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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동포 가정방문 이모저모
한민족체전에 참가중인소련·중국동포 2백73명은 29일 저녁 2∼3명씩 짝을 지어 고국의 가정을 방문, 축배의 밤을 보냈다. 방문가정 가족들과 어울러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고 민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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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보복 살인」
서울 이태원동 살인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용산경찰서는 26일 새벽 이 사건의 범인 최인호씨(23·무직·서울 한남동 736의19)를 살인혐의로, 디스코 클럽에서 깨진 병을 휘둘러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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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디스코 장은「무법지대」인가…|심야 유흥가"보복살인극"
25일 오전 3시30분쯤 서울 이태원 1동127 현대병원 앞길에서 배민규씨(24·주거부정)가 심장 등 온몸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숨진 배씨는 이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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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병들고 있다.
우리 사회가 휘청거린다. 6공화국 들어 각계각층이 민주화의 열병에 들떠있는 가운데 민생 치안부재·공권력 실종을 틈타 각종 투기·사치·퇴폐·폭력이 사회전체에 만연되고 있다.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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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자 납치 백억대 땅 뺏어
서울지검특수1부(심재륜 부장·조승식 검사)는 28일 공유수면매립허가를 받은 업자를 청부 납치, 폭행한 뒤 96억원 상당의 매립지 4천8백여평을 빼앗은 조직폭력배두목 이륙내씨(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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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비용마련 탈선 잇따라 |고교생이 또 「1일 술집」
여름방학을 앞둔 고교생들이 유흥과 바캉스비용 마련 등을 위해 술집은 물론 호텔 나이트클럽까지 빌려「일일주점」이나 「일일 디스코테크」를 운영, 술을 마시고 미팅하는 등 탈선사례가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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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갈수록 무섭게 번진다
이제 우리 나라도 이른바 「백색의 공포」로 불리는 마약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마약이 무서운 기세로 번져가자 『이대로 방치하면 가정도 나라도 모두 망한다』는 우려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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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치안」 어디로 갔나|조직 폭력배 겁 없이 날뛴다
잇단 시위·노사 분규 등으로 경찰력이 시국 치안에 쏠린 틈을 이용, 전국에서 조직 폭력배들이 날뛰어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있다. 조직 폭력배들은 생선회칼·쇠파이프·각목 등 흉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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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매매 2개파|우두머리 둘 영장
서울지검 동부지청 김진태 검사는 15일 서울에서 20대 초반 여자들을 유인, 지방술집에 팔아 넘긴 인신매매조직「봉길파」두목 김봉수씨(21·전과8범)와 「군산파」두목 홍성권씨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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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녀 꾀어 윤락가 넘긴 2개파 8명 검거
10대 소녀들을 유인, 사창가에 팔아 넘긴 2개파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 경찰서는 5일 디스코클럽에 놀러온 10대 소녀들을 유인, 지방 사창가 등에 팔아 넘긴 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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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태원서 미군·시민 집단 난투극 칼등 휘둘러 30명 부상
16일 오전 3시쯤 서울 이태원동 이태원 소방서 옆 골목길에서 미군 병사 4명이 한국인 택시운전사를 폭행하는데 항의하던 시민 2백여 명과 인근 술집 등에 있던 미군 병사 등 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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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배 극성
「서진룸 살롱사건」이후 한때 잠잠했던 유흥가조직폭력배가 되살아나고 있다. 올림픽을 전후한 치안공백상대를·틈타 서울수동·이태원등지 유흥가를 무대로 또다시 고개든 조직폭력배는 4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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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관광단
9월20일 입국한 소련대학생관광단 40명은 서울체류 9박10일간 최소의 경비로 한국을 배우고 소련을 알리는 임무를 마치고 30일 출국했다. 이들이 투숙했던 서울 YMCA호텔 숙박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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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원 쇼핑서 공짜 관광까지
올림픽이 종반에 접어들며 선수촌의 하루도 달라지고 있다. 사격·조정·수영경영 등 경기가 끝난 종목이 늘어나면서 경기를 끝낸 선수들이 서둘러 귀국하는가 하면 일부는 관광과. 쇼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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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 장 찾은 소련인 관광단|춤과 노래 우리도 자신 있어요
추석을 하루 앞둔 24일 밤9시 서울이태원동 해밀턴 호텔 디스코클럽. 정부수립 이후 첫 소련인「대학생 관광단」40명이 무대를 차지, 슬라브의 춤 솜씨를 선보인다. 한국국제청년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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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대절 미군4명 요금안내고 칼부림
24일 오후 8시30분쯤 서울이태원 131의1 마돈나디스코클럽 앞길에서 동두천에서 이곳까지 택시를 전세 내온 미8군 소속 「스탠서·앤터니」 상병(20) 등 미군 4명이 택시요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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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수영 2관왕 호텔서 절도
올림픽 2관왕이 새벽에 호텔에 진열해 놓은 석고상을 훔쳐 달아났다가 종업원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돼 절도협의로 입건됐다. 34일 오전3시20분쯤 서울 한남동 747의7 하이야트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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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호 미군들 종업원 집단 폭행
3일 오후8시쯤 서울 이태원동136 킹클럽 경양식 집에서 김광석(23) 등 종업원 3명이 서울 올리픽을 아파두고 인천항에 정박 중인 미 해군함 뉴저지호 소속 차스·본드 1등병(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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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관광·회식비 찬조 요구 몰려
선거철을 맞아 관공서·유관 단체들의 체육대회 등 행사가 곳곳에서 열려 눈길. 10일 오전10시 서울 계동 대동 상고 운동장에서는 종로 경찰서 방범 연합회 (회장 이철재·60·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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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주먹」두목 구속
서울시경은 24일 이태원을 무대로 유흥업소업주들을 협박, 1억여원의 돈을 뜯어온 조직폭력단「광주OB동재파」두목 이동재씨(37·폭력전과10범·서울신천동17의2)와 행동대원 김인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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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배 디스코장 난동
25일 오후 11시50분쯤 서울 이태원동 124 크리스탈 디스코클럽(주인 최종이·52)입구에서 이일대 조직폭력배「박차광파」일당 9명이 두목 박씨(26)가 해고 된데 앙심을 품고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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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에도 의연한 대인풍모 그대로"
지난 9월 어느 날 이회장의 건강문제를 보살피기 위해 이태원자택을 방문할때 필자는 좀 긴장되어 있었다. 그동안 주위에서 들어온 얘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의사로서의 처음 상면때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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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S한국인끼리 첫 감염|이태원 출입 잦은 20대청년 양성반응
국내처음으로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특수업태부와 성관계를 가진 20대남자가 AIDS (후천성면역결핍증)항체양성반응을 나타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보사부는 1일 서울이태원 등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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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울상… 레저업 짭잘|서머타임 실시 두달… 달라진 풍속도
26년만에 부활된 서머타임제(일광절약시간제)가 실시된지 두달이 지났다. 서머타임제 실시로 아침시간이 쪼들리고 일과후 여유시간은 크게 늘어나면서 생활패턴에도 적잖은 변화가 왔다.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