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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는 죄 아니다…66년의 굴레 벗다
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2012년 합헌 결정 이후 7년 만의 반전이다. 헌법불합치 결정은 위헌이지만 바로 해당 조항이 무효가 될 경우 사회적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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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해진 문 정부 ‘진보 헌재’…7년 만에 뒤집힌 낙태죄
법조계에선 11일 낙태죄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판단이 이미 예견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사회적 인식 변화와 함께 헌재 재판관들도 진보 성향 인사들로 대폭 메워졌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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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죄 위헌 뒤엔 '진보 헌재'···9명중 6명 文정부 임명
법조계에선 11일 낙태죄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판단이 이미 예견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사회적 인식 변화와 함께 헌재 재판관들도 진보 성향 인사들로 대폭 메워졌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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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는 죄 아니다" 66년만의 대반전···헌재, 헌법불합치 결정
낙태한 여성과 이를 도운 의사를 처벌하는 형법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헌법불합치 결정이란 위헌이지만 바로 해당 조항이 무효가 될 경우 사회적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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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헌법재판관 놓고 맞붙는 여야…野 "이념 편향성 문제"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여야 공방의 불똥이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로 튈 조짐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서기석, 조용호 헌법재판관의 후임으로 문형배 부산고법 부장판사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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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재산공개] 고위법관 평균 27억…7명은 100억대 '갑부'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법관의 평균재산은 27억 6563만원으로, 1년 사이 1억 1867만원이 불어났다. 재산이 100억원 넘는 자산가는 7명에 달했다. 27일 대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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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에 우리법 회장 지낸 문형배, 40대 여성 이미선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문형배(54·사법연수원 18기) 부산고법 수석부장판사와 이미선(49·연수원 26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각각 지명했다. 두 후보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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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 '우리법' 헌법재판관 파격 인사…헌재 진보색 짙어지나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문형배(54ㆍ사법연수원 18기) 부산고법 수석부장판사와 이미선(49ㆍ연수원 26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각각 지명했다. 두 후보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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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이젠 헌법재판관 전원을 여성으로!
권석천 논설위원 헌법재판소 재판관은 9명이다. 이 9명을 전원 여성으로 충원할 것을 제안한다. 미국 연방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는 말했다. “사람들은 묻는다. 대법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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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죄 7년 전엔 4:4 합헌…문 정부서 재판관 6명 교체 변수
━ 낙태 리포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복지부 의뢰로 실시한 ‘인공 임신중절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15~44세 여성 응답자 1만 명 중 75.4%가 낙태를 처벌하는 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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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75% "낙태죄 바꿔야"···헌재 합헌 입장 바뀌나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사진)은 지난해 청문회에서 '조건부 낙태 허용'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자리한 유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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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주40시간 도입 등 사회 바뀌었으니 즉시항고 제기기간 늘려야"
유남석 헌법재판소장과 헌법재판관들이 지난달 12월 심판사건 선고를 위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 자리에 앉아 있다. [뉴스1] A씨는 2015년 자신이 고소한 사건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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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조명래 임명 강행…장관 임명장 수여 ‘10번째 국회 패싱’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조명래 환경부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후 조명래 신임 환경부 장관을 임명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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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번째 '국회 패싱'···朴보다도 더한 文
“‘인사청문회 때 많이 시달린 분들이 오히려 더 일을 잘한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일 국회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유은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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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탓" VS "대통령 탓"…국감장서 ‘식물 헌재’ 책임공방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헌법재판소 및 헌법재판연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헌정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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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헌재, "재판관 3인 공석 사태로 변론기일조차 못 잡아"
헌재가 '재판관 3명 공백' 사태로 사전 심사를 맡은 지정재판부조차 구성 못하고 있다. [중앙포토] 헌법재판소가 각 재판의 사전 심사를 맡을 지정재판부 구성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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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우리는 ‘그저 아무개’였다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그들은 그저 아무개다.” 추석 연휴 중 TV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보다가 접한 이 짤막한 대사가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구성·그림·연기가 모두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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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취임
유남석 유남석(61·사법연수원 13기·사진) 신임 헌법재판소장과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명한 이석태(65·14기)·이은애(52·19기) 신임 헌법재판관이 21일 취임했다. 유 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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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석 신임 헌재소장 취임, "흔들림 없는 독립성 확보해야"
유남석(61ㆍ사법연수원 13기) 신임 헌법재판소장과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명한 이석태(65ㆍ14기)ㆍ이은애(52ㆍ19기) 신임 헌법재판관이 21일 공식 취임했다. 우여곡절 끝에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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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인사특위, 유남석 헌재소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오종택 기자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적격’ 의견으로 채택됐다. 20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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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권력자와 결별해야 재판 독립된다’는 지적 새겨들어야
이진성 헌법재판소장이 어제 퇴임사에서 “재판소 구성권자(대통령·대법원·국회)와 결별하겠다는 의지를 굳건히 지녀야 재판의 독립은 확보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독립성을 바탕으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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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난 이진성 헌재소장 “재판관들, 구성권자와 결별 필요”
6년간의 임기를 마친 이진성 헌법재판소장과 김이수·김창종·안창호·강일원 재판관(앞줄 왼쪽부터)들이 1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헌법재판관 퇴임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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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는 다른 기관과 구성에 협의할 일 없다”는 헌재 소장 퇴임사가 눈길 끄는 이유
19일 이진성 헌법재판소장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퇴임식을 마치고 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김민상 기자 이진성 헌법재판소장이 19일 퇴임식에서 대법원 재판거래 의혹 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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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국당, 인사청문 묻지마 반대…저열한 정치행태”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뉴스1] 자유한국당의 이석태·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거부 입장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묻지마식 반대가 대법원장이 지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