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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지난 성공신화에 갇혀 사는 바보들
남자의 어깨가 유난히 무거워 보이는 계절이다. 성공을 위해 청춘을 제물로 바친 중년들은 인생의 정점에 오른 지금, 내일 할 일이 산적해 있는데도 과거를 꿈꾼다. 바쁜 일정을 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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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신인왕 리디아 고 … 최연소 기록 또 바꿨다
수수한 옷차림의 17세 소녀 리디아 고는 최연소 LPGA 신인상을 탄 ‘괴물’ 골퍼다. 미국 골프 다이제스트는 “리디아 고는 평범해 보이는 안경을 쓰고 있지만 독특한 스타일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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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묘한 수법 … 가볍고도 빠른 두칸
○·이세돌 9단 ●·랴오싱원 5단 제1보(1~12)=지난달 14일 이세돌(31) 9단과 랴오싱원(廖行文·20) 5단의 16강전이다. 158에 끝난 단명국인데 내용이 흥미롭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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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경기도·중국 간 교류협력 확대 성과 안고 귀국
‘글로벌 기업지도자 원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했던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한·중 공공외교 강화라는 1박 2일간의 성과를 안고 12일 귀국했다. 남 지사는 ‘글로벌 기업지도자 원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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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한·중 FTA는 위기이자 기회…상생 교류의 장 마련할 것”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한·중 FTA 체결에 대해 “위기이자 기회”라고 평하며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글로벌 기업 지도자 원탁회의’ 참석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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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 화술 ‘철의 여인’ 대처도 녹였다
1982년 레이건 미국 대통령(왼쪽)과 대처 영국 총리가 백악관에서 만난 모습. [AP=뉴시스]‘위대한 소통자’로 불렸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화술이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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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 美 최고의 커뮤니케이터 … 마거릿 대처 총리도 누그러뜨려
‘위대한 소통자’로 불렸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화술이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영국 총리도 누그러뜨리곤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영국 언론들은 10일(현지시간) 일제히 레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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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지휘 맡은 지 21년째, 상금 5배로 키운 ‘황금손’
미국 PGA 투어를 21년 동안 이끌고 있는 팀 핀쳄이 중앙SUNDAY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프레지던츠컵 사무국] 1962년 미국 버지니아의 한 골프장에서 15세 소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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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경제사] 비잔틴 천년제국의 최후 전투, 세계 경제를 뒤흔들다
그림 1 베르트랑동 드 라 브로키에르, ‘해외여행’, 1455년. 콘스탄틴노플이 오스만제국의 술탄 메흐메트 2세의 이슬람군대에 포위된 모습. 메흐메트 2세는 ‘정복자(Fati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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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북 압박 더 세질 듯 … 사드 배치는 더 지켜봐야
7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의회 지도자들을 백악관 오찬에 초청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은 공화당 소속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 [로이터=뉴스1]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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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북한 압박 거세질 듯…사드 배치에는 신중”
지난 4일 실시된 미국의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압승했다. 하원 다수당이었던 공화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상원마저 장악했다. 미국에서 8년 만에 상·하 양원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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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째 대회 열며 상금도 두배 올린 한국전 참전 용사 아들
1962년 미국 버지니아의 한 골프장에서 15세 소년인 팀은 아버지와 함께 골프를 했다. 호수를 건너는 파 3홀에서 팀은 티샷을 하다 공을 얇게 치는 실수를 했다. 공은 낮게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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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 곽진언 독주에 태클 건 임도혁과 김필…최종 '슈퍼스타K6' 탈락자는?
가장 손에 땀을 쥐는 시즌 파이널이 될 것 같다. 7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6'에서 톱3가 모두 결정됐다. 역시 예선에서부터 시청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벗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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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 곽진언 독주에 태클 건 임도혁과 김필…'제 예상 우승자는요?'
가장 손에 땀을 쥐는 시즌 파이널이 될 것 같다. 7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6'에서 톱3가 모두 결정됐다. 역시 예선에서부터 시청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벗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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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7, 과목별 마무리 포인트 ‘필수 점검!’…실수 줄이려면 어떻게?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 시점에는 전략적으로 수능 과목별 마무리 포인트를 세우는 것이 관건이다. 이제부터는 수능 일정에 맞춰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본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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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눈물의 ELS
“현대차 ELS가 손실이 날 수 있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어요.” 서울 송파구에 사는 직장인 이기윤(33·가명)씨는 얼마 전부터 매일 현대차 주가를 챙겨본다. 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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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초이노믹스는 정말 실패했나
[일러스트=강일구] 김종수논설위원 최경환 경제팀이 사면초가(四面楚歌)의 난국에 빠졌다. 경제살리기를 전면에 내걸고 지도에 없는 길을 나섰지만 경제가 나아질 실마리는 보이질 않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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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지원 하버드대 심사 기준을 보니…
12학년 학생들, 특히 조기지원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 가운데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지원서 작성으로 많이 고민하는 시기다. 과연 어떤 기준이면 지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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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로봇 도로보쿤, 도쿄대 응시… "472개 대학 합격할 수 있는…"
‘일본 로봇 도쿄대 응시’ [사진 `로봇G` 스틸컷] 도쿄대 입학시험에 응시한 일본 로봇 ‘도로보쿤’이 눈길을 끈다. 3일(현지시간) 아사히신문은 “인공지능 로봇 도로보쿤이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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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끊기고 끊긴 흑백 … 백 수습이 승부
○·김지석 9단 ●·루이나이웨이 9단 제5보(32~38)=강하다는 게 뭘까. ‘약(弱)’의 속성은 뭐고 ‘강(强)’의 속성은 뭘까. 바둑에서 널리 쓰이는 이치 하나는, 연결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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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섭네요, 소형 SUV 수입차
수입차의 2차 공습이 시작됐다. 작지만 힘 좋고 연비 좋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앞장을 섰다. 약점으로 꼽혔던 가격도 국산차와 엇비슷할 정도로 싸졌다. 특히 2차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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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주문, 콜택시 결제 … 스마트폰 속 지갑이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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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주문, 콜택시 결제…스마트폰 손끝에서 지갑이 활짝
#.1 직장인 김영범(42)씨는 점심 식사를 한 뒤 커피 한 잔에 담배 한 대를 머금으며 스트레스를 푼다. 하지만, 사람들이 붐비는 점심시간 커피숍에서 길게 줄을 서있는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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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망이 vs 방망이 … 화끈하겠군, KS
넥센과 삼성이 벌이는 한국시리즈(KS)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비유된다. 삼성은 1982년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꾸준히 강팀으로 군림해 왔다. 2002년 첫 KS 우승을 시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