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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의 손주입양 첫 허용…전통보다 아이 행복 우선했다
조부모가 손주를 자식으로 입양할 수 있다는 첫 대법원 결정이 나왔다. ‘입양 요건을 갖추고 입양이 아이의 복리에 더 부합할 경우’를 조건으로 달았지만, 이번 결정으로 조부모가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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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딸이 낳은 외손주…"조부모 입양 가능" 대법 첫 허용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김명수 대법원장(가운데)와 대법관들이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전원합의체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조부모가 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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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과징금 220억…남품업체에 갑질, 이유없이 대금 깎아
홈플러스 납품업체에 줘야 할 대금을 합당한 이유 없이 깎아서 주는 등 ‘거래처 갑질’을 일삼은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스토어즈에 총 220억원의 과징금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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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檢 대장동 수사팀, '영화관 매점비리' 롯데 판례도 훑는다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사건에 대해 ‘651억원+α’에 대한 배임 혐의를 적용한 검찰이 ‘국정농단’ 수사로 드러난 롯데그룹 배임 사건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들여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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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상고심 주심은…"사법부는 약자의 피난처" 천대엽 대법관
천대엽 대법관 후보자가 지난 4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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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은 범죄단체” 대법, 조주빈에 징역 42년형 판결
조주빈 미성년자 성 착취 영상물을 만들어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박사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26·사진)씨가 징역 42년의 확정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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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단체' 박사방 주범 조주빈 징역 42년 확정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지난해 3월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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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게시판에 붙인 '징계위 회부' 공문…대법은 "명예훼손"
게시판 이미지 [pixabay] 사내 게시판을 통해 징계 회부 사실이 회사 전체에 알려진 직장인이 공개 공지를 지시한 인사팀 직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대법원은 최근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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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서 아내와 바람피운 불륜남, 주거침입죄 처벌 못한다”
공동주거자인 아내의 허락을 받고 성관계를 목적으로 내 집을 드나든 불륜남을 주거침입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간통죄 폐지로 불륜 행위는 처벌 대상이 아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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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 대기시간, 근로라고 볼 수 없다" 대법, 원심 깬 이유
한 차례 운행을 마친 버스 운전자가 다음 운행 전까지 대기하며 버스청소 등 업무를 수행했더라도 이를 ‘근로시간’으로 보기 어렵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의 한 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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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게이트' 장본인, 출소 뒤 또 금융범죄…징역 2년 확정
김대중 정부 시절 권력형 비리 사건인 ‘이용호 게이트’의 장본인 이용호(63) 전 G&G그룹 회장이 출소한 뒤 1년이 채 되지 않아 또 다른 금융 범죄를 저질러 유죄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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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오남 대법관’ 공식 깨는 오경미…대법원 난민 판례도 깼다
대법원 전경 [연합뉴스] 대법원 판결에 반기를 들었던 대법관 후보자가 있다. 지난 11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법관으로 임명 제청한 오경미(52·사법연수원 2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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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중 620억 불법 유치…이철 전 VIK 대표 징역 2년6월 확정
수감 중인 상태에서 불법 투자금을 모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가 징역 2년 6월을 추가로 확정받았다. 이 전 대표는 이 재판을 받는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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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현대 경비원들 이겼다…"휴게시간도 근무, 7억 줘라"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 모습. 뉴스1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경비원들이 근로계약에 명시된 휴게시간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했다며 낸 미지급 임금 청구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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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경수와 여권의 사법 불복, 유감스럽다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26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구 창원교도소 앞에서 재수감 전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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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인척 접근, 13세 소녀들 성적학대…대법 "다시 재판" 왜
여성 청소년들에게 접근해 성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사람에게 아동음란물 제작·배포죄 외에 아동음란물 소지죄까지 적용해 처벌하기 어렵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26일 법조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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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핫뉴스] 김경수 전 지사 재수감…카카오뱅크 청약 흥행 이어갈까? (26~31일)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21일 징역 2년 형을 확정 선고받은 김경수(54) 전 경남도지사가 26일 수감된다. 사전예약 ‘먹통’ 등 우여곡절을 겪은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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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김경수 실형 내린 재판부에 "개놈XX들 진짜 열받네"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확정받은 가운데, 방송인 김어준씨가 재판부를 향해 "개놈XX들"이라며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 딴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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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먹통’ 경험한 한주 (19~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됐다. 8월 8일까지다.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 3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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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후 댓글 조작 더 많았는데"…김경수 선거법 왜 무죄?
대법원이 '드루킹 포털 여론조작'을 공모한 혐의(업무방해)로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징역 2년형을 확정했지만 선거법 위반 혐의를 최종 무죄로 판단한 것을 두고 법조계에서 여러 의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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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22일 하려다 김경수 연기 요청에 '26일 오후' 수감한다
21일 김경수 경남도지사. 송봉근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21일 징역 2년 형을 확정 선고받은 김경수(54) 전 경남도지사가 오는 26일 수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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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김경수 징역 확정에 "어제도, 오늘도 먹으면 체한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연루돼 징역 2년이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 대해 “어제도, 오늘도 먹기만 하면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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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추미애, 꿩은 못 잡고 바둑이만 잡아… 깊이 감사”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2일 전날 대법원에서 지난 대선 당시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관련해 “추미애 전 대표님의 용단에 깊이 감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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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법원이 드루킹 진술 다 믿었다…난 김경수 믿는다"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씨. 뉴스1 드루킹 김동원씨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댓글조작' 사건 이전부터 '매크로 댓글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사실상 김 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