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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길바닥에 현금다발이 우수수…발견한 여고생이 한 행동
사진 경찰청 유튜브 캡처 밤길 골목길을 걷던 여고생이 땅에 떨어진 현금 뭉치를 주워 경찰서에 가져다 준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경남 하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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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생명의 봄이 철거되던 날
고진하 시인·목사 야산 등성이마다 연분홍 산벚꽃이 듬성듬성 피어 장관을 이루던 4월 하순 아침, 느닷없이 까치 우짖는 소리가 요란해 대문을 열고 바깥을 내다보았다. 집 앞엔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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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세 노인 손톱 밑에 낀 변…그의 존엄은 휴지 한 칸이었다 유료 전용
“어르신, 기저귀 갈아드릴게요.” 아기처럼 웅크리고 있는 김복남(가명·77) 어르신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아얏!” 별안간 내 머리채를 힘껏 움켜쥔다. 두피가 얼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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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릉서 꽃눈 터진 벚꽃, 평년보다 16일 빨랐다…벚꽃 축제 앞둔 지자체의 고민
1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천동의 도롯가 벚나무 모습. 꽃눈이 터지고 있다. 연합뉴스 벚꽃이 이른 개화를 준비하는 걸까. 기상청은 지난 8일 북강릉 벚나무 관측목에서 올해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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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에 홀린 줄 알았다” 산속 리본이 고마운 순간 [백두대간을 걷다⑥] 유료 전용
■ 백두대간을 걷다⑥-추풍령 권역 「 호모 트레커스가 1월 1일부터 약 50일간 ‘백두대간을 걷다’ 종주기를 10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강원도 고성 진부령에서 지리산까지 백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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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나간다" 욕 절로…50ℓ 특수마대에 짓눌린 이 지역 미화원 [르포]
18일 오전 10시 도봉구의 한 생활폐기물 대행업체의 적환장에서 환경미화원들이 특수마대를 처리하고 있다. 이영근 기자 “어휴! 무거워 XX” 18일 오전 10시 서울 도봉구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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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국보 청자매병은 어디에 쓰는 물건이었을까" 생활 속 도자기를 찾아서
밥그릇부터 문방구·악기까지 실용적인 예술품 '자기' 흙으로 자기를 빚은 뒤 표면에 칼로 여러 마리 학과 구름을 새기고, 그 속에 백토·흑토를 메워 무늬를 만든 청자 상감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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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전국에서 '별빛이 내린다'…올해 마지막 우주쇼 보려면
쌍둥이자리유성우. 사진 위키피디아 ━ 쌍둥이자리 유성우 15일 새벽 절정 12월 밤하늘을 수 놓을 올해 마지막 우주쇼가 쌍둥이자리 인근에서 펼쳐진다. 10일 충주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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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낙엽이 초록색, 가슴 철렁했다…"이젠 단풍 사라질 것"
은행나무 잎이 노랗게 물들지 못한 채 우수수 떨어져 있는 모습. 사진 박진희 배우 인스타그램, 지현영 녹색전환연구소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이제 은행나무 낙엽이 노란색으로 떨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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줍는만큼 내 돈 된다…헬기서 현금 13억 뿌린 체코 인플루언서
체코의 유명 방송인이 헬기를 이용해 하늘에서 13억원이 넘는 현금을 뿌리는 영상을 공개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26일(현지시간) NDTV 등 외신에 따르면 체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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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물만 먹어도 살쪄” 1만원에 안다, 몸BTI 시대 유료 전용
Today’s Topic “당신은 물만 먹어도 살찝니다”기술이 알려주는 ‘몸BTI’ ‘활발하고 학우들의 신망이 두터움.’ MBTI나 퍼스널 컬러에 이어, 중⋅고교 생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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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화창한 가을...하늘공원에 활짝 핀 코스모스와 억새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2023.10.20 오후 3:30 화창한 가을...하늘공원에 활짝 핀 코스모스와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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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S&P 강등에 은행주 우수수...노바백스는 13% 폭등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에 이어 스탠더드앤푸어스(S&P)도 미국의 은행 등급을 무더기로 강등했다. 미국 증시는 나스닥을 제외한 다우·S&P500·반도체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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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어떻게 보내요"…판다 머리 향해 먹이 던진 中보호소
중국 판다 보호소 사육사가 판다를 향해 먹이를 집어던지는 장면이 공개돼 비판이 일고 있다. 중국 판다 전문 유튜브 채널은 지난달 30일 중국 쓰촨성의 비평샤 판다 보호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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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없이, ‘10개의 서울’ 만들려다 기관 경쟁력만 약화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실효성 논란]
━ SPECIAL REPORT 21일 충북혁신도시 내 상가가 텅 비어있다. 원동욱 기자 시작은 지역 발전이었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글쎄’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 구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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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사 주가 우수수
금융지주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전날 저축은행 인수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면서다. 6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KB금융지주가 전날 6만700원에서 5만8800원으로 1900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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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연평도 닿자마자 선장이 “실제 상황”
북한의 포격을 피해 어선을 타고 섬을 빠져나온 연평도 주민들이 인천 연안부두에 도착해 배에서 내리고 있다. [인천=오종택 기자] 23일 북한의 연평도 공격을 현장에서 목격한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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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앞길
청와대 앞길은 우리나라 정치의 앞 마 당 만큼이나 무상하다. 열렸다, 닫혔다, 시세의 변화 그대로다. 이승만 대통령시절엔 독재니 뭐니 해도 덜렁거리는 전차가 경무대(청와대 그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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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광명甲
1일 오후3시 광명시청 1층 강당.96년 한국방송대 신.편입생 5백여명이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있었다.방명록을 펼쳐보니 낯익은 이름들이 눈에 띈다.「李德華.南宮鎭.崔正澤」.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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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 시시각각] 소인과 군자는 한 끗 차라는데
참 골고루 한다. 어쩌면 이렇게 국민 염장 지르는 짓거리만 골라서 할 수 있는지 재주도 용하다. 이 나라 장관 나리들 말이다. 흘리는 사람이 있으면 주워 담는 사람도 있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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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어떻게 된 거냐 … 알았다” 측근 “두고 봐라, 엄청난 역풍 불 것”
서청원 한나라당 상임고문이 1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 민주 정치를 뒤집는 독재적 공천"이라며 당의 공천 심사를 맹비난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 캠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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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갈까 말까, 살까 말까 … 선택에도 기술이 있다
판단력 강의 101 원제 Making Great Decisions in Business & Life 데이비드 헨더슨 외 지음, 이순희 옮김 에코의서재, 344쪽, 1만3000원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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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길 떠나는 시 ①
-- 윤재철 시집 『능소화』 중에서 길 떠나는 사람이여 자존의 인간이여! 발길 닿는 대로 간다 할 때에도 늘 생각이 앞장서 갔다 너무나 오래 걸어 발이 부르터 터질 때도 발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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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74분 연설
노무현 대통령의 원광대 특강은 글자로 옮기면 2만3000자 분량이다. 그는 74분간 연설했다. 다음은 쟁점별 주요 발언. ◆이명박 때리기="오늘 기분이 무척 좋은데 단지 걱정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