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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읽던 추억의 만화 인터넷서 또 만났네
2년 전 KBS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방영됐던 신문수 화백의 명랑만화 ‘인공지능 로봇찌빠’. “된장.간장 냄새 나는 만화”라고 했던 신 화백의 말처럼 한국 중·장년층에게 많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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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에서 패션왕까지 만화로 세상을 읽는다
박수동의 ‘아부지가 맨날 술마시는 이유?’.웹툰 ‘패션왕’이 한국만화의 고전 ‘고인돌’과 함께 전시회의 주인공이 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이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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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아르마딜로감독: 야누스 메츠 패더슨배우: 매드 미니, 다니엘 웰비등급: 15세 이상 관람가아프가니스탄 최전선 아르마딜로 캠프에 파병된 덴마크 군인들은 설렘과 두려움으로 6개월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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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코레 베데!
2003년 1월 프랑스 남부의 앙굴렘이라는 작은 도시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제30회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취재를 위해서였습니다. 당시 행사 주빈국이 한국이었거든요. 이현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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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라하는 화가들의 편지봉투 그림 혼자 보기 아까워 공개한 ‘고바우 영감’
“‘누구도 모으지 못하는 것, 그걸 한 번 모아봐야지’ 하고 시작했고, 시작한 건 뿌리를 뽑아야겠기에 계속했죠.”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으로 잘 알려진 김성환(79·사진) 화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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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명인들이 장식한 ‘초일봉피’ ‘다정한 편지-고바우 김성환 소장품’전
우표 수집가들에게 ‘초일봉피’란 특별한 의미다. 새 우표가 나오는 날, 우체국에 가서 편지 봉투에 그 우표를 붙이고 그 날짜 소인을 찍은 것을 부르는 말이다. 또 우표와 연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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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서울국제만화 페스티벌 오늘 개막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만화·애니메이션 축제인 ‘제15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 2011’이 20∼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등에서 열린다. 코엑스에선 신문수 화백과 원수연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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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섬세한 눈, 단단한 지성으로 쓴 미국 문화 답사기
시간의 노상에서 1·2 신문수 지음, 솔 344·357쪽 각 권 2만5000원 미국의 역사를 씨줄로, 문화예술을 날줄로 삼아 엮은, 무늬 고운 에세이다. 지은이는 서울대학교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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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에 6·25 상처와 아픔 보여줘야”
김성환 화백, 박기정 화백, 신문수 화백(왼쪽부터) ‘고바우’ 김성환 화백, 중앙일보 박기정 고문을 비롯해 신문수·권영섭·김기백 등 원로 만화가 29명이 6·25전쟁 60주년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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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벙아, 잘가
보릿고개를 막 넘어온 1970년대 국민학교를 다닌 분들이라면 길창덕과 꺼벙이(그림)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습니다. 대본소를 가지 못하게 하셨던 아버지는 대신 ‘소년중앙’을 매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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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만화 ‘로봇 찌빠’ 애니메이션으로
추억의 명랑만화 ‘로봇 찌빠’가 TV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온다. ‘로봇 찌빠’는 신문수 화백이 1974년부터 80년대까지 월간 ‘소년중앙’에 연재했던 휴먼로봇 만화. ‘태권V’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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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사람 혼내주는, 후련한 심술이 그립다
“심술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죠. 못된 사람을 혼내 주는 좋은 심술을 그리려고 했습니다. 심술이란 결국 마음(心)을 다스리는 재주(術)니까요.” ‘심술통’으로 유명한 만화가 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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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레터] ‘고난을 이긴 사람들’ 이야기
“애인을 찾으러 부산에 내려갔는데, 수중에는 돈이 1000원밖에 없었다. 그날 부산에서 900원짜리 여인숙을 잡고 나니 돈이 한 푼도 남아 있지 않았다. 여인숙 바닥에 누워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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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수씨 고바우 만화상 받는다
제 8회 고바우 만화상 수상자로 만화가 신문수(69·사진)씨가 선정됐다. ‘도깨비 감투’ ‘로봇 찌빠’ 등 어린이용 명랑만화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다. 그는 “존경하는 선배께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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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고우영 만화 미술관에서 ‘환생’
1972년 그는 일간스포츠에 만화 ‘임꺽정’을 연재하며 성인용 연재 만화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73년 ‘수호지’, 78년 ‘삼국지’ 등을 잇따라 실으며 표현의 자유가 제한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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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영 만화 미술관으로 걸어 들어가다
임꺽정 ⓒ고우영 화실. 지난달 24일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고(故) 고우영의 집. ‘고우영 3주기 추모제’를 겸한 만화가 모임은 한국만화를 위한 잔치판이었다. 박수동·신문수·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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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신동헌 애니메이션 상’ 시상식
▶ 제1회 신동헌 애니메이션상 수상자 및 주요 인사 지난 11월 15일 프레스센터에서는 우리 대중문화사에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 애니메이션의 개척자 신동헌(81) 감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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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화전 여는 '고바우 영감' 김성환 화백
'耽樂術藝 斂吉祥(탐락술예 추렴길상.사진(左))'. '고바우 영감'김성환 화백이 자신의 그림 옆에 써 놓은 경구(警句)다. '예술을 하면 좋은 일이 모여든다'는 뜻이다. 올해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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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읽고…] 한·미 FTA로 '샌드위치 코리아' 돌파하자
20일자 1면에 실린 '답답한 샌드위치 코리아' 기사를 읽었다. 우리나라가 일본과 중국과의 경쟁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심각한지는 몰랐다. 이런 샌드위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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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권태호씨(한국수력원자력 홍보실 기업홍보팀장) 外
▶권태호씨(한국수력원자력 홍보실 기업홍보팀장) 별세=27일 오후 1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후, 3010-2239 ▶박정호씨(삼성투신크레딧리서치 선임심사원)별세=28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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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열모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 별세 外
▶이열모씨(전 한국일보 논설위원)별세, 이재선씨(사업)부친상=13일 오전 4시 강북삼성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2001-1097 ▶서윤수씨(다이와증권SMBC 상무)별세=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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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만들고 사진 찍고 "만화 세상에 가고 싶어요"
제10회 SICAF가 열리고 있는 서울 대치동 SETEC를 찾은 학생들이 국산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주인공 캐릭터와 장난을 치고 있다. 아래 사진은 가와모토 키하치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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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만화가 136명 서울·부천서 전시회
개띠해를 맞아 한국과 일본의 인기 만화가 136명이 개를 소재로 두 나라의 생활상과 설날 풍속을 담은 엽서를 선보이는 전시회가 양국에서 열린다. 두 나라 만화가들은 1998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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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낄낄 깔깔 ~ 만화 뒤집어 보기
색다른 만화전시회 두 편이 깊어 가는 가을을 장식한다. 우선 제5회 만화의 날(3일)을 맞아 젊은 작가들이 중심이 된 '우리만화연대'가 마련한 '만화 생활백서-만화의 발견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