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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음향 전문가들에게 듣는 사운드작업의 세계 ① 소리로 풍경을 듣는 사운드스케이프
방영 중인 TV 드라마 ‘또! 오해영’(tvN)의 음향감독 박도경(에릭)은 그야말로 ‘소리의 마법사’다. 동해와 서해의 파도 소리를 구별하고 낮소리와 밤소리, 햇빛 드는 소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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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생태문화 지킬 ‘해녀보호법’이 필요하다
김태경경인여대 환경문화교육과 교수남성이 서열 짓기(ranking)를 하는 데 비해 여성은 연결 짓기(linking)를 한다. 따라서 평화와 배려, 생태적 균형을 위해서는 여성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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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해외 서점가] 그가 가면 전쟁이 일어났다…20년 중동 종군기자의 기록
그리고 순식간에아수라장이 됐다(And Then All HellBroke Loose)리처드 엥겔 지음사이먼 앤 슈스터 출판이 책은 20년 넘게 중동지역을 취재해 온 종군기자 리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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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 반백 년 간송에서의 삶, 최완수 한국민족미술연구소장
성북동 간송미술관에 갈 땐 언제나 설렌다.게서 겸재(謙齋), 단원(檀園), 혜원(蕙園)을 만났던 울림이 각인되어 있는 탓이다.오고 가다 그곳을 지나칠 땐 한 사람의 형형한 눈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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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뇌에 발생한 암 동시 치료…“폐암도 만성질환 시대 올 것”
지난달 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항암제 미디어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각 나라의 암 발생 동향을 설명하고 있다. 폐암의 위협은 숨 쉬는 것만큼 가까이 있다. 전체 암 중에서 생존율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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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약 아세요?] 전이성 췌장암 치료제 '아브락산'
췌장암은 애플의 창업주 스티브 잡스가 앓은 병으로 유명하다. 췌장암은 암 중에서도 치료가 어려운 난치암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서 발표한 국내 췌장암 5년 생존율은 8.8%. 한국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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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도 피곤하다면 몸속 독소 탓? 간 기능 이상인지 확인하세요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직장인이 많다. 이럴 때 유독물질에 노출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간의 해독기능을 높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나폴레옹은 비소 중독으로 사망했다는 설이 있다. 주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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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마스크 재활용 금물 … 필터기능 떨어져 쓰나마나
황사마스크는 방한용 마스크와 달리 섬유 조직이 촘촘한 부직포 원단을 사용해 황사·미세먼지가 통과하기 어렵다. 사진=신동연 객원기자 봄과 함께 불청객 황사가 찾아왔다. 이맘때면 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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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폐암 표적항암제, 암 진행 18.4개월 막아
의·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암 치료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예전에 불치병으로 생각했던 암은 이제는 고혈압·당뇨병처럼 평생 관리하는 만성질환으로 본다. 암 완치 판정을 받는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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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연동 방사선 치료기 도입 … 암 정확하게 포착
수술·항암치료와 함께 암환자의 3대 치료법으로 꼽히는 방사선 치료. 방사선으로 얼마나 정확하게 암세포를 쏘아 괴사시킬 수 있는지가 치료의 관건이다. 최근 가천대길병원은 환자가 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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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철 박사의 건강 비타민] 면역세포 속이는 게릴라 암세포 … 콕 잡아내는 '특수부대' 항암제
면역력이 생겨도 암에 걸릴까. 정답은 “그렇다”이다. 그동안엔 면역력 저하가 암을 유발한다는 게 유력한 학설로 통용돼 왔다. 그런데 요즘 들어 “아니요”라는 연구가 속속 등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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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통·지우개·지점토 … 유해물질에 둘러싸인 아이들 어쩌나
우리 아이 건강을 위해서라면 작은 용품이라도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는 등 꼼꼼히 챙겨야 한다. [사진은 현재 출시된 친환경 제품 모음, 사진협찬: 모나미·굿필코리아·모닝글로리·H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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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이어도사나
국제법상 공해의 암초인 이어도의 상공을 일본에 이어 중국이 자국 방공식별구역(ADIZ)에 포함시키면서 긴장감이 돈다. 이어도는 한국인에게 제주 민요 ‘이어도사나’로 잘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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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먹느냐' 보다 '어떻게 먹느냐'
우리는 우리 몸의 사용법을 모른 채 잘못된 건강 상식으로 스스로 질병을 키우고 있다. 구현웅 박사가 만든‘레인보우 건강법’은 건강하게 살기 위해 알아야 할 우리 몸의 기본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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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19 의사의 '지도' 없이 의료기사가 업무 수행? 개원가 '술렁'
대개협, ‘의료기사법 개정안’ 즉각 철회 촉구 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가 의료기사들이 의사의 ‘지도’가 아닌 ‘처방’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에 두고 즉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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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깔나무에 말을 거는 여자의 숨비소리"
넉넉지 않은 하루는 있어도 온전하지 않은 하루는 없다. 아침 해가 뜨고 저녁 해가 지면, 이슬처럼 투명한 아침을 맞기 위해 경건한 마음으 로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내가 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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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의 물질 매력에 풍덩 … '해남' 꿈꾸는 이 사내
제주 섭지코지에서 이한영 대표(가운데)가 ‘해녀 어머니들’과 함께 섰다. 왼쪽부터 홍두애(72)·장광자(70)·박추란(71)·고천혜자(70)씨, 모두 전통 물질 시연을 하는 신양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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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녀들과 함께 걷는 제주 ‘숨비소리 길’
제주도 탐방객과 주민들이 9일 길을 연 ‘숨비소리 길’에서 해녀들과 함께 걷고 있다. 이 길 4.4㎞는 해녀생태박물관이 있는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의 해녀들이 해산물을 채취하러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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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표적 항암제
권선미 기자아직도 ‘암=죽음’을 떠올리시나요. 정부는 최근 우리 국민 가운데 암으로 투병하고 있거나 완치 판정을 받은 암 환자가 80만 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실제 주위를 둘러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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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휴대전화서 금맥 캔다
휴대전화를 만들려면 금·은과 구리, 그리고 희소금속 11종이 들어 간다. 희토류·리튬·라듐·지르코늄 등이다. 역으로 폐휴대전화를 재활용하면 이들 희소금속을 고스란히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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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11월 수상작
장원 준치 할아범 강송화 모하비 넓은 사막 모로 뛰고 에돌아서 제 맘대로 뒹굴다가 가는 뿌리 내린 나무 숭례문 코언저리에 건어물점 차렸다 살피꽃밭 갓돌 위에 쥐포 몇 개 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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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바람난 명품녀, 일탈의 끝은 …
그림 ① 센 강변의 아가씨들(1856~57), 귀스타브 쿠르베(1819~77) 작, 캔버스에 유채, 174x206㎝, 프티팔레 미술관, 프랑스 아비뇽 지난주에는 6년간 회사 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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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중앙시조대상·신인상, 중앙신인문학상 시조 부문 시상식
제29회 중앙시조대상 시상식이 22일 중앙일보 본사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신인상 수상자 이태순 시인, 대상 수상자 오승철 시인, 신인문학상 시조부문 수상자 김성현씨, 본사 문창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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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최적화된 ‘에네루프 라이트’ 배터리 뭐가 다른가?
연일 푹푹 찌는 무더위가 그야말로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러한 이상 고온현상은 겨울에 이어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운 여름날씨로 이어지고 있는데 여러 가지 원인 중에 에너지의 무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