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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우리가 남이가’ 미국 부자 뒤의 검은 네트워크
프리런치 데이비드 K. 존스턴 지음 박정은 외 옮김, 옥당 516쪽, 2만1900원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라고 할 때의 바로 그 ‘공짜점심(free lunch)’이다.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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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남성우월 시각이 만든 ‘음탕한 천추태후’
세상을 바꾼 여인들 이덕일 지음, 옥당, 528쪽, 1만8900원 고려 경종의 비 헌애왕후(964~1029)를 소재로 한 드라마 ‘천추태후’(KBS 2TV)의 한 장면. 율곡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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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싯잎 송편 대박났네
‘옥당바이오식품’의 정정범 대표가 부인 유영순씨와 함께 송편 상자들을 택배로 부치기 위해 주문자의 주소가 쓰인 종이를 붙이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원래 추석 때는 더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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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만 영광읍에 떡집 40여 곳 … 왜?
추석이 보름 남짓 남은 28일 오후 전남 영광군 영광읍 버스터미널 옆 ‘송이떡집’. 약 30㎡의 매장 한쪽에 앉은 아주머니 6명의 손놀림이 빨랐다. 납작한 녹색 반죽에 소를 반 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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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足과 滿足 사이 20년 광대의 사연
‘천하 명창’이라 이름난 정광수(1908~2003) 선생이 돌아가시기 몇 달 전에 남긴 한마디가 있다. “일생 동안 발 족(足)자가 들어간 만족(滿足)과 부족(不足)이 무서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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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무용축제 평균 81세…전통춤 명인 6명 한자리에
최고의 전통춤 명인 6명의 솜씨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례없는 자리가 마련된다. 다음달 8,9일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이다.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2005)의 일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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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궐 선거 득표전 돌입
6월 5일 실시되는 재.보궐 선거운동이 시작된 23일 후보들은 선거대책위 발대식이나 출정식을 갖고 시장.터미널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21.22일 후보자 등록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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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은 감따는 장치 만든 발명가"
발명의 날(19일)을 앞둔 18일 청와대 인터넷 사이트에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발명의 날과 노무현, 대변인이 만난 대통령'이란 제목의 글로 노무현 대통령의 발명에 대한 일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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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SK빅스 김훈과 5년계약
○…프로농구 SK 빅스는 29일 자유계약선수 김훈과 연봉 1억5천5백만원에 5년간, 삼성 썬더스는 표필상과 연봉 4천5백만원에 1년간 계약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는 구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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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노무현시대]盧당선자 일대기: 도전 또 도전하는 '오뚝이 승부사'
노무현은 승부사다. 그러나 14년의 정치인생 동안 승부사로서의 그의 성적표는 그리 신통하지 못했다. 그는 무려 네 차례의 자기 선거에서 패배했다. 하지만 그의 패배는 '실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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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노무현시대]盧당선자 일대기
노무현은 승부사다. 그러나 14년의 정치인생 동안 승부사로서의 그의 성적표는 그리 신통하지 못했다. 그는 무려 네 차례의 자기 선거에서 패배했다. 하지만 그의 패배는 '실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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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돈잘버는변호사"에서"아스팔트변호사"로 :막노동 하며 고시 준비… 10년만에 합격
1966년 부산상고 졸업 후 첫 직장을 한달반 만에 집어치운 노무현은 고향마을 산기슭에 황토로 벽을 발라 직접 집을 짓는다. 그리고는 고시공부에 매달린다. 한학을 한 부친 판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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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국화와 칼
풀잎에 맺힌 찬 이슬이 흰 서리로 변할 무렵 국화는 활짝 피어난다. 기화요초가 다투어 꽃망울을 터뜨리는 봄.여름을 피해 대기에 찬기운이 감도는 가을날 무서리 속에 홀로 피어나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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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의 공간1번지] 24·끝 인사동
언제나 그렇듯이 많은 것 중 하나를 고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내 마음 속의 공간을 쓰기 위해 책상머리에 앉으니 주마등처럼 수많은 공간이 스쳐간다. 강진의 다산초당, 안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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吉日 좋아하는 중국인
1999년 9월 9일 나는 집에 틀어박혀 글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그날이 다른 날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전혀 느끼질 못했다. 그 날 저녁신문과 이튿날 신문을 보고서야 비로소 범상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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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3만원 베팅 1억1,460만원 횡재-사상최고액, 어제 과천서
…5일 과천의 서울경마장에서 3만원어치의 마권을 산 경마팬이 3천8백20배인 1억1천4백60만원을 배당받아 한국 경마사상 최고액 배당을 기록. 이날 제9경주 1천9백 2등급 별정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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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옥수동
성동구옥수동의 원이름은'두뭇개'다.동쪽에서 흘러오는 한강과 동북쪽에서 흘러오는 한천의 두 물줄기가 이곳에서 합쳐진다 하여 붙여진 것으로 한자식 음사는 두모포(豆毛浦)다. 영조때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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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옥당식품 사장 김영애씨
여성이 사업을 시작할 때 가장 안전한 방법중 하나는 자신의 취미를 십분 사업에 활용하는 것이다.㈜옥당식품의 김영애(金英愛.54)사장도 자신의 취미를 사업에 반영한 케이스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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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달 10월 주간행사 권역별 소개-호남권
명가요『목포의 눈물』의 본고장 목포에서 이달말까지 벌어지는 목포예술제는 국악.무용.문학.미술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종합예술문화축제. 특히 故이난영선생을 기리는 뜻에서 신인을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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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이항복의 충의받드는 화산서원
글을 읽어 사람이 사는 도리를 깨닫고, 높은 벼슬에 올라 권력과 부귀를 누리는 사람은 어느 시대에나 나무숲처럼 빽빽하게 들어차 있다. 그러나 정작 배운 대로 몸으로 행하고 벼슬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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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가스총 사용/금은방서 억대 털어
서울시경은 2일 일본도·가스총을 사용해 금은방에서 1억원어치의 귀금속을 턴 전장춘씨(27·무직·서울 화양동) 등 3명을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군(19·전남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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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때 호남시단의 요람 제월봉 면앙정(제월봉 면앙정)
무등산은 그 억센 힘줄을 뻗어 이 땅에 시의 샘을 숫게하였다. 담양읍내에서 서남목으로 10리쯤 가면 무등의 허리가마디를 세운 제월봉 (제월봉)의 끝자락이 마치 누에가 더리를 추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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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근무 형사 흉기 찔려 중상/두 청년과 시비끝에
【대구=김선왕기자】 21일 오후10시쯤 대구시 신천3동 청구고앞길에서 잠복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대구 동부경찰서 형사계소속 안원호경장(33)이 20대 청년 2명과 시비를 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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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총련|북한 공관 역할 경제지원 창구
「일본에 옮겨 놓은 38선」. 조총련-민단의 일본을 무대로 한 대결은 휴전선을 경계로 대치하고 있는 남북한 상황의 복사판과도 같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남북의 대결완화와 대화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