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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조선통신사와 셔틀 외교
오영환 도쿄총국장 조선 왕조가 일본 에도(江戶) 막부에 열두 차례 보낸 외교사절단 조선통신사의 사행(使行) 길은 대장정이었다. 한성과 에도의 육로와 뱃길 4000여㎞를 오가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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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기록물은 등재 유보…日 관련 새 세계기록유산 2건은?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행사'가 지난해 5월 7일 부산시 광복로 일대에서 열렸다. 조선통신사는 조선에서 일본에 파견한 공식 외교 사절단으로 1607년(선조 4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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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한국 자본이 대마도 부동산 장악 중"
일본 대마도의 부동산 한국인들이 사들이고 있다고 일본 매체가 보도했다. 지난 29일 산케이신문은 일본 나가사키 현 대마도가 한국 자본에 의해 대마도가 장악당하고 있다고 보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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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아베의 미·일 동맹, 100년 전 대륙세력 꺾은 영·일 동맹 복사판
━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일본 동맹외교의 명암 1902년 영·일 동맹의 협상 장소였던 런던의 랜스다운 하우스 내부. ‘크러시 홀’에 걸린 협상 주역인 랜스다운 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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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시오 해류 강해지면 한반도 겨울 따뜻해진다
구로시오 해류로 안한 해수온도 상숭 추새, 10년 단위로 수온이 얼마나 상승했는지를 보여준다. 붉은색은 상승, 파란색은 하강을 나타낸다. [자료 전남대 정지훈 교수] 필리핀 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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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핵 보유한 통일 한국 출현"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 발사 장면을 지난 9월 16일 보도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미사일 발사훈련을 지켜보고 "무제한한 제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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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핵 폭격기 2대 한국 방공식별구역 무단 진입 … 공군, 전투기 대응 출격 “영공 침범은 안 해”
Tu-95MS러시아 공군의 장거리 전략폭격기 Tu-95MS 편대가 지난 23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 진입해 우리 공군 전투기들이 긴급 발진했다. 군 관계자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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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핵 폭격기, 23일 한국 방공식별구역 무단 진입
지난 23일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과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을 무단 진입한 러시아의 장거리 전략 폭격기 Tu-95MS. [사진 일본 방위성]러시아 공군의 장거리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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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영유권 우기는 일본의 허위 벗겨내고 싶다
정성구 원장이 독도가 한국 영토로 표기된 서양 고지도(1840년 영국 런던 발행)를 가리키고 있다.“지난 40여 년 하나하나 모아온 지도입니다. 독도 연구자나 전문기관과 자료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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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일본 검정교과서 보니...독도는 일본 국경 밖
조선과 일본의 국경을 표기한 19세기 일본의 교과서.독도를 19세기 당시 조선의 땅으로 표기한 일본의 검정교과서가 발견됐다. 한철호 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는 동북아역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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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속의 한반도, “외세 의존은 나라를 망친다!”
1894년 위안스카이(袁世凱, 1859~1916)가 명동을 떠난 직후 청일 전쟁이 시작됐다. 조선에 대한 일제 침략이 본격화하고, 동아시아에서 청나라의 몰락이 가속화하는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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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굿모닝 내셔널]우리땅에 처음 들어온 '부산 조내기 고구마'에 얽힌 사연
부산 영도구가 조성한 고구마 시배지에서 재배한 고구마. 국내 최초의 고구마'조내기 고구마'가 아닌 일반 고구마다.[사진 영도구] 조선 시대 춘궁기 서민들의 배고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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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심덕의 ‘사의 찬미’ 오리지널 버전, 경주서 만난다
시모노세키(下關)를 떠나 부산으로 향한 관부연락선이 쓰시마(對馬島) 옆을 지날 즈음에 양장을 한 여자 한 명과 중년 신사 한 명이 서로 껴안고 갑판으로 돌연히 바다에 몸을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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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현해탄 스캔들' 윤심덕을 경주서 만나다
지난 3일 오후 11시에 시모노세키(下關)를 떠나 부산으로 향한 관부연락선이 4일 오전 4시경에 쓰시마(對馬島) 옆을 지날 즈음에 양장을 한 여자 한 명과 중년 신사 한 명이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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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슨함, 대한해협 지나 동해로 들어와”
지난달 15일 독수리훈련 참가를 위해 칼빈슨함이 부산항에 입항하고 있다. [사진 미 해군] 미국의 핵 추진 항모 칼빈슨함(CVN 70)이 29일 오후 대한해협 동수도(일본명 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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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파면 11일 만에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출두
21일 미리보는 오늘입니다. ━ 1.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출두, 대국민 메시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소환을 하루 앞둔 20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현관 앞에 취재진들의 사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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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붕괴 #16. 전투 (2)
“흩어져서 찾아볼까요? 한 놈뿐이라면 그렇게 위험할 것 같진 않은데요?”“일단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걸 막는 게 우선입니다. 이무생 씨와 아드님, 박금옥 씨가 중앙 정원 쪽을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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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딴섬 148곳에 인구 증가 계획…관련 기사에 독도 인근 영해로 포함돼 논란
5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한 유인국경낙도 계획 지도 그래픽(왼쪽). 오른쪽은 구글 지도[사진 요미우리 홈페이지 캡처, 구글 지도 캡처] 일본 정부가 자국 외딴섬 14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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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붕괴 #15. 전투 (1)
붕괴 후 일곱 시간 육 분 경과, 지하 4층 진입. 유리 난간을 열고 지하 4층의 중앙정원으로 발을 디디기 직전 이대백이 내게 열한 시 육 분이라는 시간을 알려주었다. 하지만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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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붕괴 #14. 잠입 (9)
“놔! 놓으란 말이야!” “아이한테 무슨 짓을 하려고 그래. 이거 못 놔!” 화염방사기를 두고 김원섭과 박금옥이 옥신각신 다투는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아무도 무슨 일인지 설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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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붕괴 #13. 잠입 (8)
그녀는 한 손으로는 이유리의 목에 옭아매진 철사 줄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자신의 배를 퍽퍽 내리치면서 쉴 새 없이 입을 뻐끔거렸다. 말을 하는 게 아니라 물고기가 수면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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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개구리 산란일 7년 새 16일이나 빨라져···기후변화 탓 추정
북방산개구리 암컷. [사진 국립생물자원관]지리산에 서식하는 북방산개구리의 이른 봄 산란일이 지난 7년 사이에 16일이나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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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관음보살상 설사 약탈당했더라도 또다른‘약탈’로 돌려받는 게 정당한가
입춘이던 지난 4일, 충남 서산 비봉산 기슭부석사(浮石寺)는 유난히 부산했다. 입춘 삼재풀이 행사가 겹쳐 액운을 쫓으려 태운 종이 부적 재가 눈처럼 흩날린다. 서해와 산들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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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붕괴 #12. 잠입 (7)
붕괴 후 여섯 시간 십오 분 경과, 지하 3층 지하 3층 역시 위층과 하나도 다를 바가 없는 모습이었다. 마치 위층 중 하나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광경에 나는 가벼운 현기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