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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 중국, 성장속도 안 줄인다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가 7.5%로 정해졌다. 또 국방예산은 지난해보다 12.2% 늘리기로 해 4년 연속 두 자릿수의 증가 폭을 기록하게 됐다. 중국은 1989년 이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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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외국인의 눈에 비친 '통일 대박'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이만열)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요즘 한국 사람들 사이엔 ‘통일 대박’이 대단한 화두다. 그러나 외국인들은 그런 큰 기회가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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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반도 손에 쥔 푸틴 … 나토 마지노선은 동부 국경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다. 이런 상황이 계속될 경우 막대한 정치적·경제적 고립을 초래할 수 있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1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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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스모그 7일간 계속…오염 성분 분석 발표
[ 02월 28일 09면] 베이징시 환경보호모니터링센터는 27일 발표회를 열고, 7일 간 계속됐던 중도(重度)오염 상태가 26일 저녁에 중단되었다고 언급했으며, 이번 중도오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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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 때 수백만 아사 … 러시아계 집단이주로 채워
우크라이나 역사에서 외세가 개입되지 않은 시기를 찾아보긴 힘들다. 러시아 등 주변 강대국들은 우크라이나를 놓고 파워게임을 멈추지 않았다. 한반도의 2.7배에 달하는 국토의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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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하랬더니 … 3조8000억 '요금폭탄' 내민 공기업
공공기관들이 3조8000억원 규모의 ‘요금폭탄’ 청구서를 국민에게 내밀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채가 과중하거나 복리후생이 과도한 38개 중점관리 대상 공공기관이 재무구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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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직수입, 미세먼지 전용마스크 ‘주문폭주’
기상청산하 미세먼지관리센터에 의하면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는 4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보하면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에서 인증한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가 주문이 폭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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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곁엔 '초콜릿왕' … 야누코비치 뒤엔 '가스왕'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갈등의 절정이었던 올 1월 중순 의미심장한 사건이 일어났다. 최근 대통령 자리에서 축출된 빅토르 야누코비치(64)의 비서실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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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부채 때문에 망한다고?"그림자 금융
중국 부채가 문젭니다. 여기 저기서 '중국 경제가 부채로 망가질 것'이라는 말이 들립니다. 월스트리트저널, 파이낸셜타임스 등 서방 언론들은 시리즈 기사로 중국 부채의 심각성을 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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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대처 이렇게
미세먼지는 입자가 아주 작은 물질로 대기 중에 오랫동안 떠다니거나 흩날린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황사처럼 도시를 뿌옇게 뒤덮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중국발 미세먼지의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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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60m 여수 석탄창고 붕괴
19일 붕괴된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금호티앤엘(T&L) 공장의 콘크리트 석탄저장 사일로(가운데). [뉴시스] 이번엔 석탄을 저장하는 초대형 콘크리트 창고(사일로·silo)가 무너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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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수산단내 석탄 사일로 붕괴사고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금호T&L 석탄부두 8만t급 석탄저장 사일로 1개가 19일 오후 12시10분께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때마침 주변에 사람이 없는 점심시간 이어서 인명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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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기차 시간이 살인 사건을 미궁에 빠뜨린다
박신영역사에세이 작가“그런데 뜻밖에 기차가 눈 속에 파묻히게 돼 승객들의 계획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들은 몹시 당황했겠지요. 하지만 그들은 재빨리 의논을 하고, 계획대로 밀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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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락사락, 후드득 … 눈 소리에 시간도 멈춘 설국
눈이 쌓인 핫코다산은 스키어에게 천연 슬로프나 다름없다. 스키어 오른편 아오모리의 겨울을 상징하는 수빙(樹氷)이 더욱 극적인 풍경을 만든다. 눈보다 귀로 다가오는 여행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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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675건, 공기업 비리·징계 1위 … 건보공단 383건, 준정부기관서 최다
정부가 30개 공기업과 33개 준정부기관(예산 규모 2000억원 이상)에 대한 감사 실태를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다. 공기업에선 한국수력원자력이, 준정부기관에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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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서충일호 출범, 위기극복 체제 가동
서충일(59·사진) ㈜STX 신임 대표이사(사장)는 12일 서울 STX남산타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2017년에 매출 2조2000억원, 영업이익 400억원을 올려 조기 경영정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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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초미세먼지엔 …
중국발(發) 스모그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스모그의 원인 물질인 초미세먼지(PM2.5)가 납·카드뮴·비소 등 중금속으로 심하게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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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만난 장성택, 북핵 대신 계파 챙겨 … 김정은, 전해듣고 격노
김정은의 특사로 2012년 8월 중국을 방문한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왼쪽)이 후진타오 당시 국가주석과 만났다. 아래는 지난해 12월 특별군사재판을 받는 장성택. [중앙포토]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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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기후변화에 손잡는 미·중
홍인기KAIST 초빙교수 지난해 4월 중국은 미국 케리 국무장관과 HFC(탄소·불소·수소의 악성화합물) 배출 감축을 위해 합동연구팀을 만들어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9월 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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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인도네시아 16억 달러 철도사업 참여
현대건설이 연초 인도네시아에서 굵직한 사업을 따냈다. 이 회사는 러시아철도공사가 발주한 16억 달러(약 1조7000여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석탄철도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 양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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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의 명작 속 사회학 오리엔트 특급 살인
일러스트=홍주연 박선영 작가왜 영국에는 철도 미스터리 소설이 많을까? 지난 호에 『설국』을 이야기했으니, 왠지 이번에는 열차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 열차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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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 읽기] 구걸은 부끄러워도 몸 파는 것은 부끄럽지 않다
둔필승총(鈍筆勝聰)이란 말이 있다. 무딘 붓이 총명함보다 낫다는 이야기다. 책을 보고 며칠 지나면 알갱이는 흩어지고 잔상(殘像)만 남는다. 그래서 몇 자 옮겨 적기 시작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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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서 손님에게 은밀히 내놓는 것이…충격
북한에서 필로폰(일명 히로뽕)이 커피나 차 대신 손님 접대용으로 나온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 주민들이 일명 ‘얼음’으로 부르는 필로폰 사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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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서 손님에게 은밀히 내놓는 것이…충격
북한에서 필로폰(일명 히로뽕)이 커피나 차 대신 손님 접대용으로 나온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 주민들이 일명 ‘얼음’으로 부르는 필로폰 사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