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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을 끈다 스타일이 산다
검정색 사각 여행 트렁크. 마치 단체 주문이라도 한 듯 똑같은 여행가방들이 공항의 수화물 레일을 줄줄이 통과한다. 어느 것이 내 짐인지 구별도 안 된다. 이젠 여행 트렁크도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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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처럼… 가뿐가뿐
시즌과 트렌드를 초월해 스타일링의 기본아이템이 돼버린 빅 백. 무심한 듯 어깨나 팔에 걸치는 것 만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그런데 이 빅백이 하나의 무거운 짐덩어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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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칼럼] 치아에 남은 60년 전 원폭 흔적
20세기 중반 인류는 천사와 악마의 두 얼굴을 갖는 제3의 불 ‘원자력’을 갖게 된다. 1945년 8월 일본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되었다. 방사선으로 인한 급성사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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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패션 아이템 관리
신발 ::: 종류에 따라 맞춤 관리 비에 젖은 가죽 구두를 그대로 방치하면 가죽 내부의 염분이나 지방분이 겉으로 스며 나와 얼룩이 생기고 모양이 바뀐다. 우선 구두의 물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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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방 정리 선반
밑바닥이 세모로 된 상자와 그 밑면에 맞는 선반을 여러 개 만들어 놓으면 방의 구조에 따라 그때그때 벽 모퉁이「코너」나 책상 위 등 크기에 알맞게 쌓아놓고 정리 선반으로 쓰면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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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문화계
▲우리극단「마당」『서산 닭 장수』(이동규 작·오길주 연출) = 31일까지(하오 5시·7시30분) 태평로 성공회 옆 세실극장 ▲극단「세실」『홍당무』(「쥘·르나르」작·채윤일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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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질환 예방하는 치약이 들어왔다
단일 제품뿐이어서 소비자가 선택의 여지가 없던 치약시장이 외제치약의 수입개방으로 활기를 띠고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치과질환의 치료 및 예방용 특수치약이 수입되어 치과의사들의 호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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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 금상 올 발명상 시상
특허청과 한국 특허 협회가 공동 주관한 발명상 시상식이 18일 상오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있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 우수발명금상은 영진약품이 개발한 『「아미노벤질·페니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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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훔쳐보며 신분도 과시한 오페라 글라스의 사회학
19세기 중반 파리의 길거리에서 여성이 모르는 행인의 두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것은 에티켓에 어긋나는 행동이었다. 숙녀라면 남의 시선을 다소곳하게 피하는 게 예의였다. 그후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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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복·화장비누 등 행정지도 가격 최고 59% 올라
2·1 공산품가격 인상조치 후 행정지도 가격대상 품목 가운데 PVC·「암모니아」·학생 복·화장비누·적벽돌·보온병 등 원자재 생필품 분야 79개 품목 값이 최저 2%에서 최고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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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제75화 패션 50년(49)
무릎위 20cm까지 올라갈대로 올라간 미니에 대한 반동으로 맥시와 미디가 선보인것은 69년 가을이었다. 그러나 멕시는 패션쇼의 눈요깃거리 정도요, 외국에서 한창 유행이라는 미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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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가 전문가 네 명에게 물었다, 파워 우먼의 시계란?
2011년을 살아가는 ‘파워 우먼’에겐 어떤 시계가 어울릴까. f가 네 명의 시계 전문가에게 물었다. 이기호 시계 전문잡지 ‘크로노스’ 편집장, 김신욱 에비뉴엘백화점 시계 전문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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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회, 14일 쓰면 시린 이 해소
센소다인에 든 질산칼륨은 치아에 신경 보호막을 만들어 시린 증상을 개선한다. [사진 GSK]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시원한 팥빙수로 더위를 날리고 싶지만 ‘그림의 떡’인 사람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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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추천 선물
소프트백, 박스 아나콘다 가방 소프트백은 봄여름 시즌을 맞아 멋스러운 박스 형태의 숄더백을 출시했다. ‘박스 아나콘다’라는 이름의 가방이다. 실제 아나콘다 가죽처럼 보이게 만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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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부츠 고르기
(위)스트라이드 라이트 여아용 일반 부츠와 애나멜 부츠.(아래)휠라 키즈의 남아용 부츠 ‘덱스터’와 여아용 부츠 ‘메이시스’.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면서 아이들을 위한 방한용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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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④ 조영남
세시봉 시절의 조영남. [사진=고서점 호산방 제공] 조영남을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나온다. 한편으로 미안한 마음도 든다. 1969년 부산 국도극장 개관 기념 ‘10대 가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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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쉐론 콘스탄틴, 시대를 초월해 여성과 긴밀한 유대를 가지다 [더 하이엔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 올해 연말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코로나 19로 잃어버렸던 연말의 즐거움과 따듯함을 되찾아주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명품에 대한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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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마비병 의심' 부산서도 2명 발생
다발성 신경장애(앉은뱅이 병)를 일으키는 노말헥산(normal-Hexane) 중독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부산에서도 2명 발견됐다. 이 중 1명은 근로복지공단의 요양승인을 받았다.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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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다이어리, 미래가 담긴 또 하나의 액세서리
자기 계발의 시대, 새해를 맞는 직장인에게 다이어리는 필수품이다. 요즘은 다이어리도 가방·지갑처럼 액세서리로 여겨진다. 비즈니스 다이어리가 갈수록 화려하고 고급스럽게 변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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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이의 주범은 스트레스…심리 치료 필요
잘 때 이를 가는 사람은 심리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5일 연합뉴스는 독일의 치의학자 디에트마르 외스터라이히 교수의 연구 결과를 전했다. 외슈테레이크 박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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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Biz] 데이비드 콜러 “욕조·변기 … 매일 수백만 명과 은밀한 경험 나눈다”
애플이 IT업계의 혁신자라면, 콜러(Kohler)는 욕실문화의 혁신자다. 오늘날 사람들이 떠올리는 화장실, 그 모습을 만든 기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적으로 콜러가 출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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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크·밀짚으로 가벼운 웨지힐 신을까플랫 슈즈로 발랄하게 귀여움 뽐내볼까
사뿐사뿐 걷는 여자들의 화사한 구두를 보니, 벌써 여름이 한창임을 느낀다. 올 여름 여자 구두 트렌드는 그야말로 ‘다양성’이 두드러진다. 색깔은 복고풍 영향을 받은 비비드 컬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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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기술 톱니처럼 맞물려야 명품시계 탄생”
고급 시계 제작에 쓰이는 ‘에나멜링’의 장인 아니타 포르셰‘투르비옹’ ‘문페이즈’…. 최고급 시계로 인정받으려면 ‘이 정도는 갖춰야 한다’는 시계 부속품 이름이다. ‘투르비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