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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학맥 이을 대책 시급하다
전문 한학자의 육성이 시급하다는 주장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끊어질지도 모를 한문학의 맥을 이을 집약적인 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그러나 이렇다할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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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날·어려운날
쉬운 날이 있고, 어려운 날이 있다. 꼭 시험을 보는 학생같다. 문제를 척 보면 앞이 훤히 트이는 경우가 쉬운 날이다. 그러나 문제는 쉬운데 답을 찾지 뭇해 쩔쩔매는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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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유흥업소 출입」-과반수 학생이 반대|「독자 토론」에 비친 독자들의 의견
유흥업소 출입 연령을 현재의 20세에서 18세로 낮추는 문제에 대한 의견은 찬·반이 백중 했다. 토론에 참여한 1백1l명 중 과반수가 약간 넘는 58명이 반대했고 53명이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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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신분절법
「지그문트·프로이트」의 명성은 여전하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40년이 되고 그의 주저 『꿈의 해석』이 나온지 80년이 된 오늘에도 그의 이름은 생생하기만 하다. 심리학자「보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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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소집 민정이 적극적"
○…학원사태를 다룬 문공위를 필수로 농수산·경과·외무위가 잇달아소집되자 민한당내에서는 『상임위개최로 7윌중 소집키로한 108회 임시국회가 대신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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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환급제 있으나마나…업자들 입김에 당국도 방치
국산 원자재를 개발하고 수출 가득율을 높인다는 그럴 듯한 명분을 내건 관세 환급제는 3년 동안 제대로 실행에 옮겨 보지도 못한 채 만신창이가 된 듯. 수출이 안 된다, 자금 부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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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돌 있을 수 없다 낙관론
『국회가 이제는 「원숙」해졌는데 옛날식으로 격돌이야 하겠느냐. 절대로 여야가 충돌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13일 약 1시간에 걸친 여야 총무회담을 마친 김용태 공화당 총무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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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펜」에 밀려났던 만년필 미서 필기구 왕좌 재탈환
현대인의 인기를 독점해온 간편한 「볼·펜」이 차차 사라지고 고풍의 만년필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 만년필 제조사의 생산량·판매점의 거래실적이 이런 경향을 증명해주며, 옛날에 쓰던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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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이기는 음식
견디기 힘든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더위 속에서 주부가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것은 가족들의 식생활관리이다. 이런 때 자칫 구미를 잃게되면 하루하루 더위에 지치고 점점 식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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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티징·시스팀
어느 도시의 국민학교들은 내년부터 학급담임제를 폐지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 대신 협동 교수제를 구상하고 있다. 이른바 「팁·티칭·시스팀」이 제도에 따르면 구사는 과목별로, 혹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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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자매여숙원장 양한나|무의탁 정신질환 자와 20년
나이가 80세가 되었을 때 아직 꿋꿋한 정신력으로 일에 몰두하면서『나의 생애는 허무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올해로 꼭80세가 된 양한나씨는 바로 그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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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각국 어린이 사회환경
어린이들은 누구나 태어날때는 똑같지만 자라나는 나라와 사회의 환경에 따라 성장「패턴」이 달라지게 된다.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 성장실태는 어떠하며, 부모와 교육자들은 어린이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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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아과의 스포크박사가 말하는 어린이 창조력 기르기
어린이가 풍부한 상상력을 길러간다는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풍부한 창조력과 상상력을 가짐으로써 아이들은 책·놀이·여행·꿈등에 몰입할수 있고 이대로 어른이되면 소설가·시인·화가·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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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인류학자 『마거리트·미드」 자서전(9)
결혼 2년째 되던 해에 나는 현지로 떠나기로 굳게 결심했다. 나는 무엇인가 변화를 찾아 일하고자 했는데 새로운 고장에 가서 새로운 습관을 찾든가, 옛날식 그대로 살고있는 오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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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집 단장-부엌개조
재래식 한식가옥은 물론 요 근래 지은 집들도 대부분 부엌만은 옛날식 그대로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주부가 직접 부엌일을 해보면 재래식이 얼마나 힘이 들고 비능률적인가를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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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손질|장마가 오기전에
중앙관상대는 올해엔 장마가 예년보다 며칠 앞당겨 이달 말일쯤부터 시작된다고 예보했다. 해마다 장마철의 풍수해 사고는 엄청난 것으로 작년에만 2만여동의 건물 피해를 입었다. 장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