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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비전을 보고 싶다 ① 탈분단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일자리를 놓고 수학자, 통계학자, 경제학자가 경쟁을 하게 됐다. 면접관이 수학자에게 물었다. “2 더하기 2는 얼마지요?” “정확하게 4입니다.” 통계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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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돌아온 외팔이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피아노 단기완성!/ 대입 미술 2개월 책임지도!/ 돈만 내면 즉석에서 흔쾌히 모든 걸 전수해주는/ 오늘날의 화끈한 싸부님 싸부님들/ 발랄한 제자들은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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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학자 안 키운다, 스티브 잡스 넘어설 인재가 목표”
2009년 11월 아이폰이 한국에 들어왔을 때였다. 정보기술(IT)이라면 세계 최고라던 국내 업계도 아이폰엔 속수무책이었다. 그동안 IT강국이라 자랑해 왔지만, 하드웨어에만 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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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화요칸중궈(看中國)] 중국을 보다
2006년 3월 중국 허난성 소림사를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당시 러시아 대통령(윗줄 왼쪽)이 무술 시범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소림사 무술이 지닌 화려한 동작속에서 유도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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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돕고 응원하되 잊지는 말자!
정진홍논설위원 #서울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에서는 ‘역사와 기억의 몽타주’란 부제가 붙은 ‘코리안 랩소디’ 전이 열리고 있다. 랩소디란 음악적 용어를 차용할 만큼 자유분방한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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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검객 논쟁
우리나라에서 검사(檢事)를 검객(劍客)에 비유한 연유에는 여러 설이 있다. ‘검(檢)’이 ‘검(劍)’과 발음이 같고, 검객이 ‘검사(劍士)’로도 불린 데서 비롯됐다는 해석이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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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딱 걸렸어'…돈 세다 들통난 가짜 외팔이 거지
뉴욕의 거리에서 정지한 차량의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구걸 행각을 하고 있던 외팔이 걸인이 두 손으로 돈을 세다가 카메라에 찍혀 가짜 외팔이임이 들통났다. 이름이 맥마흔인 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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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집을 이리저리 포개 놓은 듯 밤이면 UFO 모습 띠는 희한한 전시장
얼마 전 스위스 바젤 시계 주얼리 전시회를 보러 갔다가 시내에 호텔을 구하지 못해 할 수 없이 국경을 넘어 독일의 작은 마을인 바일 암 라인을 찾았다. 렌터카를 몰고 한적한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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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클리닉 무심히 걷는 길, 이야기 있는 공간으로
위는 서울 삼청동 화개길의 안전펜스(사진1). 아래는 대안(그림2).풍광 좋은 장소 맞은 편에는 으레 전망시설이 설치됩니다. 더 좋은 시점을 확보하기 위해 구조물을 세우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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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 분위기 휩쓸리면 내리막길서 브레이크 못 밟아
“외팔이 경제학자를 만나 봤으면 좋겠다.”해리 트루먼 미국 33대 대통령이 했다는 농담이다. 경제학자들은 한 편으로(On the one hand)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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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경제학자를 위한 변명
경제 위기 탓에 경제학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의 최신호 커버스토리에는 위기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 경제학자에 대한 불신이 물씬 묻어난다. 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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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종의 키워드로 읽는 중국문화① 武
영화 ‘황비홍(黃飛鴻)’을 본 분이 적지 않을 것이다. 주인공 리롄제(李連杰)가 화려한 무술 실력을 뽐내는 장면, 그리고 침탈당한 중국의 설움을 백인과의 싸움을 통해 털어버리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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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홍이 화려한 무술 실력을 갖출 수밖에 없던 까닭
영화 ‘황비홍(黃飛鴻)’을 본 분이 적지 않을 것이다. 주인공 리롄제(李連杰)가 화려한 무술 실력을 뽐내는 장면, 그리고 침탈당한 중국의 설움을 백인과의 싸움을 통해 털어버리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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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종의 키워드로 읽는 중국문화- 武황비홍이 화려한 무술 실력을 갖출 수밖에 없던 까닭
영화 ‘황비홍(黃飛鴻)’을 본 분이 적지 않을 것이다. 주인공 리롄제(李連杰)가 화려한 무술 실력을 뽐내는 장면, 그리고 침탈당한 중국의 설움을 백인과의 싸움을 통해 털어버리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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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보름달 닮은 비누 다섯 개
# 홍석만·이윤리·이지석·박건우. 이들은 모두 지금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장애인 올림픽의 금메달리스트들이다. 하지만 우리에겐 여전히 생소한 이름들이다. 그만큼 세간의 관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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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한다는 생각만 안하면 뭐든 이뤄낼 수 있어”
영국 BBC3 채널의 한 프로그램에 여덟 명의 모델 지망생이 등장했다. 이들은 남달랐다. 휠체어를 타거나 의수를 착용한 사람도 있고, 말을 전혀 못 하는 사람도 있었다. 장애인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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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형대한민국CEO] 반찬통 하나에 ‘홈쇼핑 전설’을 담다
손의 느낌과 끈기로 특허를 따낸 사람이 있다. 엔지니어 출신도 아니다. 과학 지식도 별로 없다. 늘 손에서 밀폐용기를 놓지 않았다. 밥을 먹으면서도 닫았다 열었다를 반복했다. 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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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떠나는 책 ⑦
자명한 산책, 게으르고 또 게으른 산책 시인 황인숙의 ‘자명한 산책’이라는 시에 이런 대목이 있다. ‘여기는 내게 자명한 세계/ 낙엽 더미 아래는 단단한, 보도블록// 보도블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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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50건 연쇄 방화 왜?
서울 중구 만리동에 사는 전모(28)씨는 자동차 정비사다. 지방 전문대에서 자동차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3월 서울로 올라왔다. 비록 정비사 자격증은 없었지만 ‘일하며 따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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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 골퍼’ 송삼섭씨, 인생 해저드 탈출
두 손으로도 쉽게 치기 힘든 게 골프라고 한다. 그런데 한 팔을 잃은 불편함으로 싱글을 쳤고 지금은 최고의 골프 선생님이 된 ‘외팔이’ 송삼섭씨. 그에게 골프를 배우기 위해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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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복제늑대 자매’가 원수된 까닭은
스널피와 스널프는 각각 2005년 10월 18일과 26일 서울대 동물병원에서 제왕절개를 통해 태어난 쌍둥이 복제 늑대 자매다. 1년5개월 뒤인 지난해 3월 서울대 수의학과 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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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짱 ‘외팔이’ 레슨 프로 송삼섭씨
어린 시절 사고로 오른팔을 잃은 송삼섭 씨가 왼팔로 스윙하고 있다. 배경은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에 나왔던 외팔이 교관 최관.그는 왼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다. 오른손을 바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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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버리려다 외팔 ‘25년 272회 헌혈’
“피가 없어 수술을 못하는 환자 가족의 아픔을 잘 압니다. 이들을 돕기위해 헌혈을 시작했었요.” 왼쪽 팔이 없는 장애인 서정석(51·청주시 사창동·사진) 씨가 25년 동안 2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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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 않고 수퍼맨과 외팔이를 말하지 말라
재탄생한 SF 호러의 걸작‘에이리언’ 4부작총 9장의 디스크로 구성된 SF 호러의 걸작 ‘에이리언’ 시리즈의 새로운 버전 4부작도 DVD 타이틀로 새롭게 태어난 대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