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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칼럼니스트의 눈] 트럼프식 탈진실 정치와 코로나 위기
━ 코로나 전쟁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28일 유세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톤에 도착한 모습. [AP=연합뉴스] 『로빈슨 크루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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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영희 대기자 장서 1409점, 국립중앙도서관 기증
고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 [사진 국립중앙도서관] ‘대한민국 외교의 증인’ 고 김영희(1936~2020·사진) 중앙일보 국제문제 대기자의 장서 1409점이 국립중앙도서관으로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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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영희 대기자 장서 1409점 국립중앙도서관 기증
고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 [사진 국립중앙도서관] 한반도 문제와 외교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 의식으로 이름을 날렸던 고 김영희(1936∼2020) 중앙일보 국제문제 대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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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이젠 줄도산 코로나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트롯이 이럴 줄 정말 몰랐다. 수백 번 들어 매력이 증발한 옛 노래들이 봄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처럼 내 마음을 속절없이 후벼 팠다.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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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3곡 빌보드 핫100 진입···BTS 끝을 모르는 기록 행진
미국 뉴욕에서 전시 중인 ‘커넥트, BTS’에 방문한 방탄소년단.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빌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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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바이러스의 은유
이동현 산업1팀 차장 바이러스(virus)라는 영어 단어는 라틴어 ‘비루스’에서 유래했다. 비루스는 ‘독성(毒性) 분비물’이라는 뜻인데 수백 년 전부터 다양한 은유로 사용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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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만에 드러난 심리전의 진실…'도쿄 로즈'에 넘어간 미군병사
[Focus 인사이드] 지금은 영향력이 많이 쇠퇴했지만, 라디오는 여전히 중요한 매체다. 유무선 전화나 SNS처럼 쌍방향은 아니지만 비교적 간단한 방송 장비와 수신기만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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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바이러스의 은유
이동현 산업1팀 차장 바이러스(virus)라는 영어 단어는 라틴어 ‘비루스’에서 유래했다. 비루스는 ‘독성(毒性) 분비물’이라는 뜻인데 수백 년 전부터 다양한 은유로 사용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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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어 독립 만세’ 외친 멩켄, 미국어 개방성 예찬
━ 영어 이야기 1928년 37세 때의 헨리 루이스 멩켄. [사진 벤 핀초트] 말은 국력이다. 언어 독립은 주권만큼 중요하다. ‘미합중국 영어 독립 만세’를 외친 인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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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오른쪽,돌리고… 어떻게 그 복잡한 걸 다 외울까?
━ [더,오래] 강신영의 쉘 위 댄스(22) 댄스스포츠는 한발을 내 딛는 ‘스텝(Step)’으로 시작해서 몇 가지 스텝으로 이뤄지는 ‘휘겨(Figure)’, 그리고 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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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 받은 프리드먼 “김영희 대기자 만남은 내게 영광”
지난 2017년 퓰리처상 수상자인 토머스 프리드먼 뉴욕타임스 기자와 인터뷰 중인 김영희 대기자. 당시 방한 때 ‘60년 현장 경력’의 김 대기자 인터뷰를 먼저 요청했던 프리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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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 프리드먼의 추모 "김영희 대기자 인터뷰, 영광이었다"
고(故) 김영희 전 중앙일보 대기자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는 15일부터 사흘 내내 각계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공성룡 기자 “그 사람 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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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추는 여성의 아름다운 옆모습, 목빗근에 달려있죠
━ [더,오래] 강신영의 쉘 위 댄스(20) 댄스 덕분에 우리 몸에 대한 각각의 부위를 배웠다. 댄스를 가르치려면 부위에 대한 설명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댄스는 결국 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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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기자 62년…그가 대한민국 외교의 역사였다
김영희 대기자가 1997년 일본 요코스카 기지에서 미 항공모함 인디펜던스호에 탑승해 취재 중이다. [중앙포토] 김영희 전 중앙일보 국제문제 대기자가 15일 타계했다. 83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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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62년···김영희 대기자, 그가 대한민국 외교의 역사였다
김영희 대기자가 1997년 일본 요코스카 기지에서 미 항공모함 인디펜던스호에 탑승해 취재 중이다. [중앙포토] 고인은 1958년 고졸 학력으로 한국일보 수습기자가 되면서 언론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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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포카혼타스냐고 묻더니, 프랑스인들 이젠 한국어로 인사”
나윤선 “20년 전엔 프랑스의 소도시에 가면 저를 굉장히 신기하게 쳐다보면서 ‘포카혼타스냐’라고 물어봤어요. 그런데 지금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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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선 "포카혼타스냐 묻던 프랑스인들, 이젠 한국어로 인사"
‘2020 한국이미지상’ 수상자인 나윤선 재즈 보컬리스트(오른쪽)와 제프 벤자민 빌보드 K-POP 칼럼니스트. [연합뉴스]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ㆍ이사장 최정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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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잠수함도 좋지만, 4만원짜리 전투복부터 개선해야
━ [배명복의 사람속으로]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 경기고에 육사 37기. 원어민처럼 영어를 구사하는 대표적 ‘미국통’ 장군. 예비역 육군 중장인 전인범(61) 전 특수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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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푸틴의 사주?”“터키에 이권?”트럼프는 왜 혈맹 쿠르드족을 배신했나?
터키의 시리아 공격은 IS(이슬람국가)에 대한 싸움을 중지시킬 수 있다-8일 포린폴리시 터키의 시리아에서의 최종 단계: 에르도안이 원하는 것-9일 포린어페어스 성난 미 의회가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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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동북아 역사적 전환기의 한국의 대응
대미(對美) ‘예스맨’들 퇴출하고 전통적 한·미 관계 기본 틀 다시 짜야 한·일 관계 조속한 복원과 한·중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도 긴요 6월 30일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회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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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음악 시장 주류 되려면 ‘BTS가 곧 K팝’ 고정관념 깨야”
1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서울국제뮤직페어에 참석한 미국 캐피톨 뮤직 그룹의 니콜 프란츠 수석 부사장. [사진 한국콘텐츠진흥원] K팝은 세계 음악 시장의 주류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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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권 작가 스티븐 킹을 만든, 글쓰기 바이블 『문체의 요소』
━ 김환영의 영어 이야기 영국의 철학자·수학자 알프레드 화이트헤드(1861~1947)는 이렇게 말했다. “유럽 철학 전통에 관한 가장 안전하고 일반적인 성격규정은, 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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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과유불급 대한민국' 출간한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국제정치·세계경제 전문지 [포린 폴리시(FP)]는 최근 활약이 두드러진 공공지식인 목록인 ‘100명의 선도적 글로벌 사상가(100 Leading Global Thinkers)’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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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색채, 낙서같은 도형…이태량의 비밀일기
━ [더,오래] 박보미의 아트 프리즘(5) 역삼동의 카페. 강렬한 색채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 박보미] 역삼동의 어느 카페. 어둑어둑하게 조명을 낮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