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디의 나라, 스위스를 만나다
일일 드라마 ‘인어 아가씨’가 은아리영(장서희) 부부가 신혼여행지로 스위스를 택한 이래 스위스는 예전보다 낯익은 여행지가 됐다. 그러나 융프라우에 오르고, 로잔이나 루체른에 들르
-
하이디의 나라, 스위스를 만나다
1. 부모를 따라 알레취 하이킹에 나선 아이들. 알레취 빙하에서 즐기는 하이킹 알프스라는 고유 명사는 많은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군데군데 알핀로제와 수선화가 피어 있는 고원의
-
[WALK HOLIC] 하늘 길 걸어 알프스를 보다
글레이셔3000(해발3000 이상 산악지대)에서 하이킹을 즐기는 사람들.스위스는 62,416km에 달하는 하이킹 코스를 가지고 있는 나라다. 산악열차와 케이블카를 타고 산에 올라
-
4800m 몽블랑 정상에 올라가 ‘목욕’ 성공
스위스의 목욕 애호가들이 알프스 몽블랑에서 이색적인 이벤트를 벌였다. 4807m 정상에서 2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물거품 목욕을 즐기는 장면을 연출한 것이다. 지난 달 13일 ‘
-
김상원 “산이 나를 좋아해 오르니 겸손과 행복 가져다 줬다”
거의 매주 지리산에 오르는 김상원(70)씨가 지난 달 18일 천왕봉에 400번째 등정한 후 표지석 옆에서 기념촬영을 한 뒤 하산 길에 제석봉에서 기다리고 있던 부인(67)과 함께
-
'스키 폴' 짚고 고산지대 걷는다
스위스 뮈렌에서 열린 노르딕 워킹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야외를 걷고 있다. [뮈렌=전진배 특파원] 세계적인 관광지인 스위스 융프라우산 자락에 있는 뮈렌은 해발 1640m 높이의 고산
-
[도올인터뷰] 히말라야 16좌 세계 첫 완등 '진정한 영웅' 엄홍길
2005년 10월 24일 일본 나가노현 중앙알프스 정상에 오른 도올 김용옥과 엄홍길. 작은 사진은 지난 5월 31일 로체샤르 정상에 오른 엄홍길. 지금 우리 사회에는 너무도 한가한
-
Travel 명사&명소:살아 움직이는 '사람의 산' 한철호 에델바이스 대표
'길을 모르면 물으면 될 것이고 길을 잃으면 헤매면 그만이다. 중요한 것은 나의 목적지가 어디인지 늘 잊지 않는 마음이다.' 내가 안나푸르나·에베레스트 등 국내외의 많은 산을 오
-
'산소 없이 웰빙 마케팅 되나'
산소가 웰빙 마케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화장품.건강식품 업계가 2~3년 전부터 산소제품을 내놓은 데 이어 올 들어 음료.소주 업계도 산소 제품을 출시했다. 산소가 스트레스 해
-
[이훈범칼럼] 문제는 보호야, 바보야
아이벡스(Ibex)는 알프스에 사는 야생 염소다. 초승달 모양의 거대한 뿔을 머리에 이고 만년설 덮인 바위에 서 있는 자태가 고고하기 이를 데 없다. 이들은 프랑스에서 여름을 보
-
"프로 데뷔 1년 … 계획대로 잘돼"
미셸 위가 6일 연습라운드에서 알프스산맥이 보이는 14번 홀 그린을 향해 샷을 하고 있다. [크랑몽타나 로이터=연합뉴스] "너무 예쁜 골프장이에요. 거리는 길지 않은데 그린이 좀
-
만년필 명가 '몽블랑' 창사 100주년
만년필의 명품, 몽블랑이 올해 창사 100주년을 맞는다. 그 기념 행사가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아시아 몽블랑 매니아와 예술가 등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 행사
-
[디지털국회] 정부는 자연재해에 미리미리 대책세워야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우리지구상의 가장 큰 재해는 지구 온난화가 유발할 것이다. 빙하를 녹아내려 해수면을 상승시키며, 해수의 온도를 상승시키고, 이에 수반되는 환경피해와, 기상이
-
석기시대 미라 '외치' 발견 독일인 시몬 등반 중 사망
1991년 알프스 만년설에서 석기시대의 미라 '외치'를 발견했던 독일 뉘른베르크 출신의 헬무트 시몬(67)이 알프스 산악지대를 등반하던 도중 사망했다. 그의 시신은 23일(현지시
-
"알프스 코스 유리" 최경주 자신만만
▶ 알프스의 골프장에서 최경주가 연습 스윙을 하고 있다. 성호준 기자 "알프스는 처음이에요. 경치만큼 기분도 상쾌합니다." 최경주(34.슈페리어)는 지금 알프스 산속에 있다. 1일
-
사핀 넋 뺀 페더러의 技…호주오픈 테니스 우승
웃음을 머금은 로저 페더러(23.스위스)의 얼굴에 항상 머리밴드로 긴 머리를 묶었던 비외른 보리(48.스웨덴)와 환상적인 러닝 스트로크와 강 서비스를 자랑했던 피트 샘프러스(33.
-
[날씨 이야기] 만년설
알프스나 킬리만자로 등의 만년설(萬年雪)도 녹기는 한다는데. 다만 겨울에 내린 눈에 비해 여름에 녹는 양이 적어 다음해 눈이 내릴 때까지 일부가 남아 있어 영원히 녹지 않는 것처럼
-
지구촌 스키장 30년뒤 사라지나
"뭐? 스키를 산에서 탄다고?" 어쩌면 22세기 우리 후손들은 이런 대화를 주고받을지 모른다. 지구 온난화가 계속되면서 전 세계 많은 스키장이 30~40년 안에 문을 닫아야 할 위
-
[분수대] 祈雨祭
한국엔 때늦은 장맛비가 내리고 있지만 시원한 여름기후가 특징인 유럽엔 이상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프랑스에서만 수천명 이상이 사망했다. 알프스의 만년설이 붕괴되고 있고 세계 각국에
-
[세계의 CEO] BMW 헬무트 판케 회장
독일의 자동차 명가(名家)인 BMW 그룹 본사는 지난달 19일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회사 창립 이후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출과 순익을 거뒀다는 실적을 발표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
[자 떠나자] 융프라우, 말을 잊은 여행객
지구상의 모든 도시, 자연이 한때 누군가에게 여행의 목적지였고 앞으로도 그러하겠지만 융프라우 지역만큼 발길을 붙잡는 곳도 드물다. 이곳엔 절대로 복사(複寫)할 수 없는 빼어난 자연
-
[대중출판] '아버지의 산'
아버지의 산/릭 리지웨이 지음, 선우중옥 옮김/화산문화, 1만1천원 생물이 살 수 없는 6천m 이상의 히말라야 고산지대. 암벽의 수직선과 만년설의 수평선이 교차하는 그 곳에는 흑과
-
[분수대] 히말라야의 꿈
라인홀트 메스너는 최초로 히말라야 14개 고봉(高峰.해발 8천m 이상)을 모두 오른 '히말라야의 철인(鐵人)'이다. 그가 1988년 2월 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은메달을 주겠다는 제
-
만년설이 들락날락 빙하특급 268㎞ 짜릿
스위스 여행 길은 다채롭다. 산과 계곡사이를 누비며 달리는 열차는 눈앞에 자연의 풍요로움을 선사한다. 장대한 알프스 연봉들 한가운데 서기도 하고 중세 고성(古城)을 머금은 쪽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