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생엔 부잣집에서…” 수원 세 모녀 빈소, 시민들이 지켰다
암ㆍ희귀병 투병과 생활고에도 불구하고 복지서비스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 빈소가 지난 2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
공무원이 '세모녀' 찾아라? "담당자 셋 뿐, 이미 뼈 갈고 있다"
지난 22일 찾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동 한 다가구주택. 전날(21일) 세 모녀로 추정되는 시신 3구가 발견됐다. 초인종 위에는 가스검침원의 연락달라는 메모가 붙어 있다. 채혜선
-
'세 모녀 사건' 재발 막는다…화성시, 복지사각지대 고위험 가구 발굴 착수
화성시청 전경. 사진 화성시 화성시는 24일 ‘세모녀 사망사건 관련 특별대책회의’를 열고 ‘복지사각지대 고위험 발굴 태스크포스(TF)’를 구성,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보호를 위해
-
수원 세 모녀는 1원도 못 받고 떠났다…韓복지 뼈아픈 맹점
지난 22일 찾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동 한 다가구주택. 전날(21일) 세 모녀로 추정되는 시신 3구가 발견됐다. 초인종 위에는 가스검침원의 연락달라는 메모가 붙어 있다. 채혜선
-
[사설] 촘촘한 복지행정으로 수원 세 모녀 비극 재발 막아야
지난 22일 경찰의 폴리스 라인이 부착된 경기도 수원시의 한 다가구주택 입구. 생활고 탓에 극단적 선택을 한 세 모녀 시신 3구가 전날 발견됐다. 소방과 경찰이 강제로 개폐 장치
-
100억 들여 유재석 잡더니, 1730만뷰 대박난 예능…뭐길래
사진=카카오TV 캡처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 '플레이유'가 누적 1700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자회사 '안테나' 소속인 유재석을 앞세워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향후
-
그의 사망 시간, 구더기는 알고 있다...죽음의 진실 쫓는 수사관
2014년 6월 12일. 전남 순천의 한 매실 밭에서 부패가 심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변사체의 신원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감정을 통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
523명 사망 ‘형제복지원’ 피해자 명예회복 이뤄지나
부산 형제복지원에서 원생들이 돌을 날라 담벼락을 쌓고 있다. [사진 형제복지원 서울경기피해자협의회] 1982년 12월쯤 부산의 한 복지원. 2m 높이 담벼락 보수를 하던 중 한쪽
-
[단독] "피떡되게 맞아죽었다" 500명 숨진 형제복지원 비극 [e즐펀한 토크]
━ 무너진 담벼락, 눈 맞은 소년들 내달리다 경찰이 넘긴 아동 등 수용자가 형제복지원에서 하차하고 있다. 형제복지원 서울경기피해자협의회 1982년 12월쯤 부산의 한
-
'박종철 치사' 특종 기자 "그때 검수완박했으면 사건 묻혔다"
‘박종철군(21·서울대 언어학과 3년)이 이날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은 박군의 사인을 쇼크사라고 검찰에 보고했다. 그러나 검찰은 박군이 수사기관의 가혹 행위로 인해
-
[강인욱의 문화재전쟁] 마오쩌둥이 불러낸 진시황, 현대 중국의 아이콘으로
━ 진시황이 뜨는 이유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한국인이 기억하는 중국 진시황(BC 259~BC 210)은 폭군 이미지가 강하다. 사상을 탄압한 분서갱유(焚書坑儒)나 백
-
[강인욱의 문화재전쟁] 투탕카멘 황금마스크, ‘미라의 저주’서 살아난 까닭
━ 이집트 최고 황금유물 발굴 100주년 투탕카멘의 황금마스크. 고대 이집트를 상징하는 아이콘이다. [사진 Pxfuel 홈페이지] 굳이 고고학에 관심이 없는 이들도 이집트
-
[단독]"5·18 고교 2학년 뒷산 암매장"…김이수 수첩서 찾았다
━ ‘5·18때 군 검찰관’ 김이수 전 재판관의 기록 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군 검찰관이었던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이 당시 검시 과정에서 기록한 수첩. 사진 5·1
-
양주 채석장 매몰 사고 5일 만에 …마지막 실종자 찾았다
경기도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 사고 현장에서 마지막 실종자 정모(52)씨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이 2일 발견됐다. 사고 발생 5일 만이다. 양주경찰서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등
-
무령왕릉 떠올렸다 실망…도굴 흔적없는 백제 무덤 파보니
부여 응평리에서 발견된 백제 고분의 인골 [자료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 지난해 충남 부여 응평리에서 발견된 백제 시대의 횡혈식 석실묘(橫穴式石室墓·굴식 돌방무덤)의 주인공은 지
-
발굴 당시 투탕카멘 파라오는 어땠나, 한국서 본다 [아이랑GO]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이번
-
한국의 산티아고, 버그내순례길을 걷다
크리스마스가 돌아왔다. 올해만큼은 성탄절의 의미를 새기며 차분히 지내는 것도 좋겠다. 충남 당진 버그내순례길의 중간지점인 합덕성당 마당에 크리스마스트리가 불을 밝혔다. 환한 달이
-
걸으며 크리스마스를 맞다…'한국의 산티아고' 버그내순례길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길 만한 곳으로 당진 버그내순례길이 제격이다. 사진은 순례길에 있는 130년 역사의 합덕성당. 1890년에 예산에 세워진 양촌성당이 당진 합덕읍으로 이전해 합
-
중공군 맞서던 英 무명용사 3명, 70년만에 전우 곁에 잠든다
6ㆍ25 전쟁 당시 서울을 향해 진격하는 중공군 공세에 맞서 싸우다 산화한 영국군 무명용사들이 전우들 곁에 영원히 잠들게 됐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
-
'계란 1개 무게' 금귀걸이, 왕비 은팔찌…무령왕릉 발굴 50년전
무게 각 53.4g, 54.7g의 무령왕릉 금귀걸이는 국내에서 발견된 금귀걸이 중 가장 무겁다. 국립공주박물관은 무령왕릉 발굴 50주년 특별전을 14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 연
-
135㎝ 신라 여성, 그녀는 제물이었다…머리맡 두 겹 토기의 증언
경주 월성 서쪽 문터 옆에서 발견된 여성의 인골(노란색)은 지난 2017년 발견된 남녀의 인골(초록색)과 똑같은 방향으로 누운 채 발견됐다. 이들이 누운 방향은 성벽 시작부분의
-
경주 월성서 무슨 일이…성벽 아래서 발견된 신라여성 시신
고대사의 어두운 비밀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경주 월성 서쪽 성벽의 문지(門址·문이 있었던 터)에서 인신공희(人身供犧)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 1구를 발굴했다고 7일
-
‘피의 역사’ 한국 천주교 첫 순교자 유해 찾았다
한국 천주교 첫 순교자 윤지충 바오로 등의 유해가 사후 230년 만에 발견됐다고 1일 천주교 전주교구가 밝혔다. 발굴 과정에서 확인된 순교자 유골. [사진 천주교 전주교구]
-
천주교 "한국 첫 순교자 유해 발굴"…진산사건 윤지충·권상연
천주교가 한국 교회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과 권상연, 신유박해 순교자인 윤지헌의 유해를 발굴했다고 발표했다. 한국 천주교 첫 순교자 유해 발굴. 그래픽=차준홍 기자 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