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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인기 부럽지만 ‘수퍼 바리톤’ 외길 걸을 것”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독창회 여는 카디프 콩쿠르 우승자 김기훈 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보기 드문 독창회가 열린다. 독창회에서 66인조 풀오케스트라 반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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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 코로나 백신차질..한국의 현주소다
모더나 백신. 또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다. [프리랜서 김성태] 1. 작정은 하고 있었지만 너무 합니다. 코로나 백신이 모자라 접종이 미뤄진다고 합니다.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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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에게 피해자 주소 알려준 보건소…"개인정보 알고 있어서"
A씨가 B씨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하는 카카오톡 메시지. 사진 부평구청 민원 게시판 캡처 인천의 한 보건소 직원이 피해자의 가족을 사칭한 스토커에게 집주소를 알려줬다는 주장이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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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시오패스 배신자야!” 빌보드 줄세우기 나선 괴물 신인
지난달 21일 데뷔앨범 ‘사워’를 발매한 미국 싱어송라이터 올리비아 로드리고. [사진 유니버설뮤직] ‘괴물 신인’. 요즘 팝 시장을 휩쓸고 있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올리비아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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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총리, 여친 위해 3억 인테리어” 팽 당한 충복 다 까발렸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더벅머리가 괴짜인 그의 트레이드마크다. AFP=연합뉴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궁지에 몰렸다. 정치 생명이 위험하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달 6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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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때려놓고 119 신고" 전주 모텔 사건 살인죄 아니란 경찰
폭력 이미지. 일러스트 강일구 ━ 2시간 동안 폭행…"외상에 의한 쇼크사" 조폭 등 2명과 함께 모텔에서 후배를 2시간 동안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에게 경찰이 특수폭행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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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층 투표 안하면 유리하다? 與의 '막말 난타전' 셈법
“내곡동 땅 있는 거 뻔히 알고 있었으면서 거짓말하는 후보 쓰레기입니까, 아닙니까?”(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 27일) “수십억에 달하는 도쿄의 최고급 아파트를 구입하고,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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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독려 나선 오세훈 "여론조사 믿지마세요, 박빙이에요"
서울시장 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5일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앞 유세에서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오종택 기자 “여론조사 믿지 마세요.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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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3세 친모, 횡설수설 거짓말…거짓말탐지기도 소용없다
경북 구미서 숨진 3살 여아의 외할머니로 알려졌지만 DNA검사 결과 친모로 밝혀진 A씨가 11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구속 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대구지법 김천지원에 들어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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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65억 들고 튄 집주인…청춘 100명 '해피하우스' 악몽
집주인과 연락이 끊겼다. 서울 시내 역세권의 10층짜리 오피스텔을 가진 부호로 알려진 부부. 그러나, 그들은 100명의 청춘을 절망에 빠트렸다. 대부분 2030인 세입자들의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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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거짓말, 깊은 곳 썩었다" 램지어 일갈한 하버드대 신문
일본군 위안부가 자발적 매춘이었다는 마크 램지어 교수의 주장을 두고 하버드대 교내신문에서 이를 정면 반박하는 사설을 내놨다. 이들은 해당 논문이 “매우 유해한 역사학적 거짓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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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화성 탐사선과 대통령의 가덕도 순시선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화성의 대지를 보았다. 아득한 지평선까지 펼쳐진 검붉고 광활한 황무지였다. 화성의 바람소리를 들었다. ‘휙’ 하며 스치는 짧은 잡음이었지만 화성에도 바람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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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서울·부산 다 이긴다...與분열, 새 대선후보 나올 것"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한국 나이로 82세다. 공자가 논어에서 언급한 종심(從心), 즉 마음 가는 대로 해도 법도에 어긋남이 없다는 70세를 훌쩍 뛰어넘었다. 그런데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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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김대중 대통령의 제자가 보이지 않는다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의예과 1학년. 1980년 5월이 내 인생을 바꿔놓았다. 광주 항쟁이 북한 폭도에 의한 사건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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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의 법원 3년 도돌이표…'눈치의 리더십'이 자초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퇴근하고 있다. [뉴스1] 김명수 대법원장 재임 3년이 전임 양승태 대법원장의 사법농단으로 시작해 본인의 "탄핵 발언" 논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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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사법이 정치화 됐다…명백한 삼권분립 위반”
“재판 이외의 사정으로 정치권에서 추진하는 (탄핵이라는)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국회와 내응(內應·몰래 적과 내통)하는 듯한 발언이 대법원장 입에서 나왔다는 건 명백한 삼권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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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 논설위원이 간다] 안철수 "5년전 尹 1순위 영입하려했다"
━ ‘서울시장 여론조사 1위’ 안철수 전략은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만난 안철수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백신 갖고 거짓말하는 것을 보고 너무나 화가 치밀었고,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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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文, 달나라 대통령···백신 확보 해야할 때 동문서답"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11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태흥빌딩 '희망 22'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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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논설위원이 간다] 테스형이 답하다 “모두 자기만 옳은 줄 착각해서 그래”
━ 2020년 세밑에 묻다 “세상이 왜 이래” 프랑스 신고전주의 화가 자크 루이 다비드의 ‘소크라테스의 죽음’. 독배를 마시고 죽어가고 있는 소크라테스(가운데)를 제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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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조국은 모세, 秋는 여호수아…신흥종교 된 檢개혁"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 청새치. 노인이 항구를 돌아왔을 때 그 거대한 물고기는 상어 떼에 뜯어먹혀 앙상한 가시만 남은 상태였다. 검찰 개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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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공수처는 비리 쓰레기장…文, '비토권'으로 속였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9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당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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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황제 휴가’와 금수저 병역관리
염태정 사회부디렉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이 카투사(KATUSA)의 기억을 떠오르게 한다. 경북 포항의 미군 유류 보급부대에서 30년 전 카투사로 근무했다. 힘들 때도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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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 좇아 월북한 부친, 자유 찾아 탈북한 아들…기구한 父子
사회주의 평등 이념을 좇아 1950년 월북했지만 좌절한 남로당원 이포구 씨(왼쪽). 그의 아들 이민복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장은 남한 삐라를 보고 자유를 찾아 탈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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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퍼스펙티브] “진실의 반대는 거짓이 아니라 지나친 확신이다”
━ 친문 진영의 불길한 부동산 폭주 이철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올해 초 한겨레신문의 A 기자가 회사를 떠났다. 그는 2017년 5월 주간지 표지에 문재인 대통령을 실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