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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독거예비군반을 '요섹남 교실'로 바꿨더니…
━ [더,오래] 히데코의 음식이 삶이다(3) “독거노인 예비군 클래스는 어떨까요?” “어, 그거 괜찮네요. 독신 남성의 노후라고 하면 좀 서글픈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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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 렘데시비르 긴급 승인 "코로나 극복 돕는 최초의 약"
미 식품의약국, 렘데시비르 긴급사용 승인. 연합뉴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일(현지시간)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렘데시비르’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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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외 딴사람과 말 안 하는 아이, 침묵을 무기로 삼다
━ 아이 마음 다이어리 〈1〉 ‘선택적 함구증’ 아이는 엄마 손을 꼭 쥔 채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들어왔다. “네가 은호구나. 안녕?” “…” “은호야 선생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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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이헌재의 ‘코로나 경제’ 타개안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위기 때 사람들은 현자에게 길을 묻는다. 바이러스보다 더 무섭다는 코로나 경제 위기가 시작됐다. 1997년 외환 위기 때도 대한민국은 풍랑 속 일엽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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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만든 저유가…사우디·러·이란, 오일머니 펑펑 쓰던 분쟁 멈추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총칼을 녹여 호미와 낫으로 만드는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을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수요 감소로 국제유가가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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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코로나 개학’이란 시험대
천인성 사회기획팀장 “졸지에 유튜버 행세를 하니 매일 고문당하는 것 같아요.” 수화기 건너편 대학강사 Q의 음성엔 피곤함이 역력했다. Q는 카메라 울렁증이 심해 평생 ‘셀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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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결국 그 경찰 정신병 걸렸다, 부산경찰청서 생긴 일
부산지방경찰청 경무과 소속 경찰관 A씨(38)가 직장 상사인 B씨(53)에게 1년간 괴롭힘을 당하다 최근 정신병 판정을 받았다. 부산경찰청은 B씨가 수년간 직원 여러 명을 괴롭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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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단계 프로그램 설치 쩔쩔, 소리는 먹통…재택수업 진땀
2일 경북 안동의 한 특성화고 농업 교사가 교육부 취재진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원격 수업 모습. 연합뉴스 오는 9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전국 초중고교의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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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15단계 넘어야 교사 보였다···진땀 난 온라인 수업
2일 오전 경북 안동의 한 특성화고 농업 교사가 교육부 취재진을 학생으로 삼아 진행한 원격수업 모습. 2일 오전 10시, 기자는 노트북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서비스 ‘줌(Z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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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그곳엔 '메뉴'가 된 아이들이 있었다…n번방에서 7개월
■ 「 밀실은 ‘중앙일보 밀레니얼 실험실’의 줄임말로 중앙일보의 20대 기자들이 밀도있는 밀착취재를 하는 공간입니다. 」 보자마자 급히 노트북을 닫았다. 어느새 식은땀이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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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그곳엔 '메뉴'가 된 아이들이 있었다…n번방에서 7개월
■ 「 밀실은 ‘중앙일보 밀레니얼 실험실’의 줄임말로 중앙일보의 20대 기자들이 밀도있는 밀착취재를 하는 공간입니다. 」 보자마자 급히 노트북을 닫았다. 어느새 식은땀이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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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 확진자 100명…밤새 2명 추가
신종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난 2월27일 부산 기장군은 육군 53사단 화생지원대대의 방역차량을 지원 받아 부산 기장군 공수마을에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송봉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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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자가 격리 나흘째의 단상
이상언 논설위원 오늘(27일)로 자가 격리 나흘째입니다. 24일 오전에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들었습니다. 바로 마스크를 쓰고 가방을 챙겨 퇴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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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00명 사망자 내는데···그런 중국이 이젠 한·일 걱정한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망자가 2239명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1일 발표에서 20일 하루 118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중국은 열흘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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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심한 동네 사는 부정맥 환자, 돌연사 주의보
━ [더,오래] 임종한의 디톡스(42) 내가 알고 있는 한 환자의 이야기다. “십여년부터 이상하게 악취만 맡으면 가슴이 뻐근하고 벌렁거립니다. 맥박수가 빨라 응급실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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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데 한없이 편하다는 느낌 들면 뭔가 잘못
━ [김영민의 공부란 무엇인가] 수강생의 자세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업 첫 시간이니 진도를 나가지 않고 이 수업의 목표가 무엇인지, 그리고 한 학기 동안 어떻게 진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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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목숨 걸고 찍었다…경주마서 떨어지고, 실탄 피해가고
만주를 배경으로 한 액션 활극 ‘무숙자’(1968)에서 주연한 신영균. 신상옥 감독은 할리우드 서부극 분위기를 재연했다. [사진 노기흘] “예전 대한민국 배우 중 누가 말을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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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재 曰] ‘문체부 제2차관’ 최윤희는 …
정영재 스포츠전문기자/중앙콘텐트랩 1980년대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의 인기는 어느 정도였을까. 지금으로 치면 ‘피겨 여왕’ 김연아에 최정상 걸그룹의 인기를 합친 정도 아니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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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더 위험한 심근경색ㆍ뇌졸중, 2시간 이내 응급실 가야 후유증 적다
[중앙포토] 전북에 사는 A씨(54세)는 젊은 시절 스트레스를 주로 술과 담배로 풀었다. 그러다 40대 후반부터 생긴 고혈압과 당뇨병으로 운동과 체중조절, 절주를 해왔다. 그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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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톡스 효과 단식, 지병 있는 사람은 부작용 위험 커
━ 황세희의 ‘러브에이징’ 정치인들의 단식투쟁이 반복되면서 단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실 인류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지금처럼 매일 하루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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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소변 800㎖ 받아냈다, 비행기서 노인 살린 中의사
‘의술(醫術)은 인술(仁術)’이라는 데 이를 몸으로 실천한 중국의 두 의사에 중국 사회에서 갈채가 쏟아지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 19일 중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여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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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실감나게 찍자"며 실탄 쏴…'빨간 마후라' 죽는 줄 알았다
영화 ‘빨간 마후라’에서 주인공 나관중 소령 역할을 맡은 신영균씨가 북한군 적기의 총탄을 맞고 죽는 장면. 신상옥 감독은 실감나는 연출을 위해 실제 사격수가 실탄을 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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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수능 전날 맹장염"…병원 응급실서 홀로 시험 치러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강원도교육청 제52지구 4시험장인 고성고등학교 앞에서 학부모들과 후배들이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 고성군청] 수험생이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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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배·팔에 붙이는 센서, 혈당 연속 측정해 저혈당 경고
당뇨병 관리 첨단 의료기기 혁신적 의료기기의 발달로 당뇨병 관리의 패러다임이 진일보하고 있다. 미국당뇨학회는 지난 7월 진료지침 개정에서 ‘연속 혈당 측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