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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하루 전 “다 모여라” 전두환 가족 만찬서 남긴 말 유료 전용
「 한남동의 총소리 」 ■ 「 12·12는 관련자들의 주장이 극적으로 갈리는 사건입니다. 객관적 사실은 정리하고자 다양한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1차 자료로 전두환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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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에 한번 만취해야 버텼다…직장과 창작 이어준 꺽쇠, 술 유료 전용
「 4회. 최고의 80년대 작가 」 1980년대가 내 소설의 전성기였다는 말은 지난 회에서 했다.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인 『사람의 아들』이 무섭게 팔려 나가자 문예지들이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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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일본 때리기, 보수의 중국 찌르기 [장세정의 시선]
장세정 논설위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외교적으로 '사고'를 쳤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지난 2월) 중국 스파이 풍선 기구가 격추됐을 때 시진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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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특집] 감옥 밖으로
화창한 2월의 아침, 진 샌더스는 할렘에서 빌 클린턴과 악수를 했다. 출소한 지 이제 막 일주일이 된 샌더스는 아침 일찍 일어나 양복으로 갈아 입고 저소득자 주택을 신청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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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순정만화 性교육서 펴낸 황미나씨
예나 지금이나 성교육은 쉽지 않은 주제다. 원치 않는 정보까지 흘러넘치는 요즘은 더욱 그렇다. 뜻밖에도 국내 순정만화계의 대표급 만화가 황미나(黃美那.42)씨가 소녀들을 위한 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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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으로 생긴 캐릭터가 잘 나간다
예쁘고 앙징맞은 캐릭터가 인기를 끄는 시대는 지난 것 같다. 최근 노트.수첩.필통.인형 등 팬시용품으로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를 보면 단순한 선에 어딘지 우울하며 약자(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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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 겪는 기아그룹 처리 …김선홍 회장 진퇴 '뜨거운감자'
기아그룹 정상화작업이 표류하고 있다. 기아측의 자구노력과 경영권 포기각서 제출에 대한 채권금융기관들의 불만으로 기아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고 있는 것이다. 30일 오후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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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도 없이 왜 해외가나" : 멕시코 대통령 외유 상원서 퇴짜 맞아
비센테 폭스 멕시코 대통령의 외국 방문이 멕시코 상원 때문에 제동이 걸렸다. 멕시코 상원은 지난 9일 폭스 대통령의 미국과 캐나다 방문안을 표결에 부쳐 이를 부결했다. 이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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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 강조한 음악책도 깨우지 못한 음악 감성
1968년 문교부 검정 제295호 음악교과서. ? ? ? ? ? ? ? ? ? ? ? ? ? ? ?2001년 교육인적자원부 검정 음악교과서. 내 집 피아노 의자 안에는 음악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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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춤 파트너, 외모는 수수한데 …나만의 ‘제비’ 감별법
━ [더,오래] 정하임의 콜라텍 사용설명서(40) 콜라텍에는 제비, 꽃뱀이 많을 것이라는 인식이 팽배하다. 물론 실제로 있기는 하지만, 이들을 거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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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정우성, 나란히 칸 레드카펫 밟는다…아이유도 칸 데뷔
배우 이정재(왼쪽)의 감독 데뷔작 '헌트'가 올해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오른쪽은 정우성. [사진 칸국제영화제,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배우 이정재‧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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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촉수 뻗친 이야기꾼…허영만·이현세 ‘후계자’
어렸을 적 TV에 나온 고우영·허영만·이현세 등 만화가들을 보며 “연예인 같다”고 생각했던 윤태호 작가. 허영만 화백 문하생을 거쳐 데뷔한 그는 이젠 허 화백과 한 달에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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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능아映畵가 흥행 성공한다-"덤 앤 더머""넬"등 히트
최근 뉴욕타임스紙는 올해 할리우드의 수수께끼중 하나로 로버트레드퍼드 감독의 아카데미상 후보작 『퀴즈쇼』의 흥행실패를 들었다.50년대 미국에서 실제 일어났던 TV퀴즈쇼의 사전조작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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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7가] LA의 '불량' 중국집 두곳
사전엔 없지만 흔히 쓰는 말로 '웃기는 짬뽕'이란 게 있습니다. 기가 차도록 황당한 논리를 지껄이고 행동하는 사람에게 대거리 하기는 싫고 그저 헛웃음으로 넘기고자 할 때 그렇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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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선 지부장직 거부
신민당은 20일 상오 개헌추진본부 각시·도 지부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려 했으나 박한상(서울), 이택돈 (경기), 박일(경남) 의원 등이 지부장직을 거부해 수여식이 연기. 박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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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식당-호텔 등서 공원묘지까지 병원 골프장은 하늘의 별따기
『풍치 좋고 교통 편리한 명당자리. 선착순 예약을 받습니다』지난해 서울K노인회보에 실린 M공원묘지의 분양 안내광고. 어찌보면「죽을 준비나 하라」는 식의 잔인한 문귀지만 묘지 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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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맞선 TV쇼' 인기몰이
딕싯의 쇼에 대한 광고주들의 쟁탈전이 치열하다. 실제 상황을 담은 TV 프로그램들이 인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최고의 배우자를 찾아준다는 TV쇼가 단연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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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창업비 3억 지원? '100시간 교육' 먼저 받으세요
━ [더,오래] 박영재의 은퇴와 Jobs(42) 탁한성(53)씨는 경북 청도가 고향이다. 고향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다행히 서울에 있는 유명 사립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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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발표불안…작가도 출판사도 "나도 그래" 책이 나왔다
작가는 좋아하는 선생님 앞에서 국사 교과서를 읽었다. 말이 꼬였다. 유주영 작가는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었고, 이후로 발표 장애를 겪었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20년 가까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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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가능성 그 어느 때보다 높아”
팔린다, 안 팔린다, 팔린다…. 산다더라, 안 산다, 산다더라…. 10년을 끈 하이닉스 매각은 이 두 문장으로 요약된다.강산이 한 번 바뀌는 동안 줄곧 이랬다. 사려는 기업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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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라, 인터뷰 기자가 '자극' 찾자 날린 한 방
경남 거제고 학생회 부회장, 2006년 경희대 신방과 입학, 2010년 KBS 공채 25기 개그맨 합격, 2011년 KBS 연예대상 우수상 수상, 2012년 KBS 연예대상 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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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97억 챙긴 삼성전자 부장 … 이건희 회장 “어떻게 이런 일이”
요즘 삼성그룹은 대대적인 감사가 진행 중이다. 삼성테크윈에서 임직원들의 부정이 적발되자 지난 6월 이건희 회장이 “부정부패를 뿌리뽑아야 한다”고 지시했기 때문이다. 17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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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상당수 북부에서 남·서부로 이주…민주·공화 ‘텃밭’ 바뀌어 판세에 큰 영향
━ 미 바이든 시대 눈앞 5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극우단체 회원들이 트럼프 지지 시위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2020년 미국 대선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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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과 북미대화 외쳤지만…달라진 비건, 최선희에 날세웠다
서훈 국가 안보실장이 9일 청와대 귀빈접견실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고 있다. [사진 청와대] 7~9일 방한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