사진)가 중국 정부에 대화의 메시지를 던졌다. 수치 여사는 지난달 30일 홍콩대에서 학생·교직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화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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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관련 말 한 마디, 메모지 한 장에도 매달렸다”
“옛 전남도청 앞에서 연설하던 박관현(1980년 당시 전남대 총학생회장, 82년 10월 교도소 수감 중 타계)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안종철(56·사진) 5·18기록물 유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