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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출신 30%만 요직에 나머진 정권 구분 없이 발탁”
김광웅(71) 서울대 명예교수는 역대 정부가 조직을 개편할 때마다 관여했다. 노태우 정부와 김영삼 정부에선 각각 대통령자문 행정개혁위원회 위원, 행정쇄신위원회 위원이었다. 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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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면 중용, 못하면 안 써야 호남 인사도 똑같은 기준으로”
한광옥(70·사진) 새누리당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박근혜 당선인이 대통합의 상징으로 앞세운 인물이다. 고 김대중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역임했고, 범동교동계에다 민주통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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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출신 30%만 요직에 나머진 정권 구분 없이 발탁”
김광웅(71·사진) 서울대 명예교수는 역대 정부가 조직을 개편할 때마다 관여했다. 노태우 정부와 김영삼 정부에선 각각 대통령자문 행정개혁위원회 위원, 행정쇄신위원회 위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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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제 "전두환은 과욕,노무현은 소탈…MB는"
한국의 대표적인 도시계획 전문가인 김안제 서울대 명예교수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 서재에서 노트에 깨알 같은 글씨로 메모를 하고 있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각종 메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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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지만 … 친박 기득권 버린다
박근혜·오바마 “이른 시일 내 회동”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1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있다. 두 사람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공동 대응 등에 공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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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원장 누가 맡나 … 의총 정족수 모자라 24일 재개
민주통합당이 21일로 리더십 공백 상황을 맞았다. 이해찬 전 대표 등 최고위원 전원이 이미 사퇴한 상태에서 박지원 원내대표와 이용섭 정책위의장 등 원내 지도부까지 당직을 내놓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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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아버지 공격받는 朴보자 마음이…"
새누리당 이학재(48·인천 서구강화갑·사진) 의원은 21일 일찌감치 지역구로 내려갔다. 인천시당 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후보 시절 비서실장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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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문재인의 자성에서 진보의 희망을 본다
한국의 진보가 서 있는 인프라는 척박하다. 남북 분단 상황과 뿌리 깊은 안정·성장 이데올로기에 인구 고령화까지 겹치며 보수 프리미엄이 강고해져 온 게 한국 정치의 현실이다.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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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외교로 첫걸음 … 미·중·일·러 대사 만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오른쪽)이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선 축하인사를 하기 위해 예방한 성 김 주한 미국대사와 악수하고 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성 김 미국대사 외에도 장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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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한화갑·한광옥 … 인수위원장 거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본격적인 인수위 구상에 들어갔다. 내년 2월 25일 대통령 취임식 전까지 새 정부의 국정방향·내각구성·조직개편까지 마무리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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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졌지만 역대 2위 득표 … 야권 조력자로 남을 듯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20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를 위로하고 있다. 오른쪽 아래는 이인영 의원. [김경빈 기자] 1469만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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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보 첫 정면대결 … 국민 통합은 탕평인사에 달려
① 정치·정부개혁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겐 기쁨을 만끽할 시간이 없다. 18대 대통령선거에선 역대 대선 사상 유례없이 보수와 진보 두 갈래로 쪼개져 맞섰다. 따라서 국민의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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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의 중심 김무성…새로 짠 박근혜 파워 인맥은
박근혜 당선인의 네트워크를 거론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두 사람이 있다. 최경환 의원과 김무성 전 의원이다. 지난 7월 박 당선인이 ‘명당’으로 알려진 여의도 대하빌딩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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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성 대통령 박근혜 … 화려한 기록, 무거운 짐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18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여성 대통령은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화려한 기록이다. 그동안 여성 대통령은 주로 브라질·아르헨티나·칠레 같은 남미 국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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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캠프 김무성·김종인·안대희 … 문 캠프 김부겸·박영선·노영민 …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선거운동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사람은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이다. 박 후보는 지난 7월 경선 캠프를 꾸렸지만 후보 자신이 특정 인사에게 힘을 몰아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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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도전의 5년, 중요한 선택
오늘 실시되는 18대 대선은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1987년 직선제 민주화 이래 여섯 번째다. 그동안 이념적으로 보수와 진보가 이렇게 철저히 양극화를 이룬 적이 없다.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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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최초 여성 대통령으로 ‘잘 살아보세’ 신화 이루겠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사진=국회사진기자단]“대한민국의 최초 여성 대통령의 시대를 열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잘 살아보세’의 신화를 이루겠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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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기득권 총집결체 대표”
관련기사 “문재인은 恨 풀려는 실패 정권 2인자”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를 14일 서울 서교동 ‘인문까페 창비’에서 만났다. 그가 이끄는 ‘창비’(창작과 비평사의 후신)가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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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기득권 총집결체 대표"
백낙청(74) 서울대 명예교수와 문인 이문열(64) 작가. 두 사람은 진보와 보수 진영의 대표적 인물이다. 백 교수는 올 초 '2013년 체제 만들기'란 책으로 진보 쪽의 정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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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2 ⑦ 종교] 치유 간절한 세상, 종교가 근심을 주다 …
지난 5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승려들의 도박 사건에 대한 참회의 108배를 하고 있다. 자승 스님은 100일 동안 108배 참회정진을 했다. [중앙포토] 올해 종교계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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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캠프, 친박 + 비박 + 영입파 … 보수그룹은 외곽 지원
새누리당 박근혜 캠프는 박근혜계 직계, 비(非)박근혜계 합류파, 외부 영입파 등 크게 세 부류로 구분된다. 박 후보는 당초 선거 캠프를 박근혜계 직계 위주로 꾸렸다. 최경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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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캠프, 노무현계 + 안철수 + 운동권 … 범야권 총집결
야권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정점으로 똘똘 뭉쳤다. 더 보탤 게 없을 정도다. 대통합민주신당·창조한국당·민주당·민주노동당이 각개 약진했던 2007년 대선과는 판이하다. 한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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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예산안 처리도 안 하면서 무슨 새 정치인가
올해 정기국회가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한 채 그제 막을 내렸다. 일하는 국회를 내걸었던 19대 국회가 얼마나 국민의 기대와 동떨어져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주는 장면이다.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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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쇄신 vs 야권신당
박근혜, 대통령 직속기구 공약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15일 집권 시 대통령 직속으로 ‘국정쇄신 정책회의’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때부터 설치 준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