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색·과장표현 조잡한 영화광고
영화광고의 질을 높이자는 얘기가 관계자들 사이에 오가고 있다. 영화의 수준이 향상됐고 사회전반의 모든 것이 변하고 세련된 지금에도 유독 영화광고만 구태의연하고 조잡해 어떤 변화를
-
이태동
현대시의 특색가운데 하나는 모든 사물을 가능한한 인간현실의 문맥속에서 보고 이해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시인들은 그들의 가치관념이 바뀜에 따라, 표면적으로는 아름답지만, 이
-
우리말 바로 쓰기 운동
우리 사회는 세모를 앞두고 어린 학생들이 제기한 회피할 수 없는 따끔한 충고를 받아들여 홀가분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여야 할 필요 앞에 직면하게 되었다. 작보와 같이 서울시내 동
-
(2)경제관계의 허실
한·일 양국의 국교가 정상화된 이래 그 교류는 경제면에서 두드러졌다. 배상의 성격을 가진 무상청구권에서 시작해 무역량과 차관이 급격히 늘었다. 경제면에 치중된 양국의 교류에 대해서
-
KBS-TV MC 대폭 교체
KBS-TV의 프로그램 진행자가 오는 11월4일 가을프로개편과 함께 크게 바뀐다. 『오늘』 『스튜디오 830』등 기존의 7개 프로그램 MC가 바뀌며 신설 프로그램 4개의 진행자도
-
표준말 어휘 늘어나 다행 학교문법 통일 계기 삼아
언어는 사고의 형식인 반면에 그 언어를 쓰는 사람들의 사회적 약속이다. 그러므로,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인정되는 약속을 표준어로 정해서 언어의 통일을 가져와야 한다. 그
-
낮에는 일하고 밤엔 공부
「일하며 배운다」-. 「버스안내양들이 야간학급에서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다. 인천시중구전동25 인일여고 생활지도관. 인천시내 「버스」 안내양 8백여명이 칠판을 뚫어져라 응시하며 「알
-
국어학대상
며칠전 「헤이그」미 국무장관은 미국 전국 영어교사 협회가 주는 81년도[2중 구조적 발언 상]수상자로 뽑혔다. 글쎄 이것도 영예로운 상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7만의 회원을
-
예절교육등 각종캠페인 펼친다|-각 여성단체의 새해설계를 알아보면
85년-, 각 여성단체는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면서 새해의 출발점 앞에 섰다. 올해 한국여성단체의 활동계획은 각종 캠페인이나 운동의 지방확산이 두드러지고, 여성의 의식화와 남녀 차별
-
"유해환경서 어린이를 보호하자"
어린이들을 각종 해로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자는 어린이보호대회가 어린이보호기간(2∼8일) 첫날인 2일 하오 2시 남산어린이회관강당에서 열렸다. 여성단체협의회주최·서울시주관으로 열린
-
우리의 말을 가꾸고 다듬자|서정범(경희대·국어학교수)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창제하시지 않았다면 지금 우리는 어떠한 문자를 쓰고 있을까? 아울러 훈민정음이 없었다면「가시리」 등 고려의 노래가 전해졌을까. 나아가서 조선시대의 고조선·시
-
주말 쇼프로 MC의 진행 서투르고 반말까지
주말의 특성을 잘살려주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바로 쇼프로그램이다 『젊음의 행진』 『생방송 100분쇼』(이상 KBS제1TV) 『가요톱텐』 『쇼, 일요특급』(이상 KBS제2TV) 『쇼
-
장지연상에 중앙일보 김영희 대기자
위암 장지연 선생 기념사업회 (이사장 박권상) 와 한국프레스센터 (이사장 김문원) 는 30일 오후 6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9회 위암 장지연상 시상식' 을 개최한
-
“신문들,독립신문보다 한자어 많이 쓴다”
현재 10개 중앙 일간지중에서 중앙일보를 비롯해 8개 신문이 가로쓰기를 하고 있다. 나머지 둘중 하나도 가로쓰기를 적극 검토중이라는 얘기가 들린다. 이에 따라 한글쓰기도 대세로 자
-
[호암상 시상식]'한국의 노벨상' 발돋움
호암재단 (이사장 李賢宰) 은 98년도 호암상 시상식을 1일 오후3시 서울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건희 (李健熙) 삼성회장.한승헌 (韓勝憲) 감사원
-
각黨 저질 논평.성명 책으로-選管委,사례집 발간
선관위가 각당의 저질 말싸움을 보다못해 저질 논평 사례집을 냈다.다만 저질발언의 당사자는 본인의 명예를 생각해 밝히지 않았다.사례집은 사실상의 선거전이 시작된 지난 1월 이후 지금
-
방송연예
○…문공부주관 제11회 새마을방송 「콘테스트」에서 KBS여수방송이 제작한 『밝아오는 우리고장』(언어순화운동) 이 특상을, TBC-TV의 『인간만세』 (이육주여사편) , KBS 「라
-
[취업과 창업] 대학 때 요리·축구 동아리 조직…관리 ‘최강 서포터’ 될 터
두려움은 없다. 세상을 향한 도전은 언제나 즐겁다. 올가을 졸업을 앞두고 있는 이동하씨는 어느 곳에 가더라도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강정현 기자]이번 주
-
[사설]비방으로 치닫는 지방선거
한 나라의 선거문화는 정치문화의 반영이고 정치문화는 그 나라의 정치인과 국민의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고는 하나 요즘 벌어지고 있는 지방선거운동의 행태는 너무 심하다. 선거 초반엔 금
-
식용유로 디젤 만드는 아이들 “재활용품 팔면 CO₂줄겠죠”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판매장터를 열고 폐식용유 재활용 캠페인도 진행하는 어린이 환경 동아리 ‘후라이팬 속 지구 사랑’. 뒷줄 왼쪽부터 김선우(정선여중3), 황수영(잠실중2), 김하
-
(13)작명백태
『학생, 이 부근에「리바보」라는「아파트」가 어디 있지?「소핑·싼타」위층에 있다는데….』 「아파트」가 밀집된 한강변 도로에서 머리가 흰 할머니가 종이 쪽지를 하나 들고 길가는 학생에
-
아름다운 국어
생물의 세계에선 순수한 것일 수록에 멸종되기 쉽다. 국화 중에서 가장 순수한 들국화는 개량된 재배 종에 비해 그 크기나 생활력이 모두 빈약하다. 우리 나라에 예로부터 있던 발발이·
-
바르고 고운 우리말 쓰기 운동
국어 순화 운동의 효과면에서 학생들과 교사들이 바르고 고운말을 사용하는데 앞장선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1천만 학교 사회가 우리말을 갈고 닦는데 정성을 들인다면 전국민에 파급되
-
한글-파벌 싸움부터 없애야-한자
정부는 국어 순화 운동을 범 국민화하고 보다 장기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문교부 안에 직속 상설 기구로 「국어연구원」(가칭)을 설치하는 한편, 문교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어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