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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장마에 찜통 더위 … 대구 연일 34~36도
때 이른 불볕더위가 기승이다. 한낮에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아침까지 식지 않아 잠 못 이루는 시민도 많아지고 있다. 8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올 들어 처음 30도를 넘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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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이후 최대 규모 촛불집회
종교단체가 주도하는 촛불집회가 닷새 동안 지속된 데 이어 주말인 5일 서울시청 앞 광장과 인근 도로에서는 6·10 항쟁 21주년이던 지난달 10일 이후 최대 규모의 촛불시위가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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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시시각각] 석양의 무법자
1960년대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고전적인 마카로니 웨스턴영화 ‘석양의 무법자(The Good, the Bad and the Ugly)’에는 세 사람의 무법자가 나온다. 남북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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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서울 한복판은 전쟁터였다
29일 0시18분 서울 태평로 서울시의회 건물 앞 태평로. 서울경찰청 소속 50, 306중대 전·의경 50여 명이 시위대 수천여 명에게 포위됐다. 강제해산을 위해 선두에 섰다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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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현장에 언론자유는 없었다
경찰과 시위대가 격렬히 충돌하면서 시위 현장에서 언론의 자유가 위협받고 있다. 취재기자들이 시위대에 둘러싸여 폭언과 폭행을 당하는가 하면, 경찰에게 맞는 일이 빈발하고 있다.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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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극렬 시위대 손발 묶어 연행, 미국 연좌 농성자에 최루액 뿌려
말을 탄 영국 경찰관들이 시위대 사이를 누비며 해산을 종용한다. 미국에선 시위대가 폴리스라인을 넘는 순간 대기하던 경찰관들이 달려들어 참가자를 연행한다. 경찰관에게 저항하는 시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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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무법천지 방치 이제 끝내라
서울 도심은 그제 밤 아수라장이었다. 시위대의 쇠파이프와 각목, 경찰의 진압봉이 난무했다. 돌멩이와 아령, 소화기가 날아다녔다. 전경의 두개골이 함몰되고 시민의 팔이 부러졌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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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살인정권 시대로 돌아가고 있다" 맹비난
지난 28일 경찰이 유모차를 향해 소화기를 분사하는 일이 벌어지자 통합민주당은 "대한민국은 70·80년대 국가공권력에 의해 무고한 시민의 목숨을 앗아갔던 살인정권의 시대로 돌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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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특공대물대포 투입 정당했다"
경찰청이 최근 폭력 사태로 번진 촛불 집회에 대해 살수차(물대포)와 경찰특공대를 투입한 데 대해 정당성을 주장하는 ‘촛불집회, 사실은 이렇다’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 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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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통령과 촛불 사이, 정치의 실종
대통령과 수만 명 촛불 인파의 간격은 멀고도 가깝다. 심정적 거리가 오리무중(五里霧中)이라면, 공간적 거리는 불과 수백m. 하지만 이 팽팽한 대치의 공간을 지탱하는 것은 오직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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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대포의 위력은?… 명중하면 장파열ㆍ뇌진탕으로 목숨 잃을 수도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1일 시위 참가자 중 물대포에 맞아 고막이 파열된 부상자도 있다고 발표했다. 또 여고생 실명 위기설까지 나돌았다. 그렇다면 거리로 진출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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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보 게재 연기는 정치적 쇼 대통령이 재협상 의지 밝혀야”
야권은 2일 청와대가 검토 중인 국정쇄신안을 ‘미봉책’이라 몰아붙이며 공세의 고삐를 더욱 조였다.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장관과 수석 몇 명의 목을 날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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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협상, 내각 총사퇴만이 해결책”
통합민주당이 1일 서울 명동 CGV 앞에서 ‘장관 고시 무효화 규탄대회’를 열었다. 원혜영 원내대표, 손학규·박상천 공동대표, 정세균 의원(앞줄 왼쪽부터)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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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영 "과격 시위 참가자와 일반 시민 생각 다르다"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이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에는) 여러 가지 배후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어떤 조직적인 단체가 개입을 해서 정치적으로 오히려 이끌어가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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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퇴임 하루 앞둔 봉하마을은
노무현 대통령의 귀향을 앞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10여 명의 인부가 마을 주차장 안쪽 광장에 세워진 임시무대에 조명과 방송장비를 설치하느라 바쁘게 움직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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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퇴임 하루 앞둔 봉하마을은
노무현 대통령의 귀향을 앞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10여 명의 인부가 마을 주차장 안쪽 광장에 세워진 임시무대에 조명과 방송장비를 설치하느라 바쁘게 움직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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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퇴임 하루 앞둔 봉하마을은
25일 귀향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 마을인 김해시 진양읍 봉하마을 입구에 귀향을 축하하는 플래카드가 내걸리는 등 환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귀향행사에는 노사모 회원 등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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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고생 마이 했제’ 곳곳 현수막
노무현 대통령이 귀향해 머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사저. 가림막을 걷어 내고 22일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사진=송봉근 기자]노무현 대통령이 25일 귀향을 앞두고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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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르포] 행인1로, 때론 죽고 다시 일어나 달리고…18시간 엑스트라 체험기
■ 오락 프로의 실험맨, 뉴스 잠복취재까지… 수요 많아 ■ 일용직에 파견이어서 부상당해도 구제받기 어려워 ■ 생계형 보조출연자 5,000여 명, 하루 동원 인원 2,000명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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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시도 '열섬 현상' 에 헉헉
서울에 이어 지방의 도시들도 '열섬 현상'에 허덕인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고층빌딩이 경쟁적으로 들어서면서 녹지가 크게 줄어 도심 온도가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치솟는 도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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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찌는 폭염 땐 이렇게 대처하세요"
서울소방방재본부는 폭염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본부는 서울시 복지건강국 등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각 소방서마다 독거노인의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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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질서 무너지면 서민들이 먼저 피해본다"
법질서가 무너지면 힘없는 서민이 가장 먼저 피해를 본다. 불법 시위는 먹고살기에 다급한 서민의 경제활동에 타격을 준다. '안 지켜도 그만'이라는 식의 공권력 경시 풍조와 특권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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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폭력시위와 공권력
지난 2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투쟁에 나선 농민과 노동자 등 7만여 명이 전국 13개 도시에서 집회를 열고 시.도청에 폭력적으로 진입을 시도하면서 인명 및 재산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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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찰 '제주 상륙작전'
시작 제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4차 협상 경비를 맡을 경찰기동대원들이 19일 전남 목포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제주행 여객선에 오르고 있다. 협상 기간에 1만여 명의 반F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