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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험노조 무기한 파업 돌입
건강보험공단의 사회보험 노조(옛 지역의보 노조)가 3일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사회보험 노조는 이날 "해고자 22명 전원 복직과 연한 승진제 시행 등에 대한 노사협상이 진전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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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들 ‘10년 후 성장엔진’ 찾아나선 까닭은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은 국내 최대 규모다. 병상(2700개)도 국내에서 가장 많다. 하루 평균 1만 명이 넘는 외래환자가 찾는다. 이런 아산병원이 ‘10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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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등장인물 남녀 비율은 63대 37
“하루빨리 이 며느리를 돌려보내야지 방귀 한 번 더 뀌었다가는 집터만 남게 생겼거든. (중략) 떡 조금 해 가지고 손에 들려서 시아버지 앞장세워 친정으로 보냈어.” 초등학교 3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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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남용 역습…수퍼박테리아 한국인 몸에서 첫 발견
어떠한 단일한 항생제에도 잘 죽지 않고 전파력이 매우 센 신종 수퍼박테리아가 내국인 환자의 몸에서 처음 발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011년 이후 국내에서 수집한 대장균·폐렴막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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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기대수명 86세 세계 4위
한국 여성의 기대수명이 세계 4위, 남성은 13위로 나타났다. 유엔인구기금(UNFPA)과 인구보건협회가 19일 공개한 ‘2016 세계인구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5~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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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000만 지키자] “비혼모=부도덕 편견 깨고 일반가정 같은 혜택·권리 줘야”
━ 연중기획 비혼모 끌어안기 ① 2015년 인구센서스에 따르면 한국의 비혼모는 2만4487명이다. 비혼부(1만601명)와 합치면 3만5088명에 달한다. 비혼모의 자녀는 2만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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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특진의사 절반 축소 10월부터 임신부 초음파 7회 건보
현재 임신부가 수도권의 한 종합병원에서 기형아 초음파 정밀검사를 받으면 18만원을 내야 한다. 건강보험 적용이 안 돼 전액 본인 부담이다. 오는 10월 이 검사를 받으면 부담이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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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청년수당, 복지 아닌 정파 싸움…무상보육과 닮았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복지 충돌 원조는 2010년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발(發) 무상급식이다. 이후 무상보육 재정 부담을 두고 충돌이 정점에 달했고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한국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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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 후 피부 늘어져"…신해철 집도의 추가 기소
가수 고(故) 신해철의 수술을 집도했던 강모(45)씨가 또 다른 의료 과실로 추가 기소됐다.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신성식 부장검사)는 30대 여성에게 성형수술을 했다가 심각한 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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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소비세 올려 늘어난 세수…저출산·고령화 예산으로 사용
쓰노다(左), 다케다(右)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총리의 경제정책)는 인구와 밀접하다. 일본 경제의 거품이 꺼지고 디플레이션 탈출이 힘든 배경에 소자화(少子化·저출산)가 자리 잡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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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엔 결혼·출산 미룬 22K세대…대학 정원 미달 본격화
홍콩인과 결혼한 이선옥(36)씨는 세 아이를 둔 전업주부다. 8년 전 홍콩생활을 시작한 그는 한국과 별 다를 바 없는 경험을 하고 있다. 집값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92.4㎡(28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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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저출산 전담수석이나 총리실에 담당 차관 둬야”
일본·싱가포르 등이 정부 내에 ‘저출산 별동대’를 꾸려 총력을 기울여온 것과 달리 한국 정부는 몇 년째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한국의 인구 정책은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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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이후 실직한 사람, 국민연금 보험료 75% 지원
8월 1일부터 정부가 실직자의 국민연금 보험료의 75%를 지원하는 실업크레디트(credit) 제도가 시행된다. 크레디트는 일종의 보너스다.실업 상태에서 구직급여를 받고 있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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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세포 복제 줄기세포 연구 재개되나
체세포 복제 방식의 줄기세포 연구가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대통령 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위원장 박상은 샘병원장)는 최근 회의를 열어 차병원 줄기세포연구소 이동률 박사팀이 제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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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안 해도 그만" 한국 61% 일본 53%
| 인구 5000만 지키자중앙일보·닛케이, 20~40대 각각 1000명, 1158명 공동 조사여성 답변만 보면 한국 72% 일본 62%…결혼 더 부정적저출산 주원인, 한국 ‘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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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직장어린이집 확대하고 이쿠맨 늘어나야"
지난 27일 고려대 교정에서 한국과 일본의 청춘 남녀 4명이 만나 결혼·출산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눈치 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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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만 문제냐, 공산품 기저귀는 더 문제"
예비아빠 임산부 체험행사에서 기저기 갈기 연습을 하고 있다.[중앙포토]아기나 노인이 사용하는 기저귀에도 접착제가 사용되기 때문에 생리대와 비슷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주장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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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1월부터 80세 자녀 부양능력 안 따지고 100세 노모 지원한다
100세 어머니가 빈곤 상태에 놓여 있어도 80세 딸의 소득(재산포함) 때문에 국가 지원을 못 받는 일이 사라지게 됐다. 자신도 부양받아야 하는 자녀 노인에게 90세 전후의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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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민연금 기금본부, 해외투자실장 임용 전격 취소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이하 기금본부)에서 기금의 해외부동산 투자를 총괄하는 해외대체투자실장이 뽑힌 지 한 달 여 만에 임용이 취소됐다. 기금본부 사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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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류영진 식약처장 "아내 명의 약국 계속 하겠다" 논란
류영진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연합뉴스]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의약품정책 책임자로서 약국을 운영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류 처장은 본인 명의의 약국을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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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혼녀 절반 취업 뛰어드는데…10명 중 7명이 비정규직
대구에서 열린 경력단절여성 취업 박람회에서 한 여성이 일자리 공고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경력단절을 겪은 여성이 재취업하면 정규직보다는 비정규직으로 가는 경우가 대다수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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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사망' 밝힌 고윤석 교수 바이엘임상의학상
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와 바이엘(대표 잉그리드 드렉셀)은 11일 제 11회 바이엘임상의학상 수상자로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고윤석(사진) 교수를 선정했다. 고 교수는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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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만2401명이 아내 유족연금 받아
국민연금 가입자나 수령자가 숨지면 유족한테 연금이 나온다. 유족연금이라고 한다. 지난해 12월 말 현재 유족연금을 받는 사람은 55만5700명이다. 이 중 남자가 4만1636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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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미국 석유기업에 1조원 이상 투자
국민연금이 미국계 글로벌 석유기업인 셰브론이 보유한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2대 주주가 됐다. 국민연금공단은 12일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관투자가들과 경합 끝에 콜로니얼의 지분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