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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수요집회, 손학규는 백범 묘소 … 발길 달라도 “위안부 문제 해결” 한목소리
① 문재인 후보가 15일 서울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② 손학규 후보가 15일 서울 김구 선생 묘역에서 김구 선생의 아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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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쇠말뚝 박힌 유골 죽어서도 못하게…
최근 불가리아에서 '뱀파이어'의 유골이 전시되어 화제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 불가리아의 흑해 연안 마을인 소조폴에서 발견된 남성의 유골이 소피아 국립역사박물관에 전시되었다고 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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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이 밀항 주선 … 25㎞만 가면 중국배 만나
10일 오후 경기도 화성 궁평항의 선착장 모습. 어선이 정박해 있는 자리는 지난 3일 밤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을 싣고 중국으로 가려던 밀항선이 대기했던 바로 그 장소다. [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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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X 제외 모든 열차 중단
6일 오전 4시25분께 경부선 경기 의왕역과 부곡역 사이 선로 옆에서 공사 중이던 대형 천공기(쇠 말뚝)가 선로쪽으로 넘어지면서 상행선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된 사고가 발생,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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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변산의 비경, 부사의방장
부사의방장에 있는 기왓장 조각.먼저, 일러둘 게 있다. week&은 관할 부처의 협조 아래 부사의방장에 다녀올 수 있었다. 이번 취재는, 여느 여행지 소개와 전적으로 다르다. 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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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돋보기] 아산 배방읍 잇단 ‘묘비전도 사건’
지난 20일 아산 배방읍의 한 가족묘 비석들이 지난달에 이어 또 넘어진채 발견됐다. [아산경찰서 제공]아산 배방읍 북수리의 한 가족묘가 잇따라 봉변을 당했다. 누군가 지난달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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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이 책 읽는 仙人讀書穴 명당 인권·민주화 이끈 ‘한국의 바티칸’
명동대성당 종탑과 남산 서울타워가 성(聖)과 속(俗)을 교감이나 하듯 나란히 서 있다. 학생과 시민들이 1987년 6월 당시 명동대성당 앞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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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얘기 나오면 말문 닫아 …‘익명의 섬’ 백령도
백령도는 심청전의 무대다. 효녀 심청이가 바다에 몸을 던진 뒤 환생했다는 인당수와 연봉바위 등이 있다. 심청전에서도 안전 항해를 바라는 어부들이 심청이를 용왕에게 제물로 바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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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포털서 막으면 해외 포털로 '검색대 우회'
한글 소설의 효시로 알려진 허균의 『홍길동전』은 아버지를 ‘대감마님’이라고 불러야 하는 주인공의 기구한 운명을 담고 있다. 서얼을 차별하는 조선시대에 첩에게서 태어난 홍길동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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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함께 들어가실래요? 백두대간 속 백미 구간
우리나라 산은 참으로 묘한 구석이 있다.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 법이 없다. 반만 년 역사를 거치며 산은 사람과 함께 웃었고 사람과 함께 울었다. 우리는 기도를 드리려 산으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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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과 함께 걷는 서울성곽 한바퀴 ⑦
■ 백악마루(정상) ~ 청운대 ~ 곡장~ 촛대바위 ~ 숙정문 오르막길로만 일관하던 성곽길은 백악마루를 지나면서 완만한 내리막길에 접어든다. 능선을 따라 굽이도는 성곽은 그 끝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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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의 명산으로 … 모악산 살리기 나섰다
전북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악산 정상회복 범도민 회의’를 구성해 산 정상에 설치된 송신탑 이전 운동에 나섰다.연간 130여 만명이 즐겨찾는 모악산을 되살리기 위한 운동이 본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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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때 생긴 ‘명물’ 230년 우시장 ‘명퇴’
27일 새벽 동해시 북평장의 쇠전(우시장)에 나온 농민들이 매물로 나온 송아지를 놓고 흥정을 벌이고 있다. 이날 송아지 일곱 마리 거래를 끝으로 북평장 우시장은 문을 닫았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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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길 (아를 시기 1888.2~ 1889.5) ③
1888년 2월, 고흐는 아를로 향했다. 당시 아를은 28년만의 기록적인 혹한으로 꽁꽁 얼어있었다. 하지만 60센티가 넘는 지독한 폭설에도 아랑곳 않고 그는 다시 예전처럼 전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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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탐방로가이드] 반갑구나 북악산
요즘 서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산책로는? 단연 북악산 서울성곽 탐방로다. 40년 금단의 땅이었으니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은 게 사람 마음. 6일 개방 이래 매일 관람객이 몰려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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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 이 사람!] '태화강 청소부'가 즐거운 사장님
27일 오전 11시쯤 울산 로얄예식장 아래 태화강 한복판에 떠있는 12t짜리 수중청소선 위. 뙤약볕에 온몸이 시뻘겋게 탄 50대 남자가 강바닥에 묻힌 폐그물을 묶은 크레인을 가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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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기 KT배 왕위전' 흐름 바꿔놓은 '두집'
제39기 KT배 왕위전 [제7보 (110~126)] 黑. 이영구 4단 白. 이세돌 9단 우상 귀의 실리는 탐나는 황금이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프로들은 이 황금을 못본 척한다.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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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오르고 또 오른 45㎞ "산이 좋다"
'불수도북'을 종주했다고 하면 전문산악인들도 남다른 시선을 보낸다. 불수도북은 서울 북쪽을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는 불암산(508m), 수락산(637.7m), 도봉산(740m),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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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도 따라 해 보세요~
주말저녁에 하는 TV 오락프로중 발음이 어려운 단어들로 이뤄진 문장을 제대로 따라하는 코너가 있다. 가끔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출연진들과 함께 큰소리로 따라하게 되는데... 이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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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보물을 찾는 사람들
*** 8년간 찾고 또 찾고 … 재기 노리는 오세천씨 많이 지쳐 보였다. 게다가 경계심도 풀지 못하는 표정이다. 마치 '더 괴롭힐 게 남았느냐'는 그런 얼굴. 한눈에도 이런저런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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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단신] 경기디지털아트센터 外
◇재단법인 경기디지털아트센터(이사장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오는 3월 개원하는 경기디지털아트 아카데미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1년 2학기제이며 수강료는 학기당 80만원. 원서접수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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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효과 실종… "달라진게 없다"
“아시안게임은 부산 발전을 10년 앞당길 수 있습니다.” 지난해 9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열렸던 부산 아시안게임을 두고 부산시 등이 강조했던 슬로건이다. 아시안게임을 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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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강의 신대륙 중앙아시아] 上. 키르기스스탄
미국과 러시아가 거대 게임(Great Games)을 재연하고 있다. 중앙아시아는 소련의 일부였다가 독립한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등 5개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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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기의 反 금병매] (63)
"그래 네 말이 맞다고 치자. 근데 우리 마누라가 누구랑 눈이 맞았다는 거야?" 무대가 안주 고기를 부욱 찢어 입으로 가져가며 물었다. "내가 알고는 있지만 그건 내 입으로 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