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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세방 外
◆세방 ▶전무 심상호 박장환 ▶상무 김학용 ▶상무보 백영길 황성구 손영 박병용 ▶감사 조대연 ◆세방전지 ▶전무 이덕재 양선엽 ▶상무보 임동준 이용준 ◆세방산업 ▶대표이사 전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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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신 평론집 '공공의 상상력' 출간
서강대학교 국문과 교수이자 문학평론가인 김경수의 새 평론집이 나왔다. 오랜 침묵 끝에 펴내는 이번 평론집에서 그는 전작을 통해 보여줬던 우리 소설에 대한 날카롭고 따끔한 침 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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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쑥!] 여름방학…무슨 책 읽을까
학교공부 하느라, 학원 다니느라 바빠서 책 읽을 시간도 없다는 중.고등학생들. 여름방학은 모처럼 책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막상 책을 읽으려고 해도 무슨 책을 읽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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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신문지에 그윽한 문자향
▶ 스크랩전에 전시되는 중앙일보 96년 1월 23일자 기사. 누렇게 변한 신문지는 고스란히 역사다. 문인들의 숱한 일화와, 지금은 타계했거나 혹은 문단의 원로가 된 어르신의 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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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대산문화재단 外
◆대산문화재단이 5월 31일까지 대산 청소년문학상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시(3~5편)와 소설(원고지 60장 안팎) 두 부분으로 중고교 재학생 및 해당 연령 청소년이면 신청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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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속의 책] 일리야 레핀의‘프세볼로드
일리야 레핀의‘프세볼로드 미하일로비치 가르신’(1884) 레핀은 톨스토이·무소르그스키 등 당대 러시아 예술가들의 초상화를 많이 그렸다. 정신질환과 싸우며 창작욕을 불태우던 가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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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 한국문학전집 1차분 8권 나와
문학과지성사가 '한국문학전집'을 내기로 하고 1차분 8권(사진)을 출간했다. 8권은 김동인 단편선 '감자', 최서해 단편선 '탈출기', 염상섭 장편소설 '삼대', 채만식 단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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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임] '삼국지'에서 삶의 지혜 찾는 교수들
▶ ‘삼국지 유적 답사’를 다녀온 회원들이 지난 8일 보고회 및 필름 시사회에 앞서 포즈를 취했다. 김태성 기자 학창 시절 누구나 한번쯤 '삼국지'에 빠져 밤새워가며 읽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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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책 사랑] ‘삼사모’ 염상섭 교수
소설 『삼국지』의 매력에 흠뻑 빠져 해마다 네차례 정기 토론회를 여는 모임이 있다. 1994년 봄에 시작했으니 벌써 11년째다. ‘『삼국지』를 사랑하는 교수들의 모임’. 줄여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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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 서영채씨 책 펴내
자유 연애.조혼(早婚) 폐지 등을 주장했던 계몽주의자 이광수(1892~1950)와 '만세전''삼대' 등 사실주의의 선구적인 작품들을 발표했던 염상섭(1897~1963).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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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100년 최고 소설 최인훈 '광장', 이상 '날개'
소설가와 시인, 문학평론가와 문학전공 대학교수 등 전문가 집단이 생각하는 한국문학 100년 역사상 최고의 소설은 최인훈의 장편소설 '광장'과 이상의 단편소설 '날개'인 것으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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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역사] 21. 인생 입문
▶ 1934년 4월 서울의 배재고보 운동장에서 벌어진 경평전에서 양팀 선수들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중앙포토] 솔직히 말하지만 나는 우리글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 도쿄(東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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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이광수·김동인 사활 건 '오기싸움'
프랑스의 후기구조주의자 롤랑 바르트는 '작가의 죽음'을 선언한 바 있다. 그에 따르면 작가는 이미 존재하는 텍스트를 인용하거나 반복해 언급하는 사람일 뿐이고, 텍스트는 인용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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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근대의 책읽기'
"흥미로운 이 모든 것은 어둠 속으로 사라지고, 사람들은 우리의 진실한 역사에 대하여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미시사 연구의 중요한 저작 '치즈와 구더기'(카를로 진즈부르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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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화가와 문인 책 표지서 만나다
독자가 책과 만나 얻는 첫 인상은 표지에서 온다. 표지는 책의 얼굴이요, 격을 드러내는 개성이라 할 수 있다. 책의 겉모습을 만드는 장정(裝幀) 또는 북디자인(Book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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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사의 '母校' 보성高에 동문 문인기념관
소설 '날개'를 쓴 이상, '삼대'의 염상섭, '빈처'의 현진건 등은 일제 강점기를 대표하는 소설가라는 점 외에 모두 보성중.고교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최승구.진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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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 거울로 오늘을 보다] 20. 新여성-욕망이냐 현모양처냐(박노자 교수)
문화의 격변기에는 '신(新)'자가 유행합니다. 서양식 근대화의 도입과 함께 등장한 '신(新)여성'의 새로움이 과연 무엇이고 그 새로움이 전통적 여성상과 어떻게 달랐는지 살펴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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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 거울로 오늘을 보다] 20. 新여성-욕망이냐 현모양처냐(허동현 교수)
"이목구비와 사지오관 육체에 남녀가 다름이 있는가. 어찌하여 사나이가 벌어주는 것만 앉아서 먹고 평생을 깊은 골방에 갇혀 남의 절제만 받으리요!" 1898년 9월 1일 서울 북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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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인 2명, 평론가와 한바탕 술자리 攻防
'서울특별시'=서울토박이인 1974년생 동갑내기 찰리.호기.유진.중만 네 친구가 주인공이다. 서른이 넘도록 변변한 직장 하나 구하지 못한 암울한 현실에 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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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36)
산아 무너져라 그 밖좀 내다 보자 바다야 넘쳐라 심심허도 않으냐 -공초 산 같은 사람, 바다 같은 사람이 세상에는 있다. 운성(雲城) 구상은 공초(空超) 오상순을 '우리 시대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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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6)
동리! 왜 자네 사회주의문학 안 하나!-정지용. '무슨 일에서건 지고는 못 견디는 한국문인 중의 가장 큰 욕심꾸러기'라고 미당 서정주 시인은 소설가 김동리의 비문에 썼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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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문화인] 오영식 교사
'불암통신(佛巖通信)'이란 잡지가 있다. 고문서 자료를 소개하는 일종의 서지학(書誌學) 잡지다. 통권 10호까지 나온, 순전히 개인의 힘으로 발행하는 이 조그만 책자가 한국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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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고 소설가는 황석영"
20세기 한국의 최고 소설가는 『객지』『장길산』 등을 쓴 황석영(黃晳暎·58·사진)씨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공사가 발행하는 계간 '문학인'과 한국문예창작학회(회장 김수복 단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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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노벨상 조급증 털자"
매년 10월 둘째주 노벨 문학상 발표를 전후로 한국 문학과 언론은 "우리는 언제?"라는 '근심'에 휩싸인다. 이에 맞춰 매번 한국문학 번역 활성화 등의 정책적 방안이 대안으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