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리뷰]‘먹통’ 경험한 한주 (19~23일)

중앙일보

입력 2021.07.24 05:00

[이번 주 리뷰]‘먹통’ 경험한 한주 (19~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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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됐다. 8월 8일까지다.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계속 이어진다.

모더나의 백신 수급이 불안정한 탓에 50대 접종계획이 또 변경됐다. 26일부터 시작되는 50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예정됐던 모더나 외에 화이자 백신도 일부 사용되고 접종 기한도 25일에서 28일로 연장됐다.

“도돌이표도 아니고, 줄 다 서면 다시 맨 뒤로 보내네.”
“대국민 스트레스 유발 시스템이다.”

이번 주 백신 사전예약을 하면서 ‘먹통’현상을 겪은 50대의 비판 글들이다.

청해부대의 코로나 19 집단 감염 소식이 전해지자 파병 부대관리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청해부대는 백신 접종 기회가 있었지만 ‘노 백신’ 상태에서 임무를 강행하면서 감염 위협에 방치됐다. 이들을 태운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는 20일 귀국했다. 서욱국방부장관은감염사실 확인 닷새만인 이날 대국민 사과를 했다. 서 장관은 문무대왕함 장병들에게 과자가 담긴 격려품을 보내 비판받았다.

청와대가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 사무실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20일 압수수색에 불응했다. ‘성역없는 수사’를 명분으로 공수처를 출범시킨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가 공수처 출범 취지를 앞장서 훼손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공수처가 이틀째 압수수색한 21일 청와대는 임의제출 방식으로 자료를 제출했다.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57) 대장이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북동부 카라코람산맥 제3 고봉인 브로드피크(8047m) 등정 뒤 하산 과정에서 조난해 실종 상태에 빠졌다.

삼성가 유족이 국가에 기증한 고(故) 이건희 회장(1942~2020)의 주요 문화재와 미술품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21일 동시에 개막했다. 한 달 치 예약은 하루 만에 매진됐다.

정부가 신고리 원자력 발전 4호기의 정비 일정을 예정보다 일주일 앞당기는 등 멈춰 있는 원전을 조기에 가동했다. 공공기관에는 전력 수요가 몰리는 오후 시간에 돌아가며 냉방기를 꺼달라고 요청했다.

방탄소년단(BTS)이 방탄소년단을 밀어냈다. 미국 빌보드는 19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ㆍ이하 PTD)’가 정상에 있던 ‘버터(Butter)’의 자리를 대체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대선 본경선 일정을 5주가량 연기하기로 했다. 당초 9월 5일로 예정됐던 민주당 최종 대선 후보는 10월 초에 선출된다.

미국과 유럽연합(EU)ㆍ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은 19일(현지시간) 해킹 등 각종 사이버 공격을 중국 소행으로 규정했다. 이에 중국 다음날인 20일 “어떠한 사실과 증거도 없이 억측과 근거 없는 비난에 불과하다”며 반박했다.

세계 최고 부자인 제프 베이조스(57) 아마존 창립자가 우주여행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지난 11일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에 이은 두 번째 민간인 우주비행이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21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각각 유지했다.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5%로 제시했다.

김경수 경남지사의 ‘드루킹’ 댓글 조작 연루 혐의에 대해 대법원이 21일 유죄를 확정했다.

코로나19로 1년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이 23일 개막했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8시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번 올림픽은 도쿄 등 수도권 경기는 모두 무관중으로 열린다.

한국선수단의 첫 금메달 낭보는 24일 양궁 대표팀이 혼성 단체전에서 전할 가능성이 크다.

2021.07.19

백신 0개, ‘아덴만 회군’ 총체적 부실…변명에만 급급한 군 당국

청해부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집단 감염 소식이 전해지자 파병 부대관리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청해부대는 백신 접종 기회가 있었지만 ‘노 백신’ 상태에서 임무를 강행하면서 감염 위협에 방치됐다.

대한민국 국군의 최고 통수권자는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안이하게 대처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다” 며 사태의 책임을 군에 돌렸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감염사실 확인 닷새만인 이날 대국민 사과를 했다.

급파돼 19일 현지에 도착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는 부대원 전원을 태우고 20일 귀국했다. 이들은 민간 및 국방어학원 생활치료센터, 국군대전병원, 국군수도병원 등으로 분산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청해부대 34진 긴급복귀 경과 및 향후 대책’이라는 제목의 설명자료를 통해 청해부대 귀환작전을 놓고 “우리 군사외교력이 빛을 발휘한 사례”라고 20일 국회에 보고해 질타를 받았다.

한편 문무대왕함은 21일 새벽 1시쯤 출항했다. 2만4000여㎞를 50일간 항해해 9월 12일께 진해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와중에 국방부가 과자가 담긴 격려품을 보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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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9

모더나 수급 문제 없다더니···또 밀린 50대 화이자 맞는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수급이 불안정한 탓에 50대 접종계획이 또 변경됐다. 26일부터 시작되는 50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예정됐던 모더나 외에 화이자 백신도 일부 사용되고 접종 기한도 25일에서 28일로 연장됐다. 갑작스레 화이자 백신이 투입되는건 7월에 공급받기로 한 모더나 백신이 당국이 예정된 시점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다. 7월 도입 예정된 백신은 1070만회분(이스라엘 스와프 물량 70만회분 포함)이다. 이 중 18일까지 모더나 75만회분, 화이자 213만회분, 아스트라제네카 118만8000회분이 들어왔다. 약 660만회 분이 더 들어와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다음주 시작되는 대기업의 자체 접종 계획도 바뀔 전망이다. 부속 의원을 갖춘 대기업의 경우 전원 모더나 백신 접종 예정이었으나 상당수는 화이자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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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9

장마 끝…체감 40도 본격 폭염

올해 유난히 짧았던 장마가 끝났다. 그 자리를 강력한 폭염이 채운다. 이번 주 최고 기온이 38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18년 같은 '극한 폭염'이 찾아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측됐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가 한반도를 지나 서해 상까지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국내 상공을 완전히 덮은 것이다. 그 대신 장맛비를 뿌리는 정체전선이 사라졌다. 기상청은 19일 기준으로 장마철이 끝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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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9

전력 다급한 '탈원전' 정부, 원전부터 살린다

19일 행정안전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요청에 따라 공공기관에 낮 시간대 에어컨 사용을 일부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이에 공공기관은 이날부터 최대 전력 사용 시간(피크)인 오후 2시에서 오후 5시 사이 30분간 돌아가면서 에어컨을 꺼야 했다.

전력 공급이 고비를 맞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일 화재로 정비 중인 ‘신고리 4호기’를 당초 계획보다 1주일 앞당겨 재가동을 결정했다.

전력 수급 불안은 8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 산업부가 예상한 최대 전력 사용 시기는 8월 둘째 주다. 이 기간 산업부가 예상한 최대 전력 수요는 94.4GW로 2018년 7월 기록한 기존 역대 최대 수요(92.5GW)보다 높다. 이 때문에 이 기간 정비 중인 원전 추가 복귀가 중요하다.
현재 계획대로면 멈춰 있는 다른 6기 원전 중 절반이 8월 중순까지 복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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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9

민주, 대선 경선 5주 연기...10월 초 후보 선출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대선 본경선 일정을 5주가량 연기하기로 했다. 당초 9월 5일로 예정됐던 민주당 최종 대선 후보는 10월 초에 선출된다.

이에 따라 당 전국 순회 경선일정은 ▶대전·충남(8월 7일→9월 4일) ▶세종·충북(8월 8일→9월 5일) ▶대구·경북(8월 14일→9월 11일) ▶강원(8월 15일→9월 12일) ▶광주·전남(8월 21일→9월 25일) ▶전북(8월 22일→9월 26일) ▶제주(8월 20일→10월 1일)▶부산·울산·경남(8월 28일 10월 2일)로 늦춰지게 됐다.

수도권의 2차 수퍼위크도 ▶인천(8월 29일→10월 3일) ▶경기(9월 4일→10월 9일)로 연기됐고, 마지막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서울(9월 5일→10월 10일)일정도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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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9

美, 동맹 손잡고 "MS 서버 공격은 中 해커 소행…中 정부가 돈 주고 고용"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19일(현지시간) 중국 정부를 악의적인 사이버 해킹 배후 세력으로 지목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미국은 또 정보 동맹인 '파이브 아이즈'와 나토(NATOㆍ북대서양조약기구), 일본과 유럽연합(EU)이 중국의 사이버 공격을 비판하는 데 동참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올 3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이메일 서버 해킹에 사용된 방식 등 50가지 사이버 공격 기술을 열거하며 중국 국가안전부(MSS)가 배후에 관련된 공격으로 수년 간 12개 국가가 백신 연구 데이터 등을 탈취당했다고 발표했다. 미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중국 정부가 수백만 달러를 노리고 기업을 강탈하는 랜섬웨어 공격 등 대규모 해킹을 하기 위해 범죄단체에 돈을 지불했다고 말했다.

미 법무부는 중국 국적의 '국가안전부 해커' 4명을 기소했으며, 이들이 2011~2018년 미국·독일을 포함해 최소 12개국에서 해상, 항공, 국방, 교육, 의료 등 주요 분야에서 외국 정부와 기관을 겨냥해 활동했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은 다음날인 20일 반박했다. 유럽연합(EU) 주재 중국 대표부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그들(미국)의 이중 잣대와 위선을 드러냈다”며  “EU와 NATO의 성명은 어떠한 사실과 증거도 없이 억측과 근거 없는 비난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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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9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히말라야 완등, 하산 도중 실종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57) 대장이 장애인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했지만 하산 도중 조난을 당해 실종됐다.  2021 김홍빈 브로드피크 원정대는 18일 오후 8시 58분(한국시간)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북동부 카라코람산맥 제3 고봉인 브로드피크(8047m)를 등정했다. 유재강(등반대장), 정우연(장비ㆍ식량), 정득채(수송ㆍ포장) 등 6명의 대원이 김 대장과 함께 했다.

장애인이 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완등한 건 김 대장이 최초다. 비장애인을 포함하면 세계에서 44번째다. 한국인으로는 엄홍길ㆍ고(故) 박영석ㆍ김재수ㆍ한왕용ㆍ김창호ㆍ김미곤에 이은 7번째다. 김 대장은 무선을 통해 “코로나 19로 지친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장애인 김홍빈도 할 수 있으니 모두들 힘내십시오”란 메시지를 전했다.

하지만 김 대장은 19일 자정 무렵 하산 도중 크레바스(눈덩이 또는 빙하가 깨어져 내릴 때 생기는 틈)에 빠졌다. 오전 10시 쯤 김 대장은 위성전화로 구조를 요청했다. 해외 등반대가 조난 현장을 찾아갔지만 구조에 실패했다.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57) 대장.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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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0

BTS 밀어낸 BTS…“우리가 가는 길에 허락 따윈 필요 없어”

방탄소년단(BTS)이 방탄소년단을 밀어냈다. 미국 빌보드는 19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ㆍ이하 PTD)’가 정상에 있던 ‘버터(Butter)’의 자리를 대체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발표한 신곡이 7주 연속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한 ‘버터’에 이어 바통 터치에 성공한 것.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첫 1위 이후 10개월 2주 동안 발표한 5곡을 내리 1위에 올려놓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방탄소년단(BTS)을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했다. BTS는 특사로서 오는 9월 제75차 유엔총회 등 주요 국제회의에 참석해 전 세계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14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서 '퍼미션 투 댄스'를 선보인 방탄소년단. 사진 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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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0

공수처 밀어붙인 청와대, 공수처의 이광철 압수수색 거부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20일 이규원 검사의 ‘윤중천씨 허위 면담보고서 작성’ 의혹과 관련해 이 비서관의 청와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청와대가 불응, 영장 집행에 실패한 뒤 오후 6시30분 철수했다.

‘성역없는 수사’를 명분으로 공수처를 출범시킨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가 공수처 출범 취지를 앞장서 훼손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이 비서관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에 연루돼 불구속 기소되자 지난 1일 사표를 제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직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있다.

공수처가 다음날인 21일에도  압수수색을 시도하자 결국 청와대는 임의제출 방식으로 자료를 제출했다. 전날 ‘윤중천씨 허위 면담보고서 작성’에 연루된 의혹을 받은 이 비서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청와대가 막은 데 대해 형사소송법과 공수처법을 정면 위반한 것이란 비판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이틀 만에 관행을 이유로 정식 영장 집행이 아닌 임의제출한 걸 두고서도 자료 선별 제출이나 증거인멸 소지가 크다는 비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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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0

재건축 실거주 백지화하자 전셋값 1억 내리고 물량 2배로

최근 서울 주요 재건축 아파트 단지의 전세 매물이 크게 늘었다. 지난 12일 재건축 단지 조합원이 새 아파트 분양권을 얻으려면 2년간 실거주해야 한다는 정부의 규제 방안이 논란 끝에 전면 백지화된 이후 매물이 늘기 시작했다.

20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아실(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전세 매물 수가 지난 12일 74건에서 일주일 만에 163건으로 120.2% 증가했다. 매물이 갑자기 늘면서 가격도 내리고 있다. 지난 9일 9억8000만원에 올라왔던 전용 76㎡(14층) 매물은 최근 전세 보증금을 8억7000만원으로 1억1000만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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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0

갑부들 우주전쟁, 베이조스도 날다

세계 최고 부자인 제프 베이조스(57) 아마존 창립자가 우주여행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지난 11일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에 이은 두 번째 민간인 우주비행이었다.

베이조스는 20일(현지시간) 오전 8시 12분쯤 텍사스주 서부 사막지대 발사 기지에서 블루 오리진이 만든 로켓 '뉴 셰퍼드'를 타고 우주로 날아올랐다. 이날 비행에는 베이조스를 비롯해 그의 남동생 마크(50), 미국 월리 펑크(82), 네덜란드인 올리버 다먼(18) 등 3명이 함께 했다.

베이조스 일행이 탄 로켓은 발사 이후 4분여가 지나 우주의 경계로 불리는 '카르만 라인'(지구 상공 100㎞)에 도달했다. 잠깐 무중력 상태를 체험한 이들은 이후 낙하산 캡슐을 타고 텍사스주 발사 기지에 10여분 만에 무사 귀환했다.

 세계 최고 부자이자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오른쪽)가 20일(현지시간) 우주 관광을 마친 뒤 지구로 귀환해 로켓 캡슐에서 내리며 한 관계자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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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0

윤석열 ‘민란, 120시간 근무’ 발언 부적절했다

검찰총장 출신인 윤석열 차기 대선 예비후보가 잇따라 구설에 휘말렸다. 부인과 장모를 둘러싼 가족 의혹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르며 지지율이 출렁이더니 이제는 후보 자신의 입이 도마 위에 올랐다. 실언이 반복되면 후보의 참신성에 상처가 생기고 신뢰를 갉아먹을 것이다.

윤 후보는 최근 논란이 되는 발언 세 건을 연달아 쏟아냈다.
지난 20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게임 하나를 개발하려면 한 주에 52시간이 아니라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며 스타트업 청년의 말을 인용했다.

광주를 방문한 지난 17일에는 “광주는 경제 발전이 안 돼 18년 전과 똑같다”며 울컥했다. 광주만 불이익을 받아온 듯한 느낌을 주는 과

지난 20일 대구에서는 지난해 코로나 초기 여당 대변인의 “대구 봉쇄” 발언을 비판했다. 그는 “다른 지역이었다면 민란부터 일어났을 것이란 얘기가 나올 정도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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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1

백신만큼 예약 경쟁 치열했던 '이건희 명품'전

단 하루만에 한 달치 예약이 매진됐다. 백신 예약 경쟁만 치열한 게 아니었다. '이건희 컬렉션'을 하루라도 빨리 직접 보고 싶어하는 관람객들의 경쟁도 뜨거웠다. 국립중앙박물관(민병찬 관장)과 국립현대미술관(윤범모 관장)에서 여는 전시가 개막 전부터 뜨겁게 달아오른 것은 사상 초유의 일로 기록될 듯하다.

삼성가 유족이 국가에 기증한 고(故) 이건희 회장(1942~2020)의 주요 문화재와 미술품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21일 동시에 개막했다. 고대 유물부터 현대 회화까지 고 이 회장이 수집한 미술품 중 일부가 일반 관람객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서울 이촌동 2층 서화실에서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을 오는 9월 26일까지 열고, 국립현대미술관은 서울 소격동 서울관 1층에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 한국미술 명작'을 내년 3월 13일(추후 변동 가능)까지 연다. 문화재·미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명품 컬렉션'이라고 격찬하는 '이건희 컬렉션'의 실체를 직접 확인할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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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1

'드루킹 댓글 조작' 김경수 징역 2년…지사직 박탈

'드루킹 댓글조작'에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보통 실형이 확정된 뒤 수감까지 3~4일이 걸리는 만큼 이번 주말께 수감될 가능성이 크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1일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지사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 지사는 이날 대법원 판결로 도지사직을 잃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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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피치, 한국 신용등급 AA- 유지…전망 ‘안정적’ 평가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각각 유지했다.

21일(현지시간) 피치는 최근 한국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소비 회복에 위협 요인이 되기는 하지만 백신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5%로 제시했다.

또 내년 성장률도 3.0%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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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1

아빤 천안함, 엄만 암으로…홀로남은 17세 연금도 끊길판

천안함 폭침 사건 때 남편을 잃고 홀로 자녀를 키워온 정모씨가 암투병 끝에 별세했다. 홀로 남겨진 정씨의 고등학교 1학년생 아들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안종민 천안함 전우회 사무총장 등 천안함 단체 관계자에 따르면 21일 오후 12시 30분쯤 천안함 사건 희생자인 고 정종율 상사의 부인 정모씨가 별세했다. 그동안 암과 싸워왔던 정씨는 40대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이로 인해 올해 고교에 입학한 아들 정모(17)군이 홀로 남겨지게 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정군은 천안함 사건 당시 6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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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서욱이 보낸 '고래밥' 과자…청해부대 장병 "헛웃음"

사상 초유의 감염병 사태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장병들에게 국방부가 과자가 담긴 격려품을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문무대왕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투병 중인 장병들은 이 격려품을 받고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청해부대 34진 승조원 B씨는 “국가가 우리를 버렸다. 마음이 아주 서럽다”고 분노를 나타냈다.

B씨는 22일 “지난 20일 국방부 측이 보내온 위문품”이라며 서욱 국방부 장관 등이 보낸 서신 등과 함께 중앙일보에 사진을 공개했다.

국방부가 20일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에게 격려품이라며 '과자 한 상자'를 보냈다. 국방부가 보낸 과자에는 고래밥·미쯔 등 시중에서 파는 과자가 들어 있었다고 한다. 사진 청해부대 34진 장병 B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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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3

1년 연기 도쿄올림픽 개막 경기 95% 무관중...한국 첫 금매달은 24일 양궁?

코로나19로 1년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이 23일 개막했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8시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번 올림픽은 도쿄 등 수도권 경기는 모두 무관중으로 열린다. 미야기 현 등 일부 지역의 소수 경기만 관중을 수용하게 됐다. 이에 전체 경기의 96%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일본 도쿄지역엔 지난 12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6주간 가장 높은 방역 단계인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이 내려진 상황이다. 도쿄올림픽은 처음부터 끝까지(7월 23일~8월 8일) ‘긴급사태’ 속에서 치러지는 것.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 선수 232명, 경기임원 88명 및 본부임원 34명 등 29종목 354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올림픽 국가대표팀은 금메달 7개 이상으로 종합순위 10위 내에 드는 것을 목표로 밝히기도 했다.

한국선수단의 첫 금메달 낭보는 양궁 대표팀이 전할 가능성이 크다. 양궁 대표팀은 개막 다음 날인 24일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리는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노린다. 대표팀은 이날 오전 9시30분 16강전을 시작으로 금메달을 향해 간다. 결승전은 오후 5시 쯤 열릴 예정이다. 이변이 없다면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혼성전은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 열린다.

이에 앞서 이날 10m 공기 권총 본선과 결선에 출전하는  ‘사격 황제’ 진종오(42ㆍ서울시청)가 우승하면 첫 금메달이 될 가능성이 있다. 결선 시작 시간은 오후 3시 30분. 오후 4시 10분쯤 메달 색깔이 결정된다.

2021.07.23

수도권 4단계·오후 6시 이후 3인모임 금지 내달 8일까지 2주 연장..."2주 뒤 안 잡히면 더 강력한 조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2주간 연장됐다. 8월 8일 24시까지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열흘 이상 4단계 조치가 이어졌지만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정부는 2주 뒤에도 유행이 잡히지 않으면 더 강력한 방역 조치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비수도권 3단계 일괄 격상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수도권 4단계 조치가 연장됨에 따라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끼치는 결혼식, 장례식에 대한 참석 제한은 일부 조정한다. 결혼식ㆍ장례식의 경우 현재는 친족만 허용(최대 49명까지)하고 있으나, 국민의 일상생활의 불편 등을 고려하여 친족과 관계없이 최대 49명까지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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