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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교과서 내용 「다시 1938년에는 육군지원병제도가 실시되어 조선인도 중국전선에 동원되어 갔다.」 『학병징집은 일제 식민정책의 최후발악의 하나였지요. 그것은 바로 한국의 청년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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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장점도입}중공 경제변혁
중공은 경제성장과 산업근대화를 위해 경제운용에 자본주의적요소들을 많이 도입하고 있음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마르크스」·모택동식 경제의 근본적 개혁을 의미하는 이 같은 경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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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은 약정 일까지 높은 금리, 대출은 낮은 금리 적용 |은행·보험사 적자 불가피 |6.28조치이후 금융계 동향을 살펴보면
금리가 한꺼번에 4%나 대폭 인하되자 은행·보험회사들이 수지 면에서 큰 타격을 받는 대신 투자신탁회사로 돈이 몰리고 CP(신종기업어음) 사채금리가 약간 떨어 지고있다. 사채업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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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값 일제히 인상
원유값이 15.4% 오름에 따라 시층 유제품값이 올랐다. 서울우유는 3일 1백80cc짜리 백색시유의 공장도 값을 81원50전에서 93원50전으로 올렸다. 이에따라 소매값은 1백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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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산업 임직원 양로원에 위문품
대한선주회사(회장 윤석민)와 계열회사인 서주산업(사장 윤석조) 임직원 일동은 15일 전방부대장병 위문에 이어 서울 상계동 시립양로원을 방문, 「컬러」TV 1대와 겨울내의 1백20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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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심청전』 공연 2일부터 공간사랑
소극장 공간사랑은 공옥진씨를 초청 오는 2일부터 17일까지(하오7시, 주말은 4, 7시) 창무극 『심청전』을 공연한다. 내용은 『서주』·「술래잡기의 회상』·『몽은사의 화주승』등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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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고교학군 조정내용안
◇1학군▲지역=성북구전역, 도봉구가운데 미아 번수유 우이 쌍문 창 월계 도봉 방학동, 종로구가운데 청운 관정 신교 효자 세종로 창성 옥인 서하 통인 체부 적선 필운 내각 도염 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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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중앙음악 「콩쿠르」|첼로·바이얼린 부문서|젊은 음악도 참여 기대|신청마감은 80년 2월25일
역량있는 한국 음악도들의 세계무대 진출에의 디딤돌이 되고 한국 음악계 발전을 위해 마련된 중앙일보-동양방송 주최 제6회 중앙음악「콩쿠르」가 다음과 같이 열립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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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20년만에 밝혀진 함대정화백의 생애
l950년대에 활약유화가 함대정씨의 미궁에 싸였던 생애와 작품활동 상황이 사후20년만에 밝혀졌다. 50년부터 화필을 잡기시작하자 곧 대한미협상을 받고 또 「파리」유학을 하는 등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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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가 폐업 잇달아
정부의 낙농 진흥 구호에도 불구하고 생산비를 밑도는 원유가·인력난·노임 상승 등 악조건이 겹쳐 젖소의 도살·도매, 낙농가의 폐업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우유의 감산, 유제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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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운영 해운공사, 동양고속으로 경영권 넘어가
대한해운공사의 경영권이 동양고속으로 넘어갔다고 증권업계에 의하면 동양고속의 이민하 사장이 해공의 대주주인 김연준씨와 경영권 인수협의 끝에 김씨 소유주식 2백90만주(32%)를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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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0) 문학지를 통해 본 문단사비 30년대 문예월인지시대<49)
오영진과 김×양은 같은 평양출신의 작가요 극작가다. 우리문단에선 일종의 봉건성의 잔재라고도 볼수 있는데 지방생, 그지연이란 것이 교의관계에 있어서 많은 작용을 하고 있는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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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수명 63세
옛사람들은 곧잘 『인생 오십』이라는 말을 썼다. 그리고 50만 넘으면 다 산 것처럼 여겼다. 그만큼 옛사람들의 수명은 짧았다. 적어도 짧다고 생각했었다. 무리도 아니다. 「구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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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의 남북협상 반대했을뿐 음모가담 안했다.
【동경=박동순특파원】백범살해사건의 배후인물로 알려진 김지웅씨(62)는 『백범의 사상을 싫어하기는 했으나 살해하라고 지시한 일은 없고 또 누구의 사주를 받은 일도 없다』고관련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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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람회|일급 문화재 백 여점 출품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유 중국 국립고궁 박물원이 소장하고 있는 중국 문화재가 한중문화 친선 협회·중국연구소 및 동아일보사 공동 주최로 19일∼30일 국립 공보관에서 전시된다. 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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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소비자 운동 | 아직도 「골라사는 권리」 일깨우는 단계·
70년대에 들어서서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나라들은 활발한 소비자보호운동을 일으켜왔다. 요즘에는 소비자보호 운동을 안하는 나라가 없을만큼 활기를 띄고있지만 대부분의 국가에서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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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일 남매콘서트 갖는 첼리스트 정명화양 피아니스트 정명훈군
첼리스트 정명화씨와 피아니스트 정명훈(19)이 오는 12일과 16일 서울 시민회관에서 남매 콘서트를 갖기 위해 지난달 귀국했다. 지난해 9월 권위 있는 제네바 국제음악 콩쿠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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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제자는 필자|제12화 조선은행(8)|일제징용피해 중국에 자원전출 해방되자 귀국 길 막혀 고생 막심
중·일 전쟁 이후 해방까지(38년∼45년)는 일본의 대륙침략을 위한 중공업중심의 군수산업체제강화와 일계 자본의 카르텔형성시기였다. 37년의 중일전쟁을 계기로 그때까지의 농공병진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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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정기연주회 여성 오키스트러
서울여성 「오키스트러」의 제7회 정기연주회가 25일 하오7시30분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연주곡목은 「헨델」의 합주협주곡 작품6의 3번, 「하이든」의 현악4중주곡(종달새) 작품64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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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의 「레퍼터리」-장혜원
이른 아침 이슬처럼 맑고 영롱한「모차르트」음악의 명「피아니스트」「릴리·크라우스」가 드디어 우리나라에서 독주회를 갖게 되었다. 「릴리·크라우스」는 이미 40년 전부터 명성을 떨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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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교두보의 운명을 건 영천회전에서 아군이 대승한 것은 지휘관들의 적절한 작전지도와 장병들의 용전분투 때문이지만 또한 운도 좋았다. 때로는 전투에서 우연한 일들이 승패를 좌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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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비롯한 현악기를 제외한 독주악곡 시간 ⓛ헨델·오보에 협주곡 제1번 Bb장조 (오보에→P·피에를로) ②슈타인메츠혼 협주곡 D장조 (혼→제임스스탈리아노) ③룻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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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넘치나 성급한 표현
정희석씨의 객원지휘로 서울 시향이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이 지휘자는 호화롭고 과열한 「제스처」로 음악을 만든다. 그래서 작품이 유창하고 활기에 넘치는 반면 생소함도 잇따른다. 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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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의 장막」에 회오리바람 팽진 숙청이 의미하는 것
「죽의 장막」뒤에는 지금 정풍과 숙청의 이상기류가 깔렸다. 중공최고의 지식인 중에서도 엄지손가락을 꼽는 정말약이 자기의 존재를 부정해 버리는 자가 비판을 한데 뒤이어 이번엔 북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