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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다 ⑤ 스마트 시대의 주인이 되자-(下)스마트 소외, ‘정(情) 공동체’가 답이다
스마트 혁명의 미래에 장밋빛 전망만 있는 건 아니다. 과잉과 결핍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스마트 혁명가들은 ‘10월의 하늘’ 프로젝트처럼 ‘넘치는 사람’이 ‘모자라는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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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자연 보전 그리고 인간 보전
이홍구전 총리·본사 고문 인간에게 자연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자연은 무한히 아름답고 인간에게 필요한 많은 것을 제공해 주고 있다. 그러나 성난 자연의 모습은 인간의 힘으로는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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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비주류 하위문화는 신선한 문화를 위한 젊은피
Ron English “Rainbow Lincoln” 링컨의 얼굴과 오바마의 이미지를 합성한 걸개그림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한 장면. 주인공이 지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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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G20 이후의 세상, 정치가 걱정이다
이홍구전 총리·본사 고문 큰 잔치가 끝난 이쯤에서 천하대세를 다시 짚어보아야겠다. 20세기를 마감하고 21세기로 넘어온 지난 한 세대의 세계사는 한마디로 ‘세계화의 시대’로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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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을 우주론과 생태학의 땅으로 인도한 새로운 모세”
지난해 작고한 토머스 베리(왼쪽)와 우주 이야기를 공동 저술한 브라이언 스윔(오른쪽)은 강연과 영상물 제작을 통해 생태우주론을 대중화하는 데 노력해 왔다. 신화·종교·역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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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 Slow … 느림운동이 세상을 바꾼다”
여가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해 온 세계적인 작가와 학자들이 2010 춘천 월드레저총회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29일의 첫 기조 발표 강연자는 『느린 것은 아름답다』의 저자 칼 오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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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 상생과 소통을 말하다 ① 박효종 - 김형기 교수 대담
‘보수와 진보, 상생과 소통을 말하다’의 첫 번째 이벤트는 박효종 서울대 교수(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와 김형기 경북대 교수(좋은정책포럼 대표)의 대담이다. 두 사람은 연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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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과학의 인간화 이뤄져야 이상 사회 열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류승국 박사는 “봉건시대에도 언로(言路)가 강조됐으며 국가의 흥망이 언로가 막혔느냐 열려 있느냐에 달렸다”고 강조한다. 신동연 기자 개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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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과학의 인간화 이뤄져야 이상 사회 열려
류승국 박사는 “봉건시대에도 언로(言路)가 강조됐으며 국가의 흥망이 언로가 막혔느냐 열려 있느냐에 달렸다”고 강조한다.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갑골학 공부할 땐 침구도 제대로 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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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르코르뷔지에를 모함하는가?
현대건축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기념비적인 건축 디자이너 르코르뷔지에는 집을 일컬어 “주거를 위한 기계”라고 천명했다. 건축을 합리적인 공간으로 해석하려 했던 그의 의지는 미래지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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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호랑이를 청하지 말고 먼저 숲을 만들라
새해 첫 달의 이름 재뉴어리(January)는 기막힌 작명(作名)이다. 라틴어 야누아리우스에서 온 말인데 ‘야누스의 달’이라는 뜻이다. 야누스는 로마신화에서 두 얼굴을 가진 문(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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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안해도 장 속 박테리아 많으면 비만 위험 커져
장 속에서 활동하는 박테리아가 비만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다. 지금까지 비만은 운동부족이나 과식, 기름진 음식 섭취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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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노벨 문학상 수상자 헤르타 뮐러의 문학 고백
인터뷰를 일절 거절하고 있는 뮐러는 7년 전 객원교수로 몸담았던 라이프치히 대학과 약속한 ‘시학강의’에 강연자로 참석해 자신의 문학세계를 털어놨다.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 헤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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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NGO대학원·본지 공동기획]21세기 대안의 삶을 찾아서② 일본 야마기시 마을
1 과수원에서 실습 중인 대안고등학교 여학생들. 도요사토 실현지에선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대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21세기 대안의 삶을 찾아서 ① 생태 공동체 [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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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붙은 인간·동물 혼합배아 논란
영국 의회가 논란 많던 ‘혼합(이종, 사람과 동물) 배아 금지’ 법 조항을 부결시키자 국내에서도 일부 생명공학자와 종교계 간 윤리 논란이 재점화됐다. 가톨릭대 이동익(신부)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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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인성교육 강화가 시급하다
최근 우리 주변에서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끔찍한 사건들이 온 국민의 마음을 비통하게 만들고 있다. 네 모녀의 끔찍한 피살 사건, 순진무구한 어린 소녀들을 납치해 암매장한 사건,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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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고 선한 대부분 젊은이들 상황적 강제에 의해 악으로 돌변”
유대인 대학살에서 삼청교육대까지, 역사상 인간이 자행한 대규모 만행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그러나 특별히 악한 특정 개인이 모두 저지른 것은 아니다. 거기엔 평범한 사람, 평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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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보다 한 발 더 나간 여성의 욕망
쓸쓸하고 메마른 삶을 살던 채털리 부인은 사냥터지기를 만나 구원을 찾는다. 소설 ‘채털리 부인의 사랑’을 읽다 보면 버둥대며 사는 우리 꼴이 참 초라해진다. 지성을 가다듬고,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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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해부] 6·25는 없다 빈 칸 6·15가 메워
요즘 교과서에는 6·25가 없다. 통일시대를 살아가야 할 청소년들이 북한에 대한 반감을 가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 6·25에 대한 직접적 서술이나 구체적 내용을 교과서에서 빼버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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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10大 물결 ③]600만 달러 사나이 먼저 만들자
▶인간의 모든 장기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급속하게 진행중이다.600만 달러의 사나이, 헐크, 그리고 스파이더맨. 영화의 주인공인 이들의 공통점은 인간을 넘어서는 ‘초인(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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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황산 外
◆황산(아멜리 노통브 지음, 이상해 옮김, 문학세계사, 207쪽, 8500원)=기상천외한 발상과 재기 넘치는 문체로 국내에도 고정 독자가 적지 않은 아멜리 노통브의 신작소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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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영화] 19년 만의 영웅 컴백…추억도 컴백
영원한 수퍼맨 크리스토퍼 리브(右)와 그의 모습을 빼닮은 브랜든 루스. 출연:브랜든 루스, 케빈 스페이시, 케이트 보스워스 장르:SF 액션 등급: 전체 홈페이지:(wwws.k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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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휴보' 손 들고 질문도
"질문 있습니다. 왜 사람들은 로봇이 인간을 지배할까봐 그렇게 걱정하는 겁니까?" 오준호(51.사진(左))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 교수가 개발한 로봇 '휴보'(사진(右))가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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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사법·소송 만능 사회로 갈 건가
최근 우리 사회는 주요 정치.사회적 사건들이 전부 법원과 헌법재판소의 사법적 판단에 의해 해결되는 현상을 반복하고 있다. 민주화가 오히려 사법화를 촉진, 한국 사회는 '사법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