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하늘 우러러 부끄럼 없기를

    일도 많았던 1974년. 대학의 빈곤으로, 관용의 부족으로 우리가 겪어야만 했던 여러 가지 좋지 못했던 일, 모두들 하룻밤사이에 꾸었던 괴로운 하나의 꿈으로 그냥 접어두었으면-.

    중앙일보

    1975.01.01 00:00

  • 아청빛 「이미지」-윤동주 론(4)

    내용 1, 서언 2, 자의식의 심연 3, 순수의지의 「이미지」와 어휘적 사실 4, 자연과 대상의 상관관계 - 5,결어 어디로 가야 하느냐, 동이 어디냐 서가 어디냐 남이 어니냐 아

    중앙일보

    1974.01.12 00:00

  • (3)|신춘 「중앙문예」당선 문학평론|김현자

    윤동주의 작품은 거의 대부분이 자연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등은 그가 즐겨 사용한 소재이며 그는 항상 전원의 언어(arcadian word)로써 인간의 내면 세계를 그려내고 있다

    중앙일보

    1974.01.11 00:00

  • (1)아청빛 이미지 윤동주론|김현자

    1, 서언 시적 언어라는 것은 산문적 언어와는 달리 대상적 인식이 전혀 다른 차원의 언어임은 새삼스러운 얘기가 아닐 것이다. 시인에게 있어서 시적 표현은 하나의 직관이며, 시적 인

    중앙일보

    1974.01.09 00:00

  • 「팝·싱거」 조영남 이색 미전

    「팝·싱거」 조영남 군(28)이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중앙청 옆 한국예술화랑에서 미술 전람회를 열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18일까지). 고등학교(용문고)시절 미술부장을 지낼 정도

    중앙일보

    1973.11.17 00:00

  • 활발한 시비건립 운동

    작고시인을 추모하고 그들의 시정신을 기리기 위한 시비건립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미 김소월·윤동주·조지훈(이상 서울), 박용철 김영랑(이상 광주), 이상화(대구), 이육사

    중앙일보

    1973.09.19 00:00

  • 기지개 켜는 문인단체· 동인모임들 임원개선·동인지발간등 움직임보여

    봄철 「시즌」을 맞아 각문학동인모임과 문학단체들 은 동인지 발행, 임원개선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약1백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는 임원을 개선,

    중앙일보

    1973.03.15 00:00

  • 부끄러움 많음을 부끄러워하며...

    아무데라도 좋다. 높고 먼 어느 산 속에서 마치 사고라도 난 것처럼 눈 속에 묻혀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새해를 맞았다. 불길한 징조라고 두려워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그 생각이

    중앙일보

    1973.01.06 00:00

  • (615)제28화 북간도(35)

    흰 수건이 검은머리를 두르고 흰 고무신이 거친 발에 걸리우다. 흰 저고리 치마 슬픈 몸집을 가리고 흰 띠가 가는 허리를 질끈 동이다. 윤동주의 『슬픈 권속』이란 시다. 북간도 동

    중앙일보

    1972.11.21 00:00

  • (614)제28화 북간도(34)

    독립운동의 거성들이 빛을 잃은 대신 북간도에도 개화바람이 들어와 문화가 꽃피게 된다. 첫 문명의 전도자는 물론 선교사들이었다. 1910년께 선교차 들어온 「캐나다」선교사 박걸은

    중앙일보

    1972.11.20 00:00

  • (595)북간도|이지택(제자 이지택)

    명동이 북간도의 중심이 된 것은 교육뿐 아니라 사회활동·독립운동이 모두 명동에서 시작됐기 때문이다. 김약연 등은 1909년에 명동학원을 세우는 것과 동시에 간민회라는 것을 세웠었

    중앙일보

    1972.10.28 00:00

  • 암흑기에 빛난 저항기록 윤동주 유고전

    시인 윤동주씨의 유고전이 15일∼22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리고 있다. 일제말기 탄압이 극심하던 한국문학의 암흑기에도 붓을 꺾지 않고 저항의 시를 쓰다가 사상범으로 붙들려 옥사한

    중앙일보

    1970.10.17 00:00

  • 윤동주 시비제막

    일제때 굽히지않고 저항의 시를읆다가 옥사한 윤동주시비가 2일상오11시 연세대학교 기숙사 앞에서 계막됐다.

    중앙일보

    1968.11.02 00:00

  • 윤동주 시비 제막식

    연세대학교 총학생회는 그동안 본관 옆 잔디밭에 건립한 윤동주 시비제막식을 오는11월2일 상오11시 시비건립현장에서 갖는다. 낮12시30분부터는 이 시인을 추모하는 모임이 문과대학에

    중앙일보

    1968.10.29 00:00

  • 백설송

    눈이 온다. 함박눈이 펑펑 쏟아진다. 이른 아침, 창문을 열 때의 그 감격은 형언할 수 없다. 어느 때 없이 조용한 아침. 시계를 의심하며 창변에 서면 {아, 눈이…}눈이 오는 것

    중앙일보

    1967.12.14 00:00

  • 미소에 담은 「유언」|가버린 어린이의 벗 마해송씨

    누구나 병풍 앞에서 흑흑 느껴 우는 것이었다. 그 뒤에 마해송씨는 거짓말같이 고인이 되어 누워있었다. 십자가와 해호과 조용한 울음들만이 그분의 죽음을 얘기하고 있었다. 정말 그분은

    중앙일보

    1966.11.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