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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3cm 초 장신에 농구계서 군침|"이봉걸 놓고…씨름계선 안 놓겠다"
키 2m3cm, 몸무게 1백8kg의 초거인 중학선수를 놓고 농구와 씨름계가 한창 줄다리기를 하고있다. 주인공은 대구영신중3학년의 씨름선수인 이봉걸군(16). 이선수는 지난7월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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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협동조합 방위성금 본사 기탁분
▲대한도자기공업 협동조합 및 조합원 일동 3만 5천, 도자기조합 이사장 성기초 1만, 동 전무이사 김철영 5천, 한국요업(주) 서울사무소장 윤상철 1만, 한국도자기(주) 김동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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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사관의 흉내」아니다|국사교과서의 평을 보고 윤병석
금년에 새로 씌어진 국정국사교과서에 대한 평이 나오고 있다. 그 교과서의 집필자의 한 사람으로서 뿐 아니라 그보다도 국사를 공부하는 한 학도로서도 오류가 있으면 송구하게 여기고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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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제 2장 일본속에 맺힌 한인들의 원한|제 9화 고균 김옥균의 유랑 행적기(6)
전회(본 연재 43회)에서 언급했지만 수영문고에 소장돼있는 한국 관계자ㅛ와 구 한말 정객들의 서화 컬렉션 등은 그 질로 보나 분량으로 보나 언제든 한번쯤은 다시 한국에 가져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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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제33화 종로YMCA의 항일운동(1)
우리 나라 역사상 개화의 시도는 세 번 있었다. 첫째는 김옥균 홍영식 등의 개화당 사건이다.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은 운수가 좋아 빨리 개화될 수 있었는데, 우리는 운수가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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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교육 주간
6일부터 12일까지는 12번째 막는 교육 주간. 대한교육연합회 (회장 박동묘)는 이 기간 동안 『교육을 바로 알자』라는 주제를 내걸고 문교부, 문화공보부, 시·도 교육위원회의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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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입후보 등 21명 입건 서울시경
서울시경은 8일 상오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입후보자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은 서울 성북구 정능4동 동서기 박승태씨(35), 정능4동 13통장 최충실씨(47), 동대문구 제기2동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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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에 있어서의 국가통일과 국민 통합|『한국인의 재발견』위한「세미나」「크리스천·아카데미」주최|이기백 교수 강연내용 요
「크리스천·아카데미」는 지난29·30일「아카데미·하우스」에서 「한국인의 단일 민족의식」을 주제로 한「세미나」를 가졌다.「한국인의 재발견」을 위한 광범한 토론 과정에서 열린 이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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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내가 아는 이 박사-경무대 사계 여록(158)|윤치영
이 박사의 대외 활동은 구미 위원부가 근거였다. 1921년 「워싱턴」에서 발족한 구미 위원부 「런던」과 「파리」에도 출장소를 두고 있었고 미국무성이나 국제 기관 각국 공관에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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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도 단합대회 27일 삼일당서
대한불교총연합회는 27일 상오10시 효자동 삼일당에서 전국 불교도 단합대회를 갖는다. 17개 종단 대표 및 신도가 참가하는 이모임은 ⓛ조국통일 기원대제 ②강연회 ③새마을 영화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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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여명 열광시킨 『펠레 열풍』
브라질의 산토스 축구팀과 국가대표 상비군과의 경기가 거행된 2일 밤 경기장인 서울운동장은 물론 다방·음식점 그리고 가정의 팬들의 열기가 거리마저 한산하게 만들었다. 한마디로 열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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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도 새마을운동 참여
한국노총(위원장 배상호)은 12일 상오 10시 삼일당에서 17개 산별노조 지부장급 이상 조합 간부 2천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새마을운동 실천선언식을 가졌다. 이 선언식에서 조합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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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은 근대화를 저해하는가|장주근
찬란한 신라금관의 조형이 시베리아 샤만의 관이라는 것은 고고학 계의 상식이며 2대 남해 왕이 무였다는 것도 주지된 사실이다. 수 양제의 백만 대군을 격퇴하고 망국케 했던 고구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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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서울수복(8)|6·25 20주…3천여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부역자 처리(2)|문화인 등은 관대 처분
전회에 이어 부역자처리 시말을 관계자들로부터 계속 들어보겠다. 증인들의 증언내용이 약간 상치되거나 혹은 차이가 나는 대목이 더러 있다. ▲오제도씨(당시 군검경 합동수사본부지휘부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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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석 이규희
「사회 개발을 위해서는 여성 운동이 올바로 진행되어야 할겁니다. 여성 운동을 우리 남성들이 먼저 나서서 해줄 처지는 못되더라도 그들 스스로가 자각하도록 장려는 해줘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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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역사」에의 비전 독립운동사 편찬
한국사를 민족의 주체 사로 정립하려는 학계의 움직임에 따라 최근세사에 있어서 가장 흐려지고 왜곡된 부분인 1895년 을미 년에서 해방이 되던 l945년까지의 역사를 정리하는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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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제자는 필자|명월관(16)
의암 손병희 선생님 옆에 그림자처럼 지켜 서서 손 선생에게 내조를 다하던 한 여인이 있었다. 다동기생조합 제1대 향수를 지낸 주옥경 여사가 바로 그 여인이다. 주 여사는 서도출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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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힘의 예술」키워 대결정신고취-
『정신적 기둥이 없는 사회는 결국 망하고 맙니다. 외면적인 겉치레로 국민생활 전체를 뒷받침할 수는 없어요.』 한국문단의 거목이자 예술원회장인 71세의 월탄 박종화씨는 그래서 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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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란 때 이대통령 축출 기도|전 미 대사관원이 밝힌 6·25 한-미 비사
【동경동화】6·25 동난 직후의 한-미 정부간의 비 사가 내년 미국에서 출판된다. 필자는 6·25발발 당시 강한 미국 대사관 1등 서기관이었던「해럴드·J·노블」씨. 노블씨는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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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상품 제조 백5 업체 수사
서울지검 박찬종 검사는 31일 상공부의 고발에 따라 규격미달의 각종 불량제품을 만들어 시중에 팔아온 마포산업, 동산양말, 삼화고무 주식회사, 한일공업사, 조광 「메리야스」등 1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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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한국
이화여대는 26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학전」행사의 일환으로「세계 속의 한국」을 주제로 한 학술 대강연회(26·27일)를 가졌다. 이 강연회는 윤태림 박사의 주제강연에 이어 최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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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70년」경기고…어제와 오늘
경기고등학교는 3일 개교 70돌을 맞았다. 개화파의 기수 김옥균, 서재필씨 등이 살던 화동 언덕에 경기의 전신「관립 중학교」가 세워진 것은 대한제국 광무4년(1900년)10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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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해방에서 환국까지
영친옥은 불난서를 위시해서 영국,서서,백이의,이태리,화난, 정말, 「노르웨이」, 서전, 파난,오지리,애급등 여러나라를 두루 시찰하고 그 이듬해 4월10일에 들아왔는데 비록 개인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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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해방에서 환국까지
시노다(소전)차관이 이렇게 대어드니 궁내성 관리도 약간 당황하면서 그렇지요. 개인의 자격으로 가신다면 구태어 반대할 필요가 없겠지요. 그러면 그렇게라도 곧 양행 수속을 해 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