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위가 춤추고, 귀양 갔다 … 이런 기괴한 것들
━ ‘호남 5대 명산’ 장흥 천관산 전남 장흥군 천관산 남쪽의 아육왕탑은 바위 5개가 포개지듯 탑 모양을 하고 있다. 김홍준 기자 바위들이 춤췄다. 주변 나무가 바람에 요
-
은행 1000그루 뒤덮인 노랑마을, 은빛 능선 억새산
1000여 그루의 은행나무에 둘러싸인 청라 은행마을. 최근 큰비로 은행잎이 50% 이상 떨어졌지만, 마을 곳곳을 노랗게 뒤덮은 풍경을 11월 중순까지 누릴 수 있다. 사진은 지난
-
백호 등줄기 넘어 단풍숲…산꾼들만 아는 비경
━ 진우석의 Wild Korea ⑧ 영남알프스 가을철 영남알프스를 찾는 등산객 대부분은 사자평, 간월재 같은 억새 군락지로 향한다. 그러나 의외로 멋진 단풍 코스도 많다.
-
"은행 털어 대박난 동네"…하루에만 5000명 다녀갔다, 어디
노란 빛 가을 풍경으로 유명한 보령 청라 은행마을. 100살을 넘긴 은행나무가 신경섭가옥 주변을 감싸고 있다. 지난 2일의 풍경이다. ‘충남 보령’ 하면 해수욕장, 머드축제의 이
-
현지인만 아는 단풍 비경…'억새 성지' 영남알프스 색다른 맛
━ 진우석의 Wild Korea ⑧밀양 백운산·쇠점골 단풍으로 붉게 빛나는 밀양 백운산 쇠점골의 오천평반석. 인적 뜸한 영남알프스의 비밀한 계곡이다. 영남알프스 하면 억새
-
가을도 겨울도 아닌 딱 이맘때…11월에 우린 중산간 가야 한다 유료 전용
「 국내여행 일타강사④ 제주도 중산간 」 제주 중산간은 11월을 닮았다. 중산간은 산도 들도 아닌 공간이어서, 가을도 겨울도 아닌 11월을 닮았다. 중앙포토 사라져 가는 모든 것
-
김용택은 오늘도 ‘한 줄’ 썼다…입담 밑천은 섬진강 길 500m 유료 전용
“지금부터 좋을 때요. 여긴(섬진강 상류 진메마을) 늦가을 만추가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에요. 근데 사람들이 가을 시작할 때쯤 오고 안 와요. 지금은 마을 앞으로 다리가 놓였지만,
-
“폐쇄요?” 닷새간 등산객 4885명 몰렸다…문복산에 무슨 일이
영남알프스 9봉우리 중 하나인 울산 울주군 가지산 일대 상고대. [사진 울산환경운동연합] 영남알프스의 9개 봉우리 중 하나인 문복산(해발 1014.7m)에 올해 초 닷새 동안 5
-
멀리 갈 필요 없다…해외에도 소문난 서울의 일출·일몰 명당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 억새밭은 해가 기울면 더 그윽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임현동 기자 묵은해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 시간. 이맘때 전국의 내로라하는 일몰‧일출 명소는 인파
-
황금 물결 사자평 억새평원…밀양의 가을은 지금이 절정
밀양의 재약산은 이맘때 늦가을 유독 눈부신 산이다. 산머리에 전국 최대 규모의 사자평 억새밭을 얹고 있어서다. 지난 10일 오후 일몰 즈음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억새밭을 카메라
-
"文도 거닐었다"…황금물결 펼쳐진 '영남알프스'의 보물
지난 10일 재약산 사자평 억새밭의 모습. 일몰 즈음 붉은 햇볕을 받아 억새 평원 전체가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사자평 억새 장관은 11월 하순까지 볼 수 있다. 태백산맥 남쪽 끝
-
남근목 깎아 제사 지낸다…유치원생도 견학, 갯마을 400년 사연
강원도 삼척 해신당공원. 신남항 뒤편 언덕에 남근을 활용한 갖가지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원덕읍 신남마을(갈남2리)에서 400년간 내려오는 전통이 어린 장소다. 백종현 기자 오늘
-
그들 '지갑 씀씀이' 소문났다…한국 온 중동 여성들 '핫스폿'
외국인의 한국 방문이 늘고 있다. 외래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아시아 여행객뿐 아니라 체류기간이 길고 뷰티, 웰니스에 지출을 아끼지 않는 중동 여성의 한국 방문도 늘어날 것으로 기
-
보라색 옷 입고 가니 "입장료 공짜"…가성비 넘치는 여행 명소
보랏빛 의상으로 꾸민 신안 안좌면 박지도 마을 주민들이 퍼플교에서 방문객을 맞고 있다. 신안 퍼플섬은 보라색 의상이나 소품을 한 방문객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백종현 기자 비
-
시드니 항공권이 겨우 1만원…해외여행 파격 특가 쏟아진다
엔데믹 분위기에 힘입어 국제선 운항이 활발해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12월 23일 호주 시드니에 취항한다. 사진 언스플래시 입국 전후 PCR 검사를 비롯한 방역 지침이 전면 해제
-
"물리면 7걸음 전에 사망"...단풍보러 갔다 깜짝, 공포의 이것[영상]
“독사예요! 조심하세요!” 지난 15일 오전 울산 울주군 신불산(1159m) 등산길. 배내2공영주차장에서 40분 정도 올라가던 도중에 등산객들의 고함이 들렸다. 50대 등산객 일
-
가을은 등산의 계절...지금이 절정, 억새 산행 어디로 갈까
가을은 억새의 계절이다. 솜털처럼 하얀 꽃을 피운 억새 무리가 햇빛을 받아 군무를 추는 모습은 가을에만 볼 수 있는 비경이다. 사진은 다도해가 보이는 전남 장흥 천관산. 중앙포토
-
단풍 보겠다고 아무 산이나? 하루 40명만 보는 '비밀의 계곡'
전국 국립공원이 가장 붐비는 기간이 10~11월이다. 단풍이 절정인 시기여서다. 단풍 보겠다고 아무 산이나 올라가고 아무 탐방로나 들어가면 될까. 그렇지 않다. 국립공원 유명 탐
-
양구선 ‘금강산 가던 옛길’ 걷고…동해선 전국 최초 펫티켓 ‘드론 라이트쇼’ 본다
옛 금강산 가는 길목인 강원 양구군 방산면 민통선 안에 있는 두타연 일대가 단풍으로 물든 모습. 사진 양구군 ━ 4년 만에 '금강산 가는 옛길' 걷는다 걸어서 금강산까지
-
핫플 포기하니 힐링이 왔다…홀로 품는 제주도
제주도 서쪽 끝 고산리 앞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차귀도. 바닷속 폭발로 태어난 수성화산체로, 그 흔적이 섬 곳곳에 남아 있다. 유람선을 타고 한 번에 55명까지만 들 수 있다.
-
노루만 있다…제주 몰려간 25만명은 모를 진짜 '비밀 명소'
그림 같은 삼나무숲을 품은 제주도 이승악(이승이오름). 인적이 드물어 숲을 독차지한 듯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작년 한 해 제주도를 찾은 방문객은 1200만명에 달했다. 코로나
-
가을 한복판, 하늘과 맞닿은 은빛 물결
지난 22일 영남알프스 간월재의 모습. 햇볕을 받아 동녘의 억새밭이 은빛으로 빛나고 있다. 11월까지 이런 장관이 이어진다. 억새밭 사이로 깔린 데크 로드로 거닐며 가을 기분을
-
완등 땐 6만원대 은화 준다고? 여기는 난리 난 '한국 알프스'
━ 영남알프스 간월재 억새 산행 지난 22일 찾은 영남알프스 간월재 억새 군락. 햇볕을 받아 동녘의 억새밭이 은빛으로 빛나고 있다. 11월까지 이런 장관이 이어진다. 간
-
공룡 놀이터, 범 천국이었다…‘은빛 5만평’ 영남 알프스 유혹 [영상]
지난 16일 오후 울산 간월재 억새평원. 신불산(1159m)과 간월산(1069m) 두 형제봉 사이에 잘록하게 들어간 간월재 능선을 따라가니 3㎞에 걸친 억새평원이 펼쳐졌다. 억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