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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더 치밀한 추리를 들려주세요
TV 드라마 ‘보이스: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OCN, 이하 ‘보이스’)엔 ‘소리’로 범인을 잡는 보이스 프로파일러가 등장한다. 극 중 성운시 112 신고센터의 강권주(이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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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9. 무채 계열의 빨강 (2)
미리 개발해 놓은 프로그램을 서버와 연결하는 형식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 서버의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부재중일 때에도 사용자가 이용하던 패턴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이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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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한 6살 딸 학대.살해한 양모에 무기징역…양부도 징역 25년 선고
입양한 6살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화장한 혐의로 기소된 양부모와 이들과 함께 학대에 가담한 여성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인천지법 형사14부(신상렬 부장판사)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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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3. 기시감 (1)
갑자기 쏟아져 들어오는 빛에 잠을 깼다. 커튼을 열어젖힌 아내가 돌아서며 “굿모닝!”하고 밝게 인사했다. 혁은 팔뚝으로 눈을 가렸다. 얼결에 “응, 굿모닝.” 하고 대답했지만 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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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들고 올 줄 모르는 남자 싫다”던 장잉, 첸쉐썬과 결혼
1 결혼 9일 후, 미국으로 돌아가는 첸쉐썬을 전송하는 장잉. 1947년 9월 17일 상하이.1947년 여름, 12년 만에 귀국한 첸쉐썬(錢學森·전학삼)에게 모교 자오퉁(交通)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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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들고 올 줄 모르는 남자 싫다”던 장잉, 첸쉐썬과 결혼
1 결혼 9일 후, 미국으로 돌아가는 첸쉐썬을 전송하는 장잉. 1947년 9월 17일 상하이. 1947년 여름, 12년 만에 귀국한 첸쉐썬(錢學森·전학삼)에게 모교 자오퉁(交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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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묶고 입까지 막아 방치…입양딸 학대사망사건 양부모에 살인죄 기소
입양한 딸(6세)을 잔혹하게 학대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불에 태운 양부모 등에게 검찰이 살인죄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인천지검 형사3부(최창호 부장검사)는 1일 살인 및 사체손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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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받은 25억 탕진하고 양어머니에게 사기친 아들 징역 3년
40년을 키워준 양어머니와 법정 다툼을 벌여 거액의 유산을 챙긴 뒤 다시 돌아와 사기를 친 양아들 부부가 실형 판결을 받았다.서울고법 형사12부 이원형 부장판사는 40년 동안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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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엄마 아니다"는 말에 딸 굶기고 학대한 포천 양부모에 살인죄 적용
양부모의 학대로 숨지고 시신까지 불에 태워진 6살 여자아이는 양부모 등에게 잔혹한 학대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매일 밤 테이프로 딸의 손과 발을 묶어 잠을 재우고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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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한 딸 학대 사망하게 한 부모의 엽기적 행각…법원 '증거인멸 우려 구속'
입양한 6살 딸을 투명테이프로 묶어 17시간 동안 방치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불에 태워 훼손한 양부모의 인면수심 행각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들은 평소에도 딸의 손과 발을 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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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입양딸 투명 테이프로 온몸 묶어 17시간 방치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6세 여아는 숨지기 전 투명 테이프로 온몸이 묶인 채 17시간 동안 방 안에 방치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숨진 아이의 양부모 등에게 살인죄를 적용해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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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정전’(1990)
1 영화 포스터.[영화 속에서]?인간은 날 때부터 ‘죽음과 동거’?좋은 시절은 영원할 수 없는 법 거울 앞에 선 남자가 맘보 가락에 맞춰 춤을 춘다. 그의 이름은 아비(장궈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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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친척 괴롭힌 런던 경찰관…"얼굴에 대고 방귀 뀌며 왕따시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친척이 직장 동료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가학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40만 파운드(약 7억2740억)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23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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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십여년을 감옥에서 보낸 노파, 또 다시 도둑질 하다 경찰에 붙잡혀
불우한 어린시절과 환경 때문에 소매치기의 길로 들어선 뒤 수십 여 년을 감옥에서 보낸 노파가 또다시 도둑질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전통시장 등에서 장을 보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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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 한 우물 파 성공 신화 쓴 실리콘밸리의 악동
래리 엘리슨(71) 오라클 회장은 세계적인 부자 기업인이다. 지난 3월 2일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부자 순위에서 543억 달러의 재산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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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고아에서 스타 발레리나로 … 간절한 꿈이 있어 나는 도약했다
뉴욕 할렘댄스시어터에서 공연된 ‘백조의 호수’ 중 흑조를 맡은 미켈라 드프린스. [사진 레이첼 네빌]아프리카 내전으로 부모를 잃은 흑인 소녀가 세계적인 발레리나로 성장했다.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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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죽은 동료, 손가락 잘린 친구 … 파독광부는 밤마다 울었다
파독광부. 이 단어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못사는 나라 국민의 설움, 가족을 위한 무한한 희생,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환점 …. 권이종(75) 한국교원대 명예교수도 이런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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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협박에 살인미수까지 갈수록 지독해지는 '악의 꽃'
“천하의 독종, 철면피!”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양어머니 김인화(김혜옥)가 연민정(이유리)에게 던진 말이다. ‘왔다! 장보리’의 최고 시청률은 37.3%(닐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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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만에 한국 찾은 63세 입양아의 애환
트레이시 라이트(왼쪽)과 아들 네이튼 라이트.한국 고아원에서 두살 때 찍은 사진. 1952년 출생, 미국인 아버지, 한국인 어머니, 부산 이사벨 고아원 출신. 1955년 미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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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무대란 나를 나답게 하는 자기 확인의 장소
열다섯 살 동양 소년이 연극의 본고장 런던에서 생애 첫 무대로 현지의 극찬을 받았다면, 분명 예삿일은 아니다. 후지와라 다쓰야(藤原竜也32). 1997년 5500대1의 경쟁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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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찾아 2만리 … 그리움은 녹지 않았다
러시아와 미국. 지리적으로도 정치적으로 가깝지 않다. 소치 겨울패럴림픽 좌식스키 크로스컨트리에 출전한 타티야나 맥파든(왼쪽)에게는 양국 모두 어머니의 나라다. 척추갈림증이라는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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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의 명작 속 사회학 (20) 집 없는 아이
점점 추워진다. 겨울에 접어들면 어디 놀러가기도 싫다. 그런데 이렇게 추운 겨울에 집도 없는 아이가 있다면? 추위 속에서 떨고 있는 그 아이를 집에 데려와 가족으로 받아들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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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학생 '프롬 여왕' 뽑혔다
뇌성마비 장애 여학생이 애틀랜타 고등학교 졸업파티(프롬)에서 '인기여왕'(프롬 퀸)으로 선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13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애틀랜타 북부 달튼에 위치한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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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양부모, 입양아 폭행 살해 파문
미국으로 입양된 러시아 어린이가 미국인 양부모의 폭행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또다시 파문이 일고 있다. 미-러 당국에 따르면 러시아 3세 남자 아이 막심 쿠지민은 지난 1월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