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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95㎞ 완주, 명 받았습니다"
백윤걸 중앙서울마라톤 페이스메이커, 박천식 페이스메이커 마라톤클럽 고문, 최종선 특전사 독수리부대장, 한광호 하사(앞줄 왼쪽부터) 등과 장병들이 부대 잔디운동장에서 마라톤 연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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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뛰어 흉악범 잡았다/구로구 형사반장 이영창 경위
◎제보 없이 수도권 셋방 다 뒤져/“35일간 고락 함께한 부하들에 감사/공범 김태화도 잡아 명예 되찾겠다” 『방문을 열어젖히는 순간 조경수가 제 가슴을 온몸으로 밀치며 덤벼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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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78년 소 무르만스크 불시착-전 KAL기장 김창규씨|"항로 이탈 왜 모른체 했는지…"
『경고 한마디 없이 미사일 요격을 받아 공중 분해될 뻔했던 것을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구멍이 뚫려 기압이 급격히 떨어진데다 방향타마저 잃은 기체를 끌고 동토의 호수로 뛰어들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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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연수생활
우리는 처음 여행할 때 대부분 자그마한 실수나 에피소드를 겪게된다. 세월이 흐른 뒤에는 고소를 금치 못하게 하는 추억이 되기도 하지만 정작 실수를 했던 순간은 아찔하기 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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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우의서금요법] 멀미가 날 때
가을은 여행의 계절이다. 하지만 차멀미가 심한 사람에겐 즐거운 여행길이 고행길로 바뀌게 마련. 멀미 증상도 다양해 어지럼·두통·메스꺼움·구토는 물론 심지어 설사·호흡곤란·식은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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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캠페인 -양 형사의 하루
『따르르르』-. 지난 5일 새벽 4시. 자명종 우는 소리에 선잠을 깬다. 서울 K경찰서 양형사(41). 자정넘어 눈을 붙여 수마처럼 밀리는 졸음을 떨치고 세면을 하는둥 마는둥 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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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기름기 많은 음식 ‘가슴이 타는 병’ 키운다
식은땀이 나면서 숨이 막힌다. 속이 타 들어간다. 이러다 심장이 멎는 것은 아닐까?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김모(43)씨는 최근 야근을 하다 새벽에 가슴이 빠개지는 느낌이 들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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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도 빠져드는 미드 ‘닥터 하우스’
직업: 의사, 나이: 50세(1959년생), 소속: 프린스턴-플레인스보로 병원 진단의학과, 전문 분야: 감염의학 및 신장학…. 미국 드라마 ‘닥터 하우스’의 주인공 그레고리 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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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수면장애,자라면서 자연치유 많아
자다가 깨서 공포에 질려 소리치며 우는 아이, 밤중에 벌떡 일어나 돌아다니는 아이가 있다면 어른들도 잠을 설치기 마련이다. 어린이 수면장애의 원인은 나이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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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말로 대신한 기부금
얼마 전 네팔 의사들 앞에서 영어로 강연을 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런 경험을 하게 된 연유는 이렇다. 현재 국내에는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있고, 그중 상당수는 불법 체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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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체포 결정적 공헌 홍사근.정순자부부
무장간첩 이광수(31)를 경찰관들이 검거할 수 있었던 것은 주민 홍사근(洪思根.61).정순자(鄭順子.54)씨 부부의 기지와 투철한 신고의식의 결과였다. -신고할 당시 상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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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길동무 셋
황경화(中)는 걷고, 최미선(右)은 쓰고, 신석교는 찍었다. 그러다가 이제는 셋 다 걸으며 찍으며 쓰고 있다. 몸을 낮추니 길이 열렸다. 길이 열리니 세상이 다가왔다.힘든 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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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40기KT배왕위전 : 막판의 괴변
'제40기KT배왕위전' ○ .홍성지 5단 ● . 온소진 3단 실력이 있으면 잘 둔다. 그러나 이기려면 운이 따라줘야 한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불행을 당한 뒤 훗날 그 장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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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고 왕국」추방위한 긴급 진단|하루 21명 죽고 530명 다친다
밤 낮이 없다. 러시아워가 따로 없다. 막히고 붐비고 짜증이 난다. 마구 달리다 들이받고 부딪치고 사람이 숨지고 다친다. 하루 평균(86년) 21명(연7천7백2명)이 숨지고 5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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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염려증
건강염려증이란 흔히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사소한 신체적 증상이나 감각을 비정상적으로 심각하게 해석하여 자신이 스스로 중한 병에 걸려있다고 확신하거나 두려워하고, 여기에 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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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
협심증은 심장에 혈압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근의 혈류부족으로 야기되는 통증의 증후군을 말하며 한방에선는 ´궐심통´이라고 한다. 협심증의 동통은 노끈으로 졸라매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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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
점잖고 긴장된 자리일수록 민망스럽게도 땀이 잘 흐르고 그로 인해 더욱 면구스럽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땀을 너무 많이 흘려 남보기에 허약해 보이고 원기가 떨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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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적인 생리, 방치하면 큰병 만든다…건강한 생리
여성이면 누구나 치르는 일, 한 달에 한 번씩 치르는 행사지만 사람에 따라 차이가 큰 것이 생리다. 같은 사람이라도 기분이나 몸 상태에 따라 양상이 다른 것도 신기하다면 신기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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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쏘는 맛도 매력적인 '사막의 오렌지'
피닉스(Phoenix). 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불사조다. 아라비아 사막에서 500년을 넘게 살다 스스로 몸을 불태운 뒤 그 재 속에서 다시 태어난다는 전설 속의 새. 미국 애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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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41기 KT배 왕위전' 화난 9단, 노련한 초단
○ . 한상훈 초단 ● . 박영훈 9단 제7보(84~100)=당혹.분노.자책.실망. 흑▲로 반격하는 박영훈 9단의 속이 복잡하다. 강한 초단들 얘기는 들었지만 속으로 웃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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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이양방에묻는다] 갱년기 여성 안면홍조 '침'으로 다스린다
여성에게 갱년기는 건강의 가장 큰 분수령이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급격한 감소로 다양한 생리적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 이 중 밖으로 드러나는 대표적인 증상이 얼굴이 화끈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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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에 길 비켜주자/1초가 급한데 양보안해(자,이제는…31)
7년째 서울 한양대병원에서 앰뷸런스 운전기사로 일하는 전명수씨(38)는 요즘 갈수록 일에 스트레스가 쌓인다. 워낙 차가 막혀 구급차가 구실을 하기 어려운데다 사이렌을 울려도 꿈쩍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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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세관장|높은 분들「민원」많아“잘해야 본전”
「뜨거운 양철지붕위의 고양이」「사자밥을 늘 목에 걸고 사는 곳」「시끄럽고 말썽 많은 자리」「잘해야 본전」「관세청 의전관」-. 세관원들 사이에서 김포세관장 자리는 흔히 이렇게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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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굉음 밤낮이 없다
은빛 날개를 번득이며 구름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전투기가 무서운 속력으로 저공비행을 시작한다. 고막을 찢는 듯한 굉음에 손가림으로 귀를 막고 하늘을 쳐다보는 어린이들…. 토종개 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