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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 높은 명문 오케스트라 이끈다, 최초 동양인 여성 악장
지휘자 주빈 메타와 함께 연주한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뮌헨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제2바이올린 악장이다. [사진 이지혜 제공] 강원도 평창은 2018년부터 매년 여름 외국 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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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클립] 도심 속 열린 문화 공간으로 빛나는 ‘별마당 도서관’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랜드마크인 별마당 도서관은 개관 4주년을 기념해 ‘나를 위한 여행’을 주제로 지난달 31일부터 명사의 도서전, 온라인 합창공연과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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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의 왜 음악인가] 상반기 승전보의 의미
김호정 문화팀 기자 ‘요새는 누가 잘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음악계 스타는 대대로 이어져 왔다. 주로 콩쿠르를 통해서였다. 피아니스트 정명훈이 동토의 차이콥스키 국제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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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 스승 이어 꼭 50년…명문 음반사 데뷔한 김봄소리
도이치그라모폰에서 음반을 내고 21일 기자간담회을 연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사진 유니버설 뮤직] “1971년에 스승인 김영욱 선생님이 도이치 그라모폰(DG) 데뷔 음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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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성악 콩쿠르 우승 김기훈 “2등만 하다 1등해 속 시원”
20일 BBC 카디프 싱어 오브더 월드에서 우승한 바리톤 김기훈. [사진 아트앤아티스트] 바리톤 김기훈(30)이 영국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Cardiff Si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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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살아있음'을 고찰" …세번째 음악제 여는 손열음
제18회 평창대관령음악제를 다음 달 28일부터 여는 손열음 예술감독이 15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연합뉴스] “어딜가든 볼 수 있는 공연은 안 만들고 싶다.” 평창 대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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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콘서트’ ‘DMZ 아트프로젝트’…온·오프라인서 즐겨요
코로나19로 인해 콘서트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어진 요즘. 모처럼 낯익은 다양한 장르의 대중 가수·아티스트와 팬이 만날 수 있는 ‘언택트 콘서트’가 열린다. 여기에 공원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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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제목이 ‘Pali-Pali!!(빨리빨리)’…유머의 작곡가 김택수
재미와 유머의 음악을 쓰는 작곡가 김택수. [중앙포토] 2018년 완성된 음악 ‘빨리! 빨리!’는 바이올린과 첼로가 연주하는 곡이다. 두 악기는 축 늘어진 것 같은 음형을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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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집 밖에 나가기 무서운 겨울방학, 집 안에서 제대로 즐겨볼까
소중 독자 여러분의 겨울방학은 언제인가요. 벌써 방학한 친구도 있을 거고, 아직 멀었다는 친구도 있을 거예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학사일정이 계속 바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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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세계적 예술가, 우리가 키우자” 한국 예술교육 씨 뿌린 개척자
이강숙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대 총장. 1992년부터 2002년까지 총장을 지냈다. [중앙포토] 한국 최초의 음악학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초대 총장을 지낸 이강숙 한예종 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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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한 대 없이 한예종 개교…이강숙 초대 총장 별세
22일 별세한 이강숙 한국예술종합학교 전 총장. [중앙포토] 한국 최초의 음악학자인 이강숙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초대 총장이 22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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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에 ‘아미’ 있다면 ‘티예무’엔 ‘열무’가 있다
━ 지상파 최장수 예술 프로 한봉근 PD 한봉근 PD는 1992년 ‘수요예술무대’로 연출을 시작한 이래 통산 1000회째 ‘예술무대’ 방송을 지키고 있다. 지난 17일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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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공연장 좌석 띄어앉기 해제…전석 매진 가능해진다
오는 7일부터 영화관 '한 칸 띄어앉기'가 해제되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손실이 커진 극장가의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인가. 사진은 지난달 26일 영업을 중단한 서울 종로구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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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한·러 수교 30년, 양국 관계 초석이 된 문화예술
이상균 서울사이버대 이사장·한러문화예술협회 회장 한국과 러시아 관계에서 문화예술은 수교하기 훨씬 전부터 두 나라를 이어준 끈이다. 또 양국의 심각한 이데올로기적 갈등을 푼 열쇠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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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열음·조성진 같은 젊은 한국인 러시아로 왔으면…”
8일 오후 서울 호텔신라 에머랄드홀에서 열린 한·러 문화예술 교류 30주년 행사 참석자들. 왼쪽부터 정헌 주한러시아 명예총영사, 김선명 뿌쉬킨하우스 원장, 손숙 예술의전당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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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젊은이들 한국 문화 관심 높아, K팝 외 문학도 알려지길"
한러 문화예술 교류 30년 그리고 미래 비전 참가자들이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정헌 주한러시아 명예총영사, 김선명 뿌쉬킨하우스 원장, 손숙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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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 집행위원
피겨여왕 김연아. [연합뉴스] ‘피겨여왕’ 김연아(30)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유스올림픽)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 대회 조직위는 3일 서울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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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연주는 죽은 텍스트를 상상력으로 되살리는 작업”
━ [아티스트 라운지] 피아니스트 손열음 전 세계 음악계가 멈춰선 올해, 한국에선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음악제가 무사히 끝났다. 7월 22일부터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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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선 말고 실선 노래를” 조언에 ‘밤의 여왕’ 고음이 됐다
함께 노래를 부르며 소리를 찾아주는 바리톤 사무엘 윤(오른쪽)의 공개 레슨. 김호정 기자 지난달 말 서울 한남동의 일신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한 한 소프라노가 무대에서 ‘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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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열음이 오케스트라를 객석에 앉게 한 이유는
2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독특한 자리배치로 열린 공연. [사진 평창대관령음악제] 25일 저녁 강원도 평창의 공연장인 알펜시아 뮤직텐트. 원래 객석이 있던 자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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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열음이 오케스트라를 객석에 앉게 한 이유는
2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열린 공연. 청중이 오케스트라를 에워싸는 독특한 배치를 선택했다. [사진 평창대관령음악제] 25일 저녁 강원도 평창의 공연장인 알펜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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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자들, 숙소서 곧장 무대로" 코로나 중 열리는 대관령음악제
7일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제 17회 평창대관령음악제의 개최 방식을 설명하는 손열음 예술감독. [유튜브 캡처] 베토벤은 죽음을 한 해 앞두고 쓴 현악4중주 16번의 마지막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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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열음의 드라이브인 공연까지…7월 음악제가 살아난다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열리는 뮤직텐트. [중앙포토] 거의 모든 공연이 취소됐던 봄을 뒤로하고 이달 대형 음악 축제들이 열린다. 올해로 17회인 평창대관령음악제(예술감독 손열음)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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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3' 지용, 화려한 무대서 조용한 연습실로 간 이유
피아니스트 지용. [사진 크레디아] “나쁘게 말하면 느끼하게 들렸어요.” 4월 JTBC '팬텀싱어 3'의 첫 방송에 나온 프로듀서 지용의 심사평이었다. “저도 피아니스트로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