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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믿고보는 배우 박정민, '아티스트:다시 태어나다'
어떤 예술 혹은 예술가든 그 자체로 이 세상에 존재하지만, 그 아름다움을 알아봐 주는 이가 있을 때 진정한 의미에서 새로 태어난다. 우리 시대 예술의 허와 실을 발랄하게 풍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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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류현경, '진짜 연기'를 위해…'아티스트:다시 태어나다'
어떤 예술 혹은 예술가든 그 자체로 이 세상에 존재하지만, 그 아름다움을 알아봐 주는 이가 있을 때 진정한 의미에서 새로 태어난다. 우리 시대 예술의 허와 실을 발랄하게 풍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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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 고취? 암흑 시대 처절한 청춘 이야기죠”
올해는 윤동주(1917~1945)의 탄생 100주년을 맞는 해. 기상천외한 줄임말과 신종 외계어로 국어가 잔뜩 오염돼 버린 오늘, 한글 사용이 금지당했던 일제 강점기 주옥같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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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윤동주 탄생 100주년, 영화 '동주' 특별 상영회 열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꼽히는 윤동주(1917년~1945년)의 탄생 100주년, 서거 72주기를 맞아 2월 15일(수)부터 19일(일)까지 영화 '동주'(2016, 이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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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으로 읽는 경제원리] 윤동주는 펜으로, 송몽규는 총으로
1947년 2월13일 경향신문에 한 청년의 시가 실렸다. 그의 이름 앞에는 ‘고(故)’가 붙었다. 신문사 주간이었던 정지용은 작가를 이렇게 소개했다.‘간도 동촌 출생. 연전문과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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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균형의 왕 #6
세월호 가지고 유난 떨지 말라고 한다. 세월호만이 '사고'였냐고 한다. 생각의 방향 자체가 잘못되었다. 모든 불행과 사고에 함께 슬퍼하고 연대해야 마땅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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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 중헌디’에 뜨끔…‘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뭉클
━ 명대사·명가사로 본 2016 대중문화 어쩔 수 없다. 올해 어떤 연예인의 입에서 나온 멋들어진 말, 재치 넘치는 말도 널리 유행하며 패러디를 양산한 정도에서는 ‘이러려고 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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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영화 ‘동주’ 김지형 PD “윤동주는 정말 저항시를 썼을까?”
by 김선아·김영서·박유빈·오소영 윤동주 시인의 일대기를 흑백 필름에 담담히 담은 이준익 감독의 저예산 영화 '동주'. 배우 강하늘이 식민지 청년 시인의 예술혼과 민족의식을 강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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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인 대사 현실적으로 읊는 로미오의 구수한 매력 느껴 보세요”
올해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기념하는 마지막 작품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12월 9일~2017년 1월 15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이다. ‘국민 첫사랑’ 문근영이 6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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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영화 '동주' 강하늘 & 박정민 인터뷰
(왼쪽부터) 강하늘, 박정민-실존 인물을 연기했는데, 각자 어떻게 자신의 역할을 해석했나.강하늘(이하 강) “‘윤동주는 이런 사람이다’ 하고 확고한 결론을 내리고 시작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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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동주'의 김인우 & 최희서
영화 ‘동주’(2월 17일 개봉, 이준익 감독)에는 낯이 익진 않지만 꽤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는 배우들이 나온다. 후쿠오카 감옥에 수감된 윤동주(강하늘)와 송몽규(박정민)를 악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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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 디테일의 재발견] '동주'의 창
영화 `동주`‘동주’는 윤동주(강하늘)가 일본 고등형사(김인우)에게 취조받는 방에서 시작한다. 꼼꼼히 살펴보면 이 방의 구조는 특이하다. 취조실이라 할 때 우리가 떠올리는, 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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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진지한데 병맛코드도 잘 소화해··· '동주'의 박정민, 이젠 작가까지
“다 잘될 것이다.” 배우 박정민(29)이 최근 펴낸 산문집 『쓸 만한 인간』(상상출판)에는 이런 주문과 같은 문구로 가득 차 있다. 인터뷰 전문 월간지 ‘톱 클래스(TOP 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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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Behind & Beyond] 이준익 “시를 사랑할 자격 있나요?”
지난 주말 이준익 감독이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도’와 ‘동주’ 두 영화로 보여준 시도와 도전정신을 높이 샀다.이날 이 감독은 흑백에다 저예산 영화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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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 커플 ‘태후’와 ‘동주’ 이준익 대상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주연배우 송중기는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TV 부문)을 비롯, 5개의 트로피를 받았다. [사진 양광삼 기자]낯선 땅 우르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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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봄날의 전주 영화 꽃이 피었습니다
현장은 이상 무! 지난 4월 28일 개막한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이하 JIFF)의 주말이 후끈 달아올랐다. 축제 분위기 물씬한 고사동 영화의 거리 풍경을 먼저 전한다. 개막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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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관객 300만…‘동주’도 100만 넘어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귀향’(조정래 감독)과 ‘동주’(이준익 감독·사진)가 지난 12일 각각 누적 관객 수 300만, 100만 명을 돌파했다.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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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우리가 시를 사랑할 자격이 있나?"
삼일절을 하루 앞둔 2월 29일,눈 뜨자마자 본 신문에서 영화 ‘동주’가 흥행 돌풍이라는 기사가 있었다.스마트폰을 들자마자 본 누군가의 SNS, 꼭 봐야 할 영화로 ‘동주’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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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260만 돌파… 주말에만 60만 관객 들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귀향’이 260만 관객을 돌파했다.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개봉한 귀향은 개봉 11일만인 지난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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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속 사나이’ 희망의 시심, 어두운 세상 빛이 되다
윤동주 문학관 ‘닫힌 우물’에 선 이준익 감독. 이 감독은 “동주의 시를 읽으며 시인을 슬프게 한 시대와 지금 우리를 돌아봤으면 한다”고 했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언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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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나치 vs 퀸카
이 영화, 볼만해?지금 영화관에선… 사울의 아들원제 Saul fia 감독 라즐로 네메스 각본 라즐로 네메스·클라라 로이어 출연 게자 뢰리히, 레벤테 몰나르, 우르스 레힌, 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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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취조 형사, 교도소 간수…일본서 온 두 배우
영화 ‘동주’의 일본 고등형사 역, ‘암살’에서 독립군의 암살작전을 돕는 기무라 역으로 출연한 배우 김인우(左), 다케다 히로미츠는 ‘대호’의 일본군 장교 역, ‘동주’의 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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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4년 만에 푼 숙제 '동주'로 하고 싶었던 이야기
이준익 감독이 아무도 영화 소재로 끄집어낸 적 없는 윤동주 이야기를 그려냈다.지난해 영화 '사도'를 개봉할 당시 수많은 작품에서 다룬 사도세자를 어떻게 차별화해 그릴 것이냐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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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 가까워진 ‘동주’ 발자취 더듬기 한창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