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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겨울학교」
서울YWCA는 오는 22일부터 2월7일까지 여대생을 회한 겨울학교를 개강한다. 강의내용은 꽃꽂이·예법·남녀교제「에티켓」·요리·미용·결혼문제·영화감상법 등이다. 회비는 6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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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월의 낙원
【아테네19일AP·UPI·로이터=본사종합】 「케네디」대통령미망인 「재클린」여사와 「그리스」실업가 「오나시스」씨는 20일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재클린」여사는 18일 「뉴요크」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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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부인 부군보필교육
외무부는 외교관부인들을위해 부군의 외교활동의 숨은 협력자가 될 수있도록 12, 13일 이틀동안 특별 교육을 실시. 최규하장관·최완상외교연구원장·이범석의전실장등이 강사로 나설 이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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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정치학회 발표
국제 정치학회는 25일 하오 3시 숙명여대 본관 2층 예법실에서 11월 월례 발표회를 갖는다. 발표자와 제목은 문정창씨의 「고대한일관계」와 신승권 박사의 「한노관계」(하버드 대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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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서 명예법박 수여|「워린」 미 대심원장에
한국을 방문중인 미 대심원장 「얼·워린」씨는 14일 상오 9시 30분 서울대학교에서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최남규 박사 윤일선 박사 신태환 박사 등 역대 서울대 총장과 「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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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심는 나날을… 「퍼스트레이디」의 소망
엷은「핑크」빛을 기조로 단아하게 꾸며진 접견실에 「퍼스트레이디」는 하얀 치마저고리로 기품 속에 서 있었다. 그 기품에 눌려 상냥하게 권함을 받으면서도 선뜻 의자에 앉아지지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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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내무에 명예법박
동국대학교는 19일 상오 11시 엄민영(내무부장관)씨에게 명예법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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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의 주인공을 찾아서(4)|한국으로 귀하한 미국인 길노연 신부
키가 후리후리하게 크고 호남으로 생긴 벽안의 길노연 신부는 또렷한 한국말로 입을 열었다. 「오랫동안 합께 살아오면서 기장 가까운 외국인 친구로 생각해오던 한국사람을 영원한 동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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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자 윤백영 여사가 말하는=그 내력과 일화들|낙선재 문고와 더불어 반 세기
한글이 여성의 글이었듯이 옛날 국문소설은 여성만의 소유. 남자들이 한문을 숭상하여 그것을 업신여기는 이조 5백 년 동안 한글로 된 기록은 오로지 규중 부녀자가 독차지 할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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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태 21년〉(2)모두 얼마나 변했을까? | 예절
묘지 공원이란 말이 한창 유행이다. 이제까지 산에다 봉을 만들던 「뫼」가 아닌 이른바 현대화한 「유택」을 평면으로 짓되 그곳에 잔디를 깔고 꽃을 심어 공원으로 쓰자는 것이다. 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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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수산학의 비조 손암 정야전
정야전(약전)은 유명한 실학자 이익의 학풍을 이어받은 남인시파의 선비이다. 그는 학문을 좋아하던 정조의 사랑을 받고 벼슬을 살다가 정조가 죽은 후 천주교도로 몰려 멀리 전라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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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의 여명〉(16) 이조중엽∼말엽 인물중심
홍대용은 당당한 양반집의 자제로서 벼슬을 얻기 위한 학문에는 힘을 쓰지 않고 북평으로부터 들어온 서양의 천문서적을 읽고 혼천의라는 천문기기를 만들다가 몸소 사신을 따라 북평까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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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이조중엽∼말엽인물중심 유홍렬|
혜경궁 홍씨부인은 영조의 아들이던 사도세자의 아내로서 나이가 같았던 그 남편이 억울하게도 28세의 젊은 나이로 뒤주 속에서 굶어 죽게되자 61세의 회갑을 맞이 한때부터 이 슬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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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첼 박사 명예법박
경희대학교는 2일 상오 「법의 날」기념행사의 하나로 내한한 세계적 형법학자 「한스·벨첼」씨에게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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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 최후의 왕비 윤비 별세
이씨 왕조의 맨 마지막 임금인 순종의 황후 윤비가 3일 하오7시10분 향년73세틀 일기로 낙선재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이날 하오6시쯤 낙선재의 거실 석복헌에서 저녁 목욕을 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