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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한 이색 제철 요리
겨울철 식재료 중 영양이 풍부한 것으로 굴과 무를 꼽을 수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듬뿍 담긴 굴과 무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특히 효과적이며 면역력 강화는 물론 소화 촉진에도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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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맛 없어 보이더니 한우 목심·우둔살 별미로군
지난달 29일 경기도 안산시에서 ‘한우 패티’를 주제로 요리 경진대회가 열렸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가 우둔살·목심 등 한우 비인기 부위 소비 촉진을 위해 연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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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느낌 제대로 살리는 건 … 스타일 달라도 역시 청자빛
3 전통 뒤주 위에 차린 디저트 상. 청자빛과 옹기빛의 조화가 돋보인다. 촬영협조=르크루제 정통 한식, 퓨전 한식에 이어 이젠 모던 한식이 대세다. 상다리 휘어지도록 거하게 차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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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컨디션 만드는 노하우
황지윤 상명대(영양교육) 교수가 추천하는 ‘두뇌 활동 돕는 수능일 아침 식단’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수능을 치러본 수험생이나 뒷바라지를 해본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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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터질 듯 2000원 김밥 … 20㎡ 가게서 하루 5000줄 팔아요
2일 서울 방배동 해남원조김밥에서 정기웅 사장과 아내 문금석씨가 유부김밥을 만들고 있다. 아내가 김밥을 말면 남편이 포장한다. 김밥 한 줄 포장할 크기로 순식간에 알루미늄 포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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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몸통·뿌리·껍질 통째로 … "영양소 많고 맛도 더 깊어"
예전에는 천대받던 구황작물이 건강식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마크로비오틱(macro biotic)’ 식사가 그 주인공이다. 마크로는 ‘전체’ 또는 ‘큰’을, 비오틱은 생명을 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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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몸통·뿌리·껍질 통째로 … “영양소 많고 맛도 더 깊어”
식물은 뿌리를 통해 영양분을 얻고, 저장한다. 뿌리 음식에는 비타민·무기질이 풍부하다. 당근도 잎과 줄기, 뿌리 끝 부분까지 다져서 먹으면 좋다. [중앙포토]예전에는 천대받던 구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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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인근 사찰음식점 가이드
내 몸에 힐링을 선사할 사찰음식을 어디서 맛볼 수 있을까. 서울·경기도 내에서 입 소문난 사찰음식점을 모아봤다. 맛있고 보기도 좋고 영양적으로도 우수한 이들의 사찰음식은 오감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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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식물영양소 풍부 … 채소7 :육류 3 황금비율
시금치 요리 같은 한식의 채소류는 삶거나 데쳐 부피를 줄인 게 많다. 한번에 많은 양의 식물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수정 기자] 강좌에 참여한 정혜경(오른쪽)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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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반찬 무·연근·우엉… 말려서 볶으면 색다른 차 되지요
바싹 말린 연근을 갈색이 나도록 볶아 식히고 있다. 이렇게 만든 연근 조각을 뜨거운 물에 우려내면 구수한 연근차가 된다.녹차·홍차만 차(茶)란 법은 없다. 반드시 ‘도’나 ‘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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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그림 같은 음식, 시가 있구나
아버지는 시간이 돈인 사람들에게 밥을 팔았다. 빨리 먹고 빨리 일하러 가야 하는 사람들. 그래서 아버지는 ‘한 그릇 음식’이 최고의 외식 메뉴라고 믿었다. 빠른 회전을 위해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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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미밥·쑥국·부추찜·두릅전·북어·방어구이 한 토막 소박해서 더 귀하다
1 종택 마당에서 말리고 있는 동치미 무. 겨우내 먹고 남은 동치미 무를 말려 간장장아찌를 만든다. “고기가 어디 있어야지요.” 농암 종가의 밥상에는 육류가 없다. 그 이유를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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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매출 500만원 김밥, 탈수기에…깜짝
1 ‘후랜드’ 유영숙 대표의 김밥엔 ‘속’이 많이 들어간다. 특히 우엉조림을 많이 넣는 게 유 대표 김밥의 특징이다. 밥은 김의 까만색이 보일까 말까 할 정도로만 얇게 깐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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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ISSUE] 110년 전통 간장·가쓰오부시 생산지, 규슈를 가다
나무처럼 단단한 가쓰오부시는 대패를 이용해 포를 뜬다. 이렇게 종잇장처럼 얇게 뜬 포는 동그랗게 말린 모양이 꽃처럼 보인다고 해서 ‘하나(꽃)가쓰오’라 불리기도 한다.일본 최남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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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ISSUE] 운산그룹 회장댁 특별한 설날 밥상
뒷마당에 있는 한옥 별채에서 손님을 맞을 때면 정씨는 한국의 멋이 물씬 풍기는 소반을 사용한다. 서양인들은 이 앙증맞고 고풍스러운 ‘1인용 식탁’에 늘 홀딱 반해 버린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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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ISSUE] 한국에 온 일본 정찬요리 ‘가이세키’ 장인 무라타 요시히로
눈으로 한 번, 입으로 또 한 번. 일식 정찬 ‘가이세키(會席) 요리’는 두 번 감탄하는 맛이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계절감을 살리고, 접시 위에 대자연의 풍광을 담아낸다. 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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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세계화를 위한 모임 │ 화요만찬 ⑧ 전통 도자기를 이용한 한식 상차림
상차림에는 대접하는 이의 정성과 받는 사람에 대한 존경심이 담겨 있다. 음식을 어떤 그릇에 담고 어떻게 장식하느냐에 따라 음식은 허접스러운 일상이 되기도 하고 고상한 예술이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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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요리조리 쿡쿡, 꼬마들의 맛있는 방학
앞치마와 머릿수건까지 두른 꼬마 요리사들이 초코컵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요리는 아이들에게 놀이이자 공부다. 만지고 자르고 냄새 맡고 맛보는 과정은 자연스럽게 흥미를 자극하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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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저염분·저칼로리 메뉴로 살 빼는 ‘타니타 식단’
저염식단을 위해서는 소금의 양도 줄여야 하지만 소금의 질도 중요하다. 99% 순수염화나트륨 결정체인 고운 정제염보다는 가급적 우리 몸에 필요한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한 천일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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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가지 재료의 숨막히는 향연, 일본 잔치음식의 진수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음식은 나눠 먹어야 제맛’이란 말이 있다. 제아무리 황후장상의 수라상이라도 혼자라면 눈요기는 될지언정 맛에 대한 감흥은 메마른 사막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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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가지 재료의 숨막히는 향연, 일본 잔치음식의 진수
‘음식은 나눠 먹어야 제맛’이란 말이 있다. 제아무리 황후장상의 수라상이라도 혼자라면 눈요기는 될지언정 맛에 대한 감흥은 메마른 사막처럼 황량할 것이다. 반면 볼품없는 음식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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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귤 한입 맛보고 당도 척척 … 마트의 달인들
23일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 6층 강당에서 열린 이마트 직무명장 선발대회. 과일 명장 콘테스트에 참가한 직원들이 맛만 보고 당도를 맞추는 테스트를 받고 있다(위쪽). 생선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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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밥, 생각도 못한 슬로 푸드에 무릎친 뉴요커들
미국 뉴욕의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미국요리학교)는 ‘미국 최고의 요리학교’다. 16일(현지시간) 대한불교 조계종의 스님들이 그곳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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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비름·여주·갓·호박·모과·수수…
직장인 김혜영(38)씨는 요즘 몸이 천근만근이다. 휴가도 다녀오고 무더위도 지나 갔는데 오히려 몸이 더 무겁다. 이는 여름 동안 떨어진 기력과 식욕을 회복하라는 신호다. 보양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