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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 성장률 7%로 하향 조정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 목표를 7%로 낮췄다. 2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보다도 0.4%포인트 낮은 수치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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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지금은 병석에 누워 있는 노태우 전 대통령이 007 가방을 들고 부지런히 공산권 국가들을 순방하던 장면을 기억할 것이다. 1990년 노 대통령은 역사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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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양(羊)과 패(貝)의 문화
금년 양의 해를 맞아 중국문화 속에 흐르는 패(貝)의 문화와 양(羊)의 문화를 생각하게 된다. 패란 고대 중국의 화폐(貝錢)로 쓰이던 조개껍질이다. 고대인에게는 옷바늘, 낚시바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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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는 중국에 위협 … 우호적인 한국, 도입 않기를"
지즈예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장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방어에는 쓸모가 없는 사드가 한국에 구축되면 중국에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지즈예(季志業·58)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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촨짱 칭짱 도로 개통 60주년, 기적 탄생 배경
[인민망 한국어판 8월 7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촨짱(川藏, 쓰촨-시짱), 칭짱(靑藏, 칭하이-시짱) 도로 개통 60주년을 맞아 중요한 지침 문건을 발표했다. 시진핑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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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서 18기 4중전회 개최 결정, 법치국가 추진
[인민망 한국어판 7월 30일] 중공중앙정치국은 7월 29일 회의를 소집하고 올해 10월에 베이징에서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18기 4중전회)를 개최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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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銀 보고서, 中가정 부동산 투자 의욕 양분화
[ 04월 15일 02면] 교통은행이 14일 발표한 에 따르면 샤오캉(小康) 가정(중산층 가정)의 예상 자산성 소득이 증가하고 재테크 등 유동자산에 대한 투자 의욕은 꾸준히 높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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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 읽기] 중국의 위기는 국가의 실패에서 비롯된다
♣ 둔필승총(鈍筆勝聰)이란 말이 있다. 무딘 붓이 총명함보다 낫다는 이야기다. 책을 보고 며칠 지나면 알갱이는 흩어지고 잔상(殘像)만 남는다. 그래서 몇 자 옮겨 적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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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광둥성, GDP 6조元 넘어…중국서 첫 1조$ 돌파
[신화사(新華社)] 중국에서 처음으로 GDP 1조 달러 대를 돌파한 지역경제구가 탄생했다. 광둥(廣東)성 발전개혁위원회는 2013년 광둥성의 GDP 예비치가 8.5% 성장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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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공작회의 “중국의 부강,반드시 농민이 풍족해야”
[ 12월 25일 01면] 중앙농촌공작회의가 12월 23일과 24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회의에서는 18차 당대회 및 18기 3중전회 정신을 관철하고 ‘삼농(三農, 농촌, 농업,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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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후난 빈곤지역 시찰…빈곤지원 위한 3가지 당부
[신화망(新華網)] 신화사 ‘신화시점(新華視点)’ 웨이보 소식에 따르면, 무링산(武陵山) 외딴지역은 중국 내 14개 외딴 빈곤지역 중의 한 곳으로 3일 시진핑(習近平) 총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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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가장 큰 경제발전 가능성 서부지역에 있다”
[ 08월 20일 01면] 19일 리커창(李克强)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총리가 란저우(蘭州)에서 서부개발과 빈곤지원 업무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리커창 총리는 경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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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개혁확대에 필요한 6가지 조사연구문제 제기”
[ 07월 25일 01면]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7월 23일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일부 성 시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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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산업, 세계 No.2로 급성장
중국 영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2년 박스오피스 총 매출은 27억 달러 규모였다. 2005년 이후 7년사이에 8배 증가한 것이다. 중국 영화의 성장은 최근 개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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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德 선생은 미국서 양복, 중국서 마고자 입어”
중국에서 시진핑(習近平·59) 체제가 출범한 지 닷새 만에 고위급 당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했다. 핵심 인물은 천바오성(陳寶生·56·사진) 중앙당교(黨校) 부교장(부총장·차관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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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德 선생은 미국서 양복, 중국서 마고자 입어”
중국에서 시진핑(習近平·59) 체제가 출범한 지 닷새 만에 고위급 당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했다. 핵심 인물은 천바오성(陳寶生·56·사진) 중앙당교(黨校) 부교장(부총장·차관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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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은 8일 열린 중국공산당 18차 당대회 정치보고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은 8일 열린 중국공산당 18차 당대회 정치보고에서 “2020년까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을 두 배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2010년 약 4400달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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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할 수 있는 중산층 시진핑 최대 딜레마
지난 2월 시진핑 중국 국가 부주석(왼쪽)이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시진핑 시대의 중국은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계기와 함께 중산층의 욕구 분출이라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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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전환·정의·공평 … 시진핑 시대 중국을 읽는 키워드
중국은 크다. 세계 제2위의 경제 대국이고, 자동차 시장은 세계 최대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중국이 고도성장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음을 금방 알 수 있다. 한 해 벌어지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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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중국엔 한류, 한국엔 한풍이 분다
장신썬(張?森)주한 중국대사 샤오캉(小康·소강, 세상이 조금 안정됐다는 뜻)사회. 의식주를 걱정하지 않는 풍요한 사회를 뜻한다. 중국이 2020년을 목표로 설정한 인민들의 생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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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국민당보다 심하다는 공산당 부패 사슬 끊을까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은 유명한 축구광이다. 그가 지난해 승부 조작 등으로 얼룩진 중국 축구계를 개혁한 것처럼 사회 곳곳에 만연한 부정부패를 제대로 척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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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3류 국가로 가는 길
요즘 상황을 보면 우리는 정상에 올라서 보지도 못하고 내리막길로 들어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피다 말고 시드는 꽃봉오리 같다고나 할까. 세계은행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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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원자바오 총리, 천안함 직접 봐야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4일 “천안함 침몰은 대한민국을 공격한 북한의 군사적 도발”이라고 규탄했다.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판명 난 이후 국제사회의 관심은 중국 후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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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세상읽기] 미·중 갈등에 대처하는 법
갈수록 격화되는 미·중 갈등을 보고 있으면 세계 헤비급 최강자들의 권투시합이 생각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은 수퍼헤비급 세계 챔피언이었다. 체급에 맞는 적수(敵手)가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