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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엑스맨 "다양한 가치를 위해" VS 수퍼맨 "미국적 가치를 위해"
2006년 여름, 수퍼 영웅들이 돌아왔습니다. '엑스맨'과 '수퍼맨'입니다. 15일 개봉하는 '엑스맨-최후의 전쟁'(감독 브렛 래트너)은 '엑스맨2'(2003년) 이후 3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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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영문법 만화로 쉽게 배워요
"도대체 대명사가 뭐예요?" 중앙대 영어영문학과 장영준(42.사진) 교수는 지난해 초등학교 4년생이던 아들(규민)의 질문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했다. '인칭대명사'를 설명하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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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가부키(가와타케 도시오 지음, 최경국 옮김, 창해, 364쪽, 1만8000원)=춤.연기.배우가 일체화된 일본의 종합예술인 가부키의 미학. 일본 서민예술의 세계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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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1년에 한 편씩 쓴 고교생
"원래 심사위원이 이러면 안 되는 건데요. 작품을 보고 놀라서 전화했어요. 부디 아이 잘 키우세요." 2000년 'EBS 드라마 극본 공모'의 심사를 맡았던 작가 박진숙씨는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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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같던 친구 그리워요" 자전적 성장소설 펴낸 이상복 변호사
두우쟁이. 농민들이 비를 애타게 기다리는 4월 곡우(穀雨) 무렵 빗물과 함께 강가에 잠시 나타났다 사라지는 신비한 물고기. 최근 자전적 성장소설 '모래무지와 두우쟁이'를 펴낸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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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밥 짓고 빨래하는 남자 제 모습이기도 해요"
"자기야, 나 밥맛 떨어졌어. 우리 그냥 국수나 삶아먹자, 비빔국수로." "그냥은 무슨 그냥. 국수는 뭐 거저 셀프로 만들어지는 줄 아나." 지난해 6월부터 무가지 '데일리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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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즐겨 읽기] '칠드런'
칠드런 이사카 고타로 지음, 양억관 옮김 작가정신, 392쪽, 9500원 일본 만화 매니어는, 뜻밖에도 탄탄한 스토리에 매력을 느껴 빠지게 된다고 말한다. 터무니없는 과장으로 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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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내가 뛰면 아픈 엄마도 힘이 난대요"
"겨울이라 마라톤 대회가 없어 좀 허전하네요. 그래도 올 봄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서브3(풀코스를 3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것)'를 달성하는 걸 목표로 하루 4~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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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사들이 편지로 부쳐온 '60초 조언'
"열심히 노력하는 한 젊은이에게 단 60초만 투자하지 않으시겠습니까." 고생 끝에 미국 하버드대에 들어갔지만, 쟁쟁한 수재들과의 경쟁에 지쳐 앞날이 막막하다 느끼던 김형섭(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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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안치치 윔블던 돌풍
세계 최고 권위의 테니스 대회인 윔블던에 마리오 안치치(20.크로아티아) 돌풍이 거세다. 남자단식 4강 진출자 가운데 가장 어린 신예다. 1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인근의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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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올드 보이' 박찬욱 감독
▶ ‘올드 보이’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박찬욱(41.왼쪽에서 둘째)감독의 ‘올드 보이’가 23일(현지시간) 폐막한 제57회 칸영화제에서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2위에 해당하는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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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총출동 "만화 살리자"
▶ 백성민씨가 오랜만에 발표한 신작 단편‘별들의 뿌리’의 한 장면.‘계간만화’ 봄호에 실렸다. 좋건 싫건 국내 만화계는 잡지를 무대로 성장해 왔다. 국산 출판만화시장의 불황과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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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韓·伊 국민, 음악 사랑이 닮았죠"
"한국과 이탈리아 국민은 음악을 사랑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양국 수교 120주년을 맞아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한국에서 공연키로 한 것도 그래서죠." 루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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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Hot TV] SBS드라마 '때려' 주진모
그는 일찌감치 챔피언 감으로 꼽히던 잘 나가는 권투선수였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가 발목을 잡았다. 신인왕 결승전서 날린 마지막 펀치에 상대 선수가 목숨을 잃었고, 그 충격에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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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대장금' 탈도 많아
호사다마라고 해야 할까.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MBC '대장금'을 두고 '표절''짜깁기' 논란이 그치지 않는다. 그간 허영만의 만화 '식객', 1995년 MBC 창사특집극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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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중문화 현장을 가다] 下. 애니메이션
슬램덩크.드래곤볼.디지몬 어드벤처.원피스…. 국내 케이블 채널 중 부동의 시청률 1위인 투니버스에서 황금시간대에 방영되는 애니메이션들은 대개 일본산이다. 이 채널에서 나가는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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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만화 만드는 권오성 감독 "동물농장 빗대 사회 차별 그릴래요"
크고 요란한 것이 전부는 아니다. 발에 채일 정도로 하잘것없는 강아지똥도 민들레가 예쁜 꽃을 피우는 데 거름이 되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극장 개봉 없이 곧바로 비디오.DVD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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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개그 '웃음몰이'
어깨춤에 맞춰 구성진 판소리를 들려주는데 어이없게도 가락에 실린 내용은 팝송 가사다.(MBC 코미디하우스 '팝소리 한마당'). 긴 머리를 흔들며 댄스 가수 뺨치는 현란한 춤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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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프로 '꿩 먹고 알 먹고'
만약 방송사들이 몇 달간 공들여 찍은 드라마를 TV에서 달랑 한번 틀고 만다면 얼마나 아까울까. 하지만 이런 걱정은 접어둬도 좋다. 요즘은 지상파에서 방영된 방송 프로그램을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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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세븐 '가장 좋은 학원 선생님'에
'꽃미남 가수' 세븐(左)이 '학원 선생님이면 좋을 것 같은 연예인' 1위로 뽑혔다. 또 가수 겸 영화배우 장나라(中)와 가수 보아(右)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20일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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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조선 '女형사' 갈수록 뜰 걸"
'한편의 영화'라 선전하던 M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다모(茶母)'(연출 이재규.극본 정형수)가 28.29일 밤 시청자들에게 신고식을 치렀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무협 멜로 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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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시리즈 '다모'서 조선시대 女수사관 변신 하지원
"제 나이 일곱에 처음 만난 나으리는 아비이자 어미이자 오라비였습니다 …부디 이생에서 이년과의 인연을 잊으시고 제 목숨을 거름삼아 큰 일을 이루십시오…." 다음달 말부터 방영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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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미 펄펄 뛰는 대학생 애니
#어린이와 초보자를 위해 애니메이션에 막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거나 아이들과 함께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우선 개막작인 '고양이의 보은'을 권한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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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복병"] 日 : 공동연구가 강한 한국 만들어
조훈현9단의 실전 스승 후지사와 슈코(藤澤秀行)9단이 "일본 신예유망주 중에서 1,2위"라고 지목한 고노린(河野臨)6단은 이제 21세. 젊은 강자 고노린6단은 한국바둑이 강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