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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하나로 뭉친 백 … 잡을 수 있나
<8강 토너먼트> ○·박정환 9단 ●·저우루이양 9단 제11보(91~101)=오늘은 길이 하나다. 쫓는 것이다. 97이 예리했다. 97~101이 있어 그나마 흑에게 희망은 남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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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문재인·박지원의 진짜 속셈은 …
이철호논설실장 여의도 정치판에 두 가지 불가사의가 있다. 우선 죽을 쑤는 박근혜 대통령(이하 경칭 생략)의 지지율이 40%에서 버티는 괴력이다. 또 다른 수수께끼는 그런 반사이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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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변화를 막아서 끝 … 80·81 교환 간명
<32강 본선 C조 3라운드>○·박정환 9단 ●·이창호 9단 제9보(78~86)=바둑에서 최고의 기술은 무엇일까. 프로라면 예외 없이 꼽는 것이 형세판단이다. 지금 이 국면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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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감추고 숨기고 연극하고'
“내 새끼가 끔찍한 일을 저질렀는데, 이유는 들어봐야죠. 죽어도 좋으니 아들 좀 만나게 해줘요. 제 애비 쏠 놈도 아닙니다.” 무장 탈영병과 군인들의 대치 상황. 그곳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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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목소리로 대북 경고" vs "북한 퇴로 차단한 느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방한 일정을 마치고 말레이시아로 떠나기 위해 전용헬기 편으로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하고 있다. [뉴시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컬러는 색조가 맑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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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목소리로 대북 경고” vs “북한 퇴로 차단한 느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방한 일정을 마치고 말레이시아로 떠나기 위해 전용헬기 편으로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하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한미 정상, 연합사 첫 동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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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지만원 논란 발언 "시체장사에 한두 번 당해봤나?"
[사진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홈페이지 캡처] 지만원(72) 시스템클럽 대표가 자신이 운영하는 공식사이트 ‘지만원의 시스템클럽’을 통해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을 쏟아냈다.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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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지만원 "시체장사 한두 번 당했나" 발언 논란
지만원(72) 시스템클럽 대표가 자신이 운영하는 공식사이트 ‘지만원의 시스템클럽’를 통해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을 쏟아냈다. 22일 지만원은 ‘박근혜, 정신 바짝 차려야’라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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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지만원 "시체 장사에 한두번 당해봤나" 발언 논란
[사진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홈페이지 캡처] 보수논객 지만원(72)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음모론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회발전시스템연구소장인 지만원은 22일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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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보수논객 지만원 '시체장사' 막말 일파만파
[사진 지만원 홈페이지 화면 캡처] 보수논객 지만원(72)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음모론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회발전시스템연구소장인 지만원은 22일 자신이 운영하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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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지만원 “시체장사 한두번 당했나” 막말
[사진 지만원 홈페이지 화면 캡처] 보수논객 지만원(72)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음모론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회발전시스템연구소장인 지만원은 22일 자신이 운영하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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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고개를 젓는 김지석
<본선 8강전>?○탕웨이싱 3단 ?●김지석 9단 제8보(89~104)=어제 김지석 9단을 기원 4층 기사실에서 만났다. 대국 후 6개월. 다시 한번 들었다. “뭔가 잘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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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 어느 시절인데 지역감정 발언이라니
고정애논설위원 “러시아에 유대인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터키에 있었다면 아르메니아 사람들을 겨냥했겠지요.”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프라하의 묘지』를 읽다 눈에 들어온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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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미, 한인 전문직 비자 확대해야
김석한미국 워싱턴 애킨검프법률회사시니어 파트너 올해는 한·미 동맹 60주년이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새해 첫날부터 효력을 발휘하는 첫해다. 두 나라는 안보와 교역 분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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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한국인의 위기 극복 DNA
남민우벤처기업협회장다산네트웍스 대표 대한민국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그것을 극복하고 오히려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더욱 발전하는 반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중국이라는 거대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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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사드, 모든 희망 잃은 분위기” 이판사판 화학무기 공격 가능성
지난해 3월 반정부시위 발생 이후 유혈진압으로 4만 명 이상의 희생자를 낸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사진) 대통령이 화학무기 사용이라는 ‘마지막 발악’을 할 정도로 진퇴양난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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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경기도북부청 ‘행복한 책 버스’ 운행 外
경기도북부청 ‘행복한 책 버스’ 운행 경기도북부청과 행복한 도서관 재단은 내년 1월까지 100회에 걸쳐 ‘행복한 책 버스’를 운행한다. 도내 지역아동센터, 군부대, 시골 분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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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디 오픈 잔혹사
엘스대회 내내 꾸벅꾸벅 졸기만 했던 고목들이 최종 라운드에 잠을 깼다. 2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로열 리덤 & 세인트 앤스 골프클럽에서 끝난 디 오픈 챔피언십. 강한 바람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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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그 선배는 깨달음을 얻었을까 …
이철호논설위원 몇몇 조계종 승려들이 백양사 부근 호텔에서 술·담배에다 도박까지 하는 동영상을 보며 문득 한 비구(比丘)를 떠올렸다. 그는 필자의 고교 3년 선배다. 서울대 법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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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들 도박·룸살롱 출입…이판사판 폭로 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15일 서울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조계종 승려들의 도박 사건에 대해 국민과 불자에게 사죄하는 108배 참회정진을 하고 있다. 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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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메랑이 된 돌멩이
1974년 2월 20일 수요일, 카타리나 블룸은 친구의 댄스 파티에서 루트비히 괴텐을 만난다. 한눈에 반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파티에서 처음 만난 루트비히와 한시라도 떨어질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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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4.근심 없는 나무들⑥
시간은 틀림없는 독극물이랍니다. 시간은 틀린 것을 마멸시키고 진실을 빛나게 하지요. 강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기는 세상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지만 나는 눈 시퍼렇게 뜨고서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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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선의 ‘여자란 왜’] 결혼에 매달리는 여자, 청혼 망설이는 남자
임경선 칼럼니스트『어떤 날 그녀들이』 저자 3주 연속 주말마다 결혼식에 다니고 있다. 신부들은 언제 봐도 참 예쁘다. 한 남자한테 사랑을 맹세받은 여자의 자신감이랄까. 당당한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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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리쥔, 보시라이의 심복서 정치 몰락 ‘자객’으로
“용인불찰(用人不察·사람을 쓰면서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 중국 정계의 풍운아 보시라이(薄熙來) 충칭(重慶)시 당서기가 남긴 마지막 말이다. 지난 9일 전국인민대표대회 분임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