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호근 칼럼] 막 오른 수가전쟁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의사들의 싸움 기술이 부쩍 늘었다. 시민단체를 끌어들일 줄도 알고 국민이 싫어하는 게 무엇인지도 안다. 14년 전 의약분업 때에는 자신들이 왜 ‘공공의 적
-
지방의 일은 지방에게
졸지에 크림반도가 러시아에 사실상 합병되었다. 국제법도 힘 앞에서는 맥을 못 추는 것이 국제사회라는 냉엄한 교훈을 주고 있다. 중앙정부는 국토를 보존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
-
7대 의료기기 강국, 정부 지원 본격화
2020년 세계 7대 의료강국 진입을 위한 의료기기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이 나왔다. 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의료 기기산업을 미래성장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
[경제 view &] '스펙 초월 채용' 제대로 해보자
남민우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한국벤처기업협회장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 최근 청년들의 스펙 쌓기 열풍이 과열되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예전에는 학벌·학점·
-
통독비용 1750조원의 오해
연초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을 화두로 던졌다. “남북 분단으로 인한 사회분열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한반도 통일시대의 기반을 구축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우리 사회 저변엔 통
-
기업 사회공헌비용 3조2500억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실시한 사회공헌 실태 조사 결과, 2012년 주요 기업 225곳이 지출한 사회공헌비용이 약 3조2500억원으로 조사됐다. 국내 기업들은 수익성이
-
착한 기업의 화두 … CSV냐 CSR이냐
유한양행을 세운 고 유일한 박사가 제약사업에 뛰어들며 안티푸라민을 만든 건 81년 전의 일이다. 유한양행은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우수 의약품을 국내에 도입하는 것은 물론 1933
-
[오늘의 운세] 3월 14일
쥐띠=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南 24년생 일거리 만들고 몸은 자주 움직일 것. 36년생 마음이 즐거워야 건강해 지는 법. 48년생 의견을 수렴해서
-
집값 떨어지지만 않으면 사는 게 낫더라
결혼 2년 차 신혼인 임모(34)씨는 요즘 고민에 빠졌다. 주택시장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고 하는데 집을 사야 할지, 계속 전세로 살아야 할지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아서다. 그는
-
[백가쟁명:김종우] 중국 건설계약 이면계약 효력인정에 대하여
이면계약의 문제는 중국에서도 주요 쟁점이 되고 있다. 이러한 이중계약의 표적물은 비록 완전히 일치하나 구체적인 가격과 배상금, 이행기한과 방식, 공기 등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는
-
위기의 KT, 배수진 친 황창규
황창규 KT 회장은 10일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고강도 쇄신을 주문하는 e메일을 보냈다. 홈페이지 해킹 사건뿐 아니라 ‘준(準)공무원 조직 문화’ 등 황 회장이 풀어야 할 숙제가
-
2014년은 전면적개혁심화 ‘원년’…60조항 개혁 추진
[ 03월 07일 02면] 올해는 전면적 개혁심화 출발의 해이다. 양웨이민(楊偉民) 중앙재경영도소조판공실 부주임은 인터뷰에서 올해 경제와 생태분야의 개혁 임무를 확정하는 데 있어
-
한국인 비만율 32% … 사회적 격차 부채질
“비만이란 질병은 국가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파장이 크기 때문에 정부가 적극 개입해 치료와 예방에 나서야 한다. 한국을 제외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이 공공보험으로
-
[김동연의 시대공감]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돈
금아(琴兒) 피천득 선생의 수필은 언제 읽어도 담백하면서도 단아한 맛을 준다. 아사코와의 절제된 애절함이 있는 ‘인연’이나 청자(靑瓷) 연적을 비유로 든 ‘수필’도 좋지만, ‘나
-
"물건 사는데 힘 빠지고 의료비 모을 생각하면 한숨"
#. 먹을거리를 사기 위해 마트에 들른 홍길동(60)씨. 유제품을 고르는데 식품 라벨의 깨알글자가 보이지도 않는다. 이것저것 집어넣으니 무거워진 카트를 이리저리 삐뚤빼뚤 끌고 다닌
-
방하남 "모성보호 예산, 정부서 최대 50% 부담"
정부가 육아휴직과 같은 모성보호 사업에 투입되는 고용보험기금의 지출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대신 사업비의 최대 50%까지 정부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금은 매년 7000억원에
-
[J Report] 근혜노믹스 > 아베노믹스 … 국내외서 보는 한·일 경제정책
지난달 25일 발표된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이른바 ‘박근혜노믹스’(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를 두고 일본 아베노믹스와의 비교 평가가 시작됐다. 해외 시각은 일단 근혜노믹스
-
[사진] 소치올림픽 신랄하게 비판했더니
러시아 반정부 지도자이자 반부패 운동가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28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법정에 섰다. 모스크바 법원 측은 이날 나발니를 가택 연금시키고 인터넷 사용 및 방
-
연봉 8000만원, 내년엔 세금 100만원 이상 더 낸다
대기업 계열 건설회사에 다니는 임원 김일우(가명)씨는 지난달 25일 급여통장에 찍힌 액수를 보고 눈을 의심했다. 월급이 평소에 비해 훨씬 적게 입금됐기 때문이다. 명세서를 꼼꼼히
-
연봉 8000만원, 내년엔 세금 100만원 이상 더 낸다
관련기사 연말정산 쇼크, 내년엔 더 커진다 체크카드 사용 늘리고 소득공제 되는 금융상품 찾아라 ‘13월의 보너스’라 불리던 연말정산 환급이 ‘세금폭탄’으로 둔갑했다. 매년 2월이
-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외벌이 가정에서 더 쓴다고?"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얼마나 될까. 27일 통계청·교육부가 발표한 ‘2013 사교육비·의식 조사’에 따르면 아버지가 홀로 부양하는 가정이 초·
-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예체능 사교육 늘어…외벌이 가정이 더 썼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27일 통계청·교육부가 발표한 ‘2013 사교육비·의식 조사’에 따르면 아버지가 홀로 부양하는 가정이 초·중·고 자녀 한 명에게 쓴 사교육비는 월평균
-
외벌이 가정이 사교육비 더 썼다, 왜
서울 잠원동에 사는 김민지(39)씨는 대기업 차장 남편을 둔 전업주부다. 초1·2인 두 아들은 1주에 두 번 학원에서 영어·수학을 배운다. 수영·축구·미술·한문도 주 1~3회씩 사
-
집주인이 월세 영수증 안 끊어줘도 이체 확인서 있으면 세액공제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부가 26일 내놓은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은 월세 세입자에게 유리하게 짜여졌다. 집주인의 동의 없이 월세의 10%를 연말정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