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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도 인정했지요 ‘세상에 이런 숲이 …’
어릴 적부터 국립수목원을 자주 찾았다. 단풍의 찬란한 아름다움을 알게 된 것도, 초봄에 피는 홀아비바람꽃을 알게 된 것도, 청설모를 처음 만난 것도 국립수목원에서였다. 이곳에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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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찍는 박용성 회장
3월 18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33층 응접실에 들어선 박용성(71) 두산중공업 회장은 새카만 배낭을 의자 위로 툭 던졌다. 2018년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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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게 저민 생강에 계피·대추 넣고 끓이면 ‘겨울철 보약’
드디어 올 게 왔다. 감기다. 그것도 이번엔 좀 세게 왔다. 이렇게 모든 약속을 취소하고 드러눕기는 참 오래간만이다. 그래도, 이제 기말 성적 처리를 제외하고는 올해의 일정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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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꽃선물 … 상자에 담고 다발로 묶어 마음을 보냅니다
스승의 날이 코앞이다. 요즘은 스승의 날 선물을 받지 않는 선생님들이 많지만, 그래도 꽃다발 하나 없이 넘어가는 건 섭섭하다. 엄마가 자녀들과 함께 직접 꽃을 골라 꽃다발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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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살림꾼’ 효재가 만난 사람 ① 만화가 허영만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씨와 여성잡지 프리미엄 여성중앙이 ‘명사와 함께-효재의 지구를 살리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한 달에 한 번, 이효재씨가 명사를 초대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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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요에 빗줄기에 빠진 반 고흐
1 오하시 다리의 소나기, 39명소 에도 100경39 중에서(1856~58), 우타가와 히로시게 작, 목판화, 34 x 22.5㎝ 빗방울이 똑똑 떨어져 논에 동심원을 그리더니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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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산책 즐길 수 있는 울산 도심 60리 오솔길
소나무숲 오솔길을 따라 도심을 산책하는 걷기코스가 뚫렸다. 울산공단 용수 공급원인 선암댐수변공원에서 신선산~울산대공원~삼호산~남산을 거쳐 태화강 십리대숲까지 잇는 솔마루길 2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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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달인들이 말하는 올 가을 웨딩 트렌드
가을, 본격적인 결혼 시즌이다. 대한민국 웨딩 1번지 청담동에는 억대를 호가하는 최고급 럭셔리숍부터 몇 백만원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곳까지 다양한 웨딩숍이 빼곡하다. 신랑신부의 손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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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1 튤립·아네모네·팬지·수국 등 봄꽃을 이용해 만든 화사한 꽃장식. 바구니를 활용한 꽃장식은 풍성한 느낌과 함께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내기 좋다. “이것 봐, 너무 예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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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소담수목원, 애걔! 하다가 와아!! 하다
수목원에서 묵는 하룻밤, 누구나 별과 꽃과 나무와 바다의 주인이 된다.카페에서 내다본 안뜰.성만기 원장과 부인 이상숙씨꽃을 보고 ‘예쁘다’하긴 쉽습니다. 하지만 그 꽃을 피우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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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길 떠나는 시 ①
-- 윤재철 시집 『능소화』 중에서 길 떠나는 사람이여 자존의 인간이여! 발길 닿는 대로 간다 할 때에도 늘 생각이 앞장서 갔다 너무나 오래 걸어 발이 부르터 터질 때도 발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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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뒤덮은 ‘재개발 폭탄’] 2006판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왜 재개발을 하는가? 품질이 좋은 집을 많이 지어 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란 답이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다. 현재 전국에서 재개발이 가장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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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곤충·암석… 자연학습 절로
계단식 논 등 자연을 그대로 이용한 야외식물원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평강식물원은 꽃은 물론이고 그와 어우러진 꾸밈없는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 가까이 있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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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제주 들꽃의 매력에 빠졌어요"
"어느 겨울날 한라산에서 흰눈 속에 피어난 산수국이 저녁 햇살에 투영돼 빛나는 것을 봤어요. 늘 중심부의 화려한 삶만을 추구하던 내 삶이 부질없게 느껴지더군요. 그때부터 작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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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백두산 야생화의 신비
"추위를 막기 위해 새순이 날 때부터 털옷을 입는 식물은?" "카멜레온처럼 색깔이 변하는 꽃은? " "꽃가루받이를 하고 나면 다른 곤충이 들어오지 못하게 뚜껑을 닫아 절조(節操)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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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4월] 초대시조
이상범 성인봉에 올라서자 온 바다가 들먹였다 하산하다 머문 곳이 해발 오백의 안평전 회갑을 막 넘겼지만 눌러 살고 싶어졌다. 스물 둘에 어린 남매 품에 안고 월남하다 폭격으로 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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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한국자생식물원' 재개장
우리 꽃과 나무만을 키우는 식물원이 있다. 오대산 국립공원 입구의 한국자생식물원(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지난 겨울 동안 휴장했던 이곳이 은방울꽃.솜초롱꽃.매발톱꽃 등 우리 꽃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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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하 북녘풍수]3.왕건릉…어머니 품속 같은 '신토불이' 명당
공민왕릉을 떠나 고려 태조 왕건릉으로 향한다. 공민왕릉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지만 행정지명은 역시 개성시개풍군해선리다. 가는 길에 좀 자세하게 송악산을 바라본다. 첫 눈에 송악산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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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하 북녘풍수]2.공민왕릉의 자리…四神도 제대로 갖춰
공민왕의 형인 충혜왕이 아버지의 후궁을 욕보이려 했다는 이야기는 앞서 했다. 공민왕 또한 자신의 후비 한씨를 신하들을 시켜 능욕케 한 바 있고, 정비 안씨와 신비 염씨 또한 그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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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세기를찾아서]34.베네치아의 자유공간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서 기차로 알프스산맥을 넘는 약 7시간의 여정 끝에 베네치아의 산타루치아역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역앞에서 바로 버스를 타고 베니스운하를 내려와 메트로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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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꽃으로 예쁜 생활용품을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 산과 들에 핀 이름 모를 꽃들을 만날 기회도 많다.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한두송이 꺾어와 책갈피 속에 끼워두지만 금새 꽃잎이 쭈글쭈글해지고 색깔도 변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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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선-낮달/그리움/코스모스2/파도
***낮달*** 있는 듯 없는 듯이 낡아버린 바가진 듯 이건 분명 나 아닌데나인 것을 어찌하리 혼잣말 쓴 미소 뱉고 시름없이 가는 낮달. 홑꽃같은 영혼들이 수국처럼 모인 숲에 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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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도 벗하고 작가도 만나고 제철맞은 문학학교
태양과 바다,대자연과 가장 가까운 계절.찌든 일상에서 벗어나인간의 본래적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과 바다에 문학학교가 열린다.특히 올해는 문학의 즐거움을 국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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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포장 받는 퇴임 교원-국민훈장 석류장
^구산국 유춘근^개봉국 박창근^우이국 홍숙자^신용산국 김성옥^묘곡국 이정애^방산국 김정단^신명국 조해선^행당여중 이창섭^남성중 심영식^오주중 김태수^옥정중 황진성^방배중 김영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