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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巴人 金東煥" 김영식 지음
우리 나라 최초의 서사시 『국경의 밤』과 『북청물장수』등으로널리 알려진 시인 파인(巴人) 김동환(金東煥)의 문학과 생애를체계적으로 정리한 책.현재 도로교통안전협회에 근무 중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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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제왕 地氣는 없다. 그러나…!”
임금과 제후가 나는 명당은 기이한 형태의 ‘괴혈’에 있다고 한다. 12월19일, 최후 일전을 앞둔 3룡 가운데 제왕의 지기는 누가 받을 것인가? 풍수지리로 내다본 2007년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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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어린애도 외국인도 눈물 펑펑…세상 바꾸기보다 마음 달래주고 싶어”
독립 다큐 ‘워낭소리’의 기세가 놀랍다. 개봉 20일만에 10만명을 돌파해 국내 독립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 상업영화계가 불황으로 신음하는 동안 나온 반가운 소식이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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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내 상당수 접객업소 식수에 세균 기준치 초과
전주시내 음식점등 상당수 접객업소들이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식수에서 각종 세균이 기준치의 최고 4백60배를 초과하는등 음용수로는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가 지난달 9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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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적 절가 형식이 작곡의 기초|「주체적 문예방침」에 비친 북한 음악
북한의 음악은「조선음악가 동맹」에 소속된 음악인의 주도로 창작되고 있다. 음악작품의 창작은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원칙아래「형식은 민족적인 것으로, 내용은 사회주의적인 것으로」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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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 한겨레의 화음 이룬다 조총련
일본 한인교포단체인 재일 거류민단과 재일본 조선인 총 연합회(조총련)가 나란히 손잡고「한겨레의 화음」을 이룬다. 오는 31일 동경, 4월11일 대판에서 열리는「해외동포음악가 초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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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 유감없이 세계에 알렸다.|서울문화올림픽 결산 기자 방담
-메달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서울올림픽이 절정에 이른 느낌입니다. 지난번 개막식을 본 사람은 누구나 「야 이건 한바탕 난장의 문화축제로구나」 하는 인상을 받았을 겁니다. 경기장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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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문화탐방|떠도는 방목생활 악기보다 노래 발달
몽골사람들의 음악이 성악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중의 하나는 이동식 수거형태를 갖고 있는 유목민족의 생활양식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간편하게 옮겨다니기 위해서는 거추장스러운 큰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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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거짓말’의 힘
‘그들 중 누구도 서로를 잊지 않았다. 그리고 그 기억 때문에 행복했다, 거짓말처럼.’ 생각나십니까. 1998년 6월 12일 막을 내린 KBS-2TV 미니시리즈 ‘거짓말’의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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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거풀 벗겨내니 삶은 위태위태하구나 : 『푸른 수염의 첫번째 아내』 펴낸 하성란 씨
하성란(35)은 누구인가. 문학 출판사들이 눈독들이고 "마이크로한 묘사가 압권"(문학평론가 김윤식)인 젊은 작가다. 1996년 등단한 뒤 동인문학상(99), 한국일보문학상(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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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족발·보쌈 전문점 '송가네 식품'
왕족발 및 보쌈집 프랜차이즈도 테이크아웃형이 있다. 송가네식품의 '송가네 왕족발· 보쌈' 프랜차이즈. 이 프랜차이즈는 테이크 아웃형 매장을 운영한다.매장에서 고객을 기다리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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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처럼 만화처럼…고단한 우리 삶에 대한 송가
이번엔 만화입니다. “애걔~” 하는 분이 있을지 몰라얼른 덧붙입니다. 보통 보던 만화하고 다릅니다. 그러니까 한 번 보고 쓱 치워버리는 그런 ‘망가’가 아니란 겁니다. 우리가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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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소설 『청춘송가』 베스트셀러
○…북한주민들에게서 최근 가장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문학작품은 장편 『청춘송가』이며 이 작품은 북한소설로는 이례적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남녀간의 사랑을 밀도 있게 다룬 내용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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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원전 출판현황
정의의 전쟁|혁명전통강좌|짓밟힌 조국|북한 조선로동당 대회 주요문헌집|항일무장투쟁사|김일성 선집|북한혁명론|정치사전|반제 반봉건 민주주의혁명과 사회주의혁명이론|주체사상의 형성과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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쑹자수 자녀 교육법 “뭐든 읽고 생각나는 건 무조건 써라”
쑹자수는 자녀 6명을 모두 미국의 명문대학에 유학시켰다. 1915년 하버드대 외국인 학생회 부회장 시절의 쑹즈원(둘째 줄 왼쪽에서 셋째). [사진 김명호] 중국 혁명가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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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하나의 말을 들으면 하나의 빛을 보는 것이다
독일 화가 그뤼네발트의 ‘십자가형’(1509~1511). 갈기갈기 찢긴 듯한 예수의 최후를 보여준다. 막스 피카르트는 “그림은 침묵과 말 사이에 있다. 그림은 침묵에, 그리고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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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공천 신청 이번 주 시작 … “현역 절반 교체”
국회의원 총선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가 있다. 민심의 향배, 여권·야권의 분열·단결 여부(선거 구도), 공천 성공 여부다. 민심은 현재로선 야권 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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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올라 본 백두산서 「민족의 웅비」를 노래"
『그토록 엄혹한 추위/아직 그 추위 남아있는데/저 건너 망천후 넉넉한 비탈 눈더미 쌓였는데/어이하랴/백암 비류봉 아래/천지 물가 난장이 버들가지 부풀어/이미 봄이 왔는데/작은목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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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번스타인 『자유의 송가』
지난해 크리스마스 베를린 장벽 양쪽에서 동서화해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연주회 앨범. 바이에른교향악단과 2차 대전당시 연합국의 관현악주자들을 모아 베토벤의 『합창교향곡』을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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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10월3일… “독일만세”/「통일의 날」… 2일부터 축하행사
◎7백50년 역사서 가장 화려한 잔치/3일 0시 새 독일국가 합창 4일 통독의회 개회/부시ㆍ고르비는 페만사태ㆍ「집안문제」로 불참 통고 역사적인 독일통일의 날인 10월3일 독일 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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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전참패가 망신의 근원
한국여자배구는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일본에 패하는 치욕을 당하고 4강진출까지 농락당하는 사상 유례없는 망신살이 뻗쳤다. 일본이 한국에 조차 3-0으로 완패당한 홈팀 페루에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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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경판정재불사」
불교 조계종 서울조계사는 4월9∼15일까지 「대장경경판정재불사」대법회를 갖는다. 국토장엄과 송가의 청정, 불자의 업장소멸을 이루기 위해 발원된 이 법회는 경판을 머리에 이고 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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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시|시가 없는 풍작|고은(시인)
6월의 시단은 전문지1, 문예지2, 종합지3, 계간지1의 모두 7개지에 1백11편이 수록되었다. 이 밖에도 동인지·일간 주간지와 단행본을 합한다면 훨씬 많은 발표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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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령·미령 자매는 만날 수 있을까
현대 중국의 국부로 추앙 받는 손문의 미망인 송경령 여사(90)의 임종을 앞두고, 장개석 총통의 미망인이며 지난 32년간 서로가 한번도 만나지 못했던 동생 송미령 여사(80)가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