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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보며 절하는 현대판 유림들…퇴계 '불천위 제사' 디지털로
퇴계 이황 불천위 제사가 비대면 디지털 방식으로 치러졌다. 온라인 중계 중인 제사 영상을 보며 절을 하는 유림의 모습.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퇴계 이황 불천위 제사가 비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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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이 지라시? 너무 튀다 뒤탈난 ‘철인왕후’
tvN 주말드라마 '철인왕후'. 철종, 철인왕후 등 실존 인물을 실제와 다르게 묘사해 역사왜곡이 일고 있다. [사진 CJ ENM] tvN 주말드라마 ‘철인왕후’는 ‘역사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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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이 지라시? 선 넘은 철인왕후, 해품달과 다른 점
드라마 '철인왕후'의 한 장면 [사진 CJ ENM] tvN 주말드라마 '철인왕후'는 '역사 왜곡' 꼬리표로 속앓이 중이다. 8.0%로 출발한 시청률이 8회 12.3%(닐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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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며느리 둘 내쫓고 자식 낳은 첩 세자빈 삼은 세종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32) 왕은 대개 왕세자 시절인 15세 전후에 혼인했다. 세자빈의 나이 또한 왕세자와 비슷한 15세 전후였고, 연상인 경우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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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오늘은 한글날, 세종대왕릉 일반에 공개
한 컷 10/9 경기도 여주의 세종대왕릉이 6년여에 걸친 복원·정비를 끝내고 한글날인 오늘(9일) 일반에 공개됩니다. 예법에 맞지 않는 시설물을 철거하고 재실 등을 원형대로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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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뵌 적도 없는 조상 제사 언제까지 지내야 할까
━ [더,오래] 이태호의 잘 먹고 잘살기(87) 추석이 지났다. 코로나로 귀성을 자제하라는 “불효자는 옵니다”라는 권고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불효자(?)임을 자행한 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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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청명한 하늘에 마음은 먹구름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예로부터 민족 사명절(四名節)은 설, 단오, 추석, 동지, 그중 으뜸이 추석이었다. 여름의 땡볕과 산골 물소리가 잦아들면 산천초목에 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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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코로나로 인한 황망한 이별, 슬기로운 ‘웰다잉’ 준비해야
윤영호 서울의대 교수, 한국건강학회 이사장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문을 정중히 사양하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요즘 이런 문자를 받아본 경험이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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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우수한 품질에 탁월한 맛과 깊은 향 … 국가 행사 만찬·선물로도 사용
경주법주는 추석을 맞아 최고의 원료와 전통비법으로 정성을 다해 빚은 우리 쌀 100% 차례용 전통주 ‘경주법주’와 ‘화랑’‘경주법주 초특선’을 선보인다. [사진 경주법주] 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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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유해 최고 예우"라더니···봉환 뒤 항공기에 하루 둔 정부
지난달 25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6ㆍ25 70주년 추념식에 맞추기 위해 전날 봉환한 국군 유해 147위를 서울 현충원이 아니라 항공기 안에 하루 동안 둔 것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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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진압에 年1000명 사망···美 경찰은 원래 노예순찰대였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이 비무장상태였던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누르고 있다. 조지 플로이드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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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대학생 공예·디자인 교육’ 공모전 선정
〈사진 : 공예전공 학생 졸업작품 전시〉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 아트앤디자인스쿨 공예전공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2020 대학생 대상 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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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최현의 연행록 『조천일록』 번역서 및 저서 동시 출간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소장 엄경희,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조선 중기의 문신인 인재(訒齋) 최현[崔晛, 1563(명종18)~1640(인조18)]이 남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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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춘추와 전국, 명분과 실리 사이
윤석만 논설위원 겸 사회에디터 주(周) 왕실의 영향력이 약화된 기원전 8세기부터 진(秦)의 통일까지 500여년을 춘추전국시대라 부른다. 그러나 춘추와 전국의 세계관은 반대다.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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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RG]"美차이나타운, 국가처럼 될 것" 코로나가 바꿀 세계
벌써 4개월 넘게 지속하며 세계를 뒤흔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 세계 확진자만 310만명, 사망자 22만명에 달하는 파괴력으로 우리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놓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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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길 잃은 보수정치에 붙여
이훈범 중앙일보 칼럼니스트·대기자/중앙콘텐트랩 보수 정치가 길을 잃었다. 정처 없이 찾아 헤맨 건 오래지만, 이제 완전히 길을 잃었다. 어디 서 있는지도 모르고, 돌아갈 길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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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이탈리아인이 ‘프랑스 만세’를 외쳐 성공한 오페라
━ [더,오래] 한형철의 운동화 신고 오페라 산책(22) 도니체티가 1840년 발표한 오페라 〈연대의 딸〉에서도 갓난아이 때부터 연대(부대의 상급단위)의 술피스 중사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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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는 독촉하고 세자는 사양했다, 숙종 즉위 6일의 기록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10) 숙종 즉위식.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장면 중 숙종은 현종과 명성왕후 김씨의 장남으로 1661년 8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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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서갱동·적전중앙·서포동혜···암호같은 차례상 ‘영상 팁’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 차례상 차리는 예법은 지방과 가문에 따라 다르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의 설 차례상 기본차림 자료를 통해 설 차례상 차림을 영상으로 제작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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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조계종에 육포 선물 사과···"경위 철저히 파악할 것"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뉴스1]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0일 불교계에 자신의 명의로 육포가 명절 선물로 배송된 데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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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앗차차!'···육식 금한 불교계에 육포 선물, 긴급 회수
조계사 내에 있는 불상.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육식’(肉食)을 금하는 불교계에 설 명절 선물로 육포肉脯)를 잘못 배송했다가 긴급 회수하는 소동을 벌였다. 20일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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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뒤를 돌아보는 것은 앞으로 가기 위해서다
김진국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가끔 남대문 시장을 걷는다. 삶의 의욕이 넘치기 때문이다. 필요한 물건을 살 때도 있다. 그러나 흥정하는 일은 힘들다. 받을 가격을 부르고,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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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신선로·한과 상에 올린 서양식 파티, 대한제국 지키려던 노력이었죠
19세기 말, 조선이 외국에 문호를 열고 서구에 눈 뜨던 시기. 대한제국 고종 황제의 식탁은 단순한 밥상이 아니었습니다. 나라를 지키고, 서구 열강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외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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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자 두고 도박?…바람잡이용 모자 내보인 엘리자베스 여왕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 상영 영상 캡처] “굿 이브닝, 미스터 본드.”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93)는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서 상영된 영상에서 자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