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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 모르는 삼촌…실종선고 받으면 상속에 문제 없나요?
━ [더,오래] 배인구의 이상가족(48) 아버지 연세가 80을 넘었습니다. 꽤 건강하셔서 별걱정을 하지 않고 지냈는데 지난달 급하게 저를 부르셨습니다. 아무래도 당신 생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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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수퍼리치는 패밀리오피스에 재산 위탁…먼 후손 풍요까지 챙겨
록펠러(左), 모건(右) “아내 패니의 품위 유지를 위해 월 4000달러를 그가 하늘의 부름을 받을 때까지 지급하도록 하고….” 미국 투자은행가 존 피어폰트 모건 1세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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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 막차 타자 … 고액 자산가들 증여신탁 가입 붐
대기업 임원을 지내다 은퇴한 70대 남성 채모씨는 최근 만기가 다 된 정기예금을 탔지만 마땅히 재투자할 곳을 찾지 못했다. 다시 예금에 넣자니 금리가 너무 낮고 주식은 위험해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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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년 전 판결로 본 조선 상속소송 “요절한 부인 재산, 친정에 절반 줘라”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판결문인 ‘경주부결송입안(慶州府決訟立案)’. 1560년 11월 1일부터 40일간 진행된 경주 손씨와 화순 최씨 가문간의 소송내용이 상세히 담겨 있다. 두루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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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오피스텔 기준시가 3.17% ↑
[조인스랜드 취재팀기자] 대표적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의 기준시가가 내년에 3.17% 오른다. 지난해 반짝 오른 상가 기준시가는 경기침체를 반영해 다시 내린다. 국세청은 내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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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임대희]중국의 복지 정책과 상속세
최근에는 한국에서 영리병원의 제도화가 추진되면서, 그에 따라서 국민건강보험 이외에 민간의료보험까지도 거론되고 있는 점은 의료수준을 높이는 데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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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흡 헌재소장 후보, 6년간 늘은 예금액보니
이동흡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이동흡(62)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관련 의혹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위장전입·저작권침해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재산 형성과정 및 헌법재판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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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교사생활 은퇴한 60대, 매달 받는 연금이
Q. 경기도 과천에 살고 있는 박모(63)씨. 고교 교사로 38년 동안 근무하다 지난해 8월 은퇴했다. 모아놓은 자산은 6억원 상당의 아파트와 현금 자산 3억원 등 9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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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태광그룹 남매 간 유산 상속 소송
태광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임용 회장의 유산과 관련, 둘째 딸 이재훈(56)씨가 남동생인 이호진(50) 전 태광그룹 회장을 상대로 78억여원과 태광산업 주식 등을 돌려달라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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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0만원 대출 낀 3억 집, 연금 전환 땐 월 이자 19만원 안 내고 26만원 받는다
금융위원회는 14일 대통령 업무보고의 ‘주력 상품’으로 주택연금 신상품을 꼽았다. 금융위가 ‘내집연금 3종 세트’라고 명명한 이 금융상품은 정책 대상을 40~50대와 60대로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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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들, 경제 한파에 잘 사나? 베조스 올 들어 10조 넘게 손실
글로벌 증권시장에 한파가 거세다. 올 들어 두 주간(15일 현재) 글로벌 증시의 시가총액이 6조9183억 달러(약8300조원) 줄었다. 지난해 말과 견줘 10.72% 정도 감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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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펀드&주택연금 신상품 Q&A
금융위원회가 14일 공개한 대통령 업무보고 내용 중 '전월세펀드'(전세보증금 투자풀)와 주택연금 신상품이 단연 눈에 띈다.전월세펀드는 주택시장이 전세에서 월세로 바뀌면서 월세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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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시대 재산리모델링] 자녀 평생 치료비 필요한 40대 의사
Q 최근 병원을 개원한 신모(47)씨는 자산이 많은 편이다. 월급쟁이 의사로 일할 때 많이 모아둔 덕분이다. 그러나 아파트를 사고 상가 투자를 하느라 대출이 15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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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독실한 신자인데…" 종교 내세운 신종사기
"주님을 믿습니다! 하나님 믿고 제게 당신의 정보를 주세요."종교를 내세운 소셜미디어 신종사기가 등장했다.크리스 이(가명)씨는 최근 페이스북 친구를 맺은 한 백인 할머니로부터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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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엔 트럼프만 보여도 돈은 젭 부시로 흐른다
억만장자 데이비드(왼쪽)와 찰스 코크(가운데) 형제는 공화당의 열렬한 지지자다. 반면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 회장은 민주당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 [중앙포토]“남북전쟁은 경제전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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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어쩌다 효도도 계약으로 하는 세상이 됐나
“불효(不孝) 자식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을 돌려주라”는 대법원의 확정 판결을 바라보는 국민의 마음은 착잡하다. 부모에 대한 부양 문제가 재산 분쟁으로 이어지는 것이 볼썽사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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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불륜女, 몰래 임신해 50억 받고 낙태했는데…
수천억원대 재산을 가진 자산가와 내연관계를 유지해오다 몰래 임신한 뒤 아이를 낳겠다고 통보한 게 공갈죄에 해당될까? 부장판사와 젊은 판사들 사이에서도 치열한 의견 다툼이 벌어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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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자식은 주지 마” 편파 유언, 이쁜 자식도 망친다
━ [탐사기획] 혈연이 해체된다 있어도 문제, 없으면 더 큰 문제 유언장 일러스트 강일구 ‘나는 요즘 몸이 자꾸 부실한 관계로 급작스러운 일이 있을 때 내 아내와 장녀에게 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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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사회' 먼저 맞은 일본 '후견신탁 도입', 국가가 신탁사업 지휘하는 싱가포르
우리보다 앞서 고령사회를 맞은 일본은 신탁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일본이 후견제도를 도입한 것은 2000년대 초반. 하지만 후견인이 3억 엔에 달하는 돈을 빼돌려 쓴 사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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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가 만난 사람(4)] 4000억대 부자가 사는 법
사람들은 부와 명예를 추구한다. 하지만 축적한 부와 명성으로 자신이 얼마나 가치 있게 살고 있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진솔하게 말할 수 있는 이는 많지 않다. 4000억대 자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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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된 상속, 뒤집겠다는 LG 세 모녀…법조계 "극히 드문 소송"
지난해 말 LG 임직원들에게 보낸 신년맞이 영상 속 구광모 LG 대표. 사진 LG 이번에 고 구본무 전 LG 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와 두 딸이 낸 상속회복청구 소송은 민법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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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 건 LG가 세 모녀, 그 뒤엔 75년 '가부장 전통' 있었다
서울 여의도 LG전자 사옥의 모습. 연합뉴스 최근 불거진 LG그룹의 상속재산 분쟁은 75년간 ‘장자(長子) 승계’를 원칙으로 장남에게 대(代)를 이어 경영권을 맡겨오던 LG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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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속세율 OECD 최고 수준… 과세 개편해야”
사진은 지난 16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단지 모습. 뉴스1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현행 한국의 상속세 제도에 대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최고 수준에 이를 정도로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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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짜리 부모 집 잠깐 들어가 살면…이때도 증여세 낸다고?
━ [금융SOS] 세법에선 타인의 주택에 무상으로 거주하면 증여세가 부과된다. 실제 증여세가 청구되는 건 금액 기준으로 5년간 무상 사용이익이 1억원 이상일 때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