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관, 새 정부 5년간 1300명 늘려야”
외교통상부는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글로벌화에 따라 경제규모가 커짐에 따라 이에 걸맞은 외교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판단, 14일 대통령직인수위에 개선방안을 보고하기
-
임기 4개월 남긴 조현오 불명예 퇴진 … 고개 숙인 경찰
수원 토막살인 사건과 관련해 수사 경찰의 은폐 사실이 계속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9일 조현오 경찰청장과 서천호 경기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경찰 조직 전체가 휘청이고 있다.
-
법 위에 서울시? 해고자 복직 논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불법 파업을 하다 파면·해임된 근로자들을 복직시키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공사 노사는 19일 2011년 임금협약 관련 보충합의에 서명했다. 이 가운데는 올해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
올 한 해 대한민국 국민치고 개인정보 유출 한번 안 겪어 보신 분 없을 것 같습니다. 카드사의 신용정보 유출사건을 겪으면서 이번엔 비밀번호를 또 어떻게 바꿀지 고민하셨을 것입니다.
-
[J 스페셜 - 월요인터뷰] 검찰과 신경전 조현오 경찰청장
수사권 조정을 둘러싼 검찰과 경찰 간 신경전이 날카롭다. 지난달 국회 사법제도개혁특위(사개특위)는 형사소송법에 경찰의 수사개시권을 명문화하기로 했다. 조현오(56) 경찰청장은 2
-
[열린 광장] 외교통상부 스캔들 터지지 않으려면
박찬진전 주 레바논 대사 외교통상부에 바람 잘 날이 없다. 지난해 장관 딸 특채 비리 사건 이후 환골탈태 소리가 들리기도 했지만, 이후로도 상하이 총영사관 섹스 스캔들, 공관장
-
파도·강풍 뚫고 10분 만에 15명 구조 … 해경 3009함 김문홍 함장
거친 파도를 이기는 혹독한 훈련, 15명의 조난자를 10분 만에 구한 해경 3009함의 노하우다. 조타실에서 포즈를 취한 김문홍 함장. [해경 제공] ‘뱃사람 리더십’. 그게 있
-
[국감 20일 결산] “2010 국감, 남은 것은 1회용 칫솔뿐”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용섭(초선) 의원은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22일 ‘2010 국정감사, 남는 것은 1회용 칫솔뿐’이란 보도자료를 돌렸다. 국감의 성과는 별로 없이
-
사회복지모금회, 이번엔 직원 채용 비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공금 유용 등 각종 비리가 적발된 데 이어 직원 채용 과정에서도 편법과 불법이 동원된 사실이 드러났다. 19일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모금회를 대상으로 한
-
외교부 “비리 고발하라” … 이틀새 내부 제보 16건 쏟아져
유명환 전 장관의 딸 특채문제로 휘청이는 외교통상부에 내부고발이 쏟아지고 있다. 상당수가 실명을 밝히고 제보를 할 정도로 쌓였던 불만이 봇물터지듯 하고 있다는 게 당국자들의 시각이
-
[중앙시평] 한국 사회의 이중적 행태
우스갯소리로 한국 사회를 ‘재미난 지옥(?)’이라 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극심한 경쟁의 삶 속에서도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사건을 접해야 하는 곳이니 어찌 흥미롭지 않다
-
성남 특채 의혹 수사 착수 … 부천 특채는 재수사 검토
경기도 성남시 산하단체 특혜 채용 의혹(본지 9월 9일자 1면)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딸 특혜 의혹사건 이후 처음이다. 충북과 대전·부천 지역
-
[중앙시평] 누가 성인을 기대했던가
서양 중세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사건은 고교 세계사 교과서에도 나오는 ‘카노사의 굴욕’(1077)일 것이다. 교황 그레고리우스 7세는 청빈과 금욕을 지렛대 삼아 타락한 교회를 대대
-
‘장관 딸’ 한 사람 뽑으려고 특채 전과정 불법·편법·특혜 총동원
“생각을 해 보세요.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특혜를 줄 수 있겠어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언론을 통해 딸 현선(35)씨의 특채 특혜 의혹이 제기된 다음 날인 3일 출근길에 한
-
[이슈추적] 단체장 5명 중 1명꼴 ‘뇌물’ 받았다
자치단체장이 재직 중 범죄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으면 큰 행정공백이 발생한다. 그러다 직위까지 상실하면 재·보궐선거를 치르느라 막대한 세금이 낭비된다. 민선 4기에는 그렇게 기소된
-
당진군수 행각 어떻기에 … 주민 분노
민종기 충남 당진군수(오른쪽)가 지난달28일 밤 서울에서 검거돼 대전지검 서산지청으로 압송되고 있다. 검찰은 민 군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연합뉴스]‘존경받는 CEO대상
-
Special Knowledge 경찰 조직·업무·서비스 제대로
일산 경찰서 김영삼 경위(왼쪽 두 번째·지령실)와 한진영 경장(교통과)이 아이들에게 교통 질서를 잘 지켜야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경찰청 제공]경찰서, 지구대 그리고 파출소. 대부
-
우즈벡서 온 쉐르자드 "9형제 중 7형제가 한국 살아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3일 안산의 39국경없는거리39에 나온 외국인 거주자들. 한국인처럼 보이는 사람은 십중팔구 중국인이다. 최정동 기자 ‘가야로 건너와 수로대
-
‘우리처럼’ 강요 않는 ‘그들답게’ 관용의 거리
▲새해 첫 일요일인 3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본동의 ‘국경 없는 거리’ 중심가. 추운 날씨 탓에 두꺼운 옷에 털모자를 쓰고 나온 외국인들이 많았다. 4층 꼭대기엔 몽골어 간
-
우즈벡서 온 쉐르자드
3일 안산의 39국경없는거리39에 나온 외국인 거주자들. 한국인처럼 보이는 사람은 십중팔구 중국인이다. 최정동 기자 ‘가야로 건너와 수로대왕과 혼인한 아유타국의 허황옥, 이성계의
-
‘우리처럼’ 강요 않는 ‘그들답게’ 관용의 거리
새해 첫 일요일인 3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본동의 ‘국경 없는 거리’ 중심가. 추운 날씨 탓에 두꺼운 옷에 털모자를 쓰고 나온 외국인들이 많았다. 4층 꼭대기엔 몽골어 간판
-
안녕하세요 인사하는 피부색 다른 아이들, 진짜 한국사람으로 키워야
‘다문화 공생’ 정책을 설명하는 박주원 안산시장.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말이 달라서, 가족 간 소통이 큰 문제...문화가 달라서, '가부장'남편 미워요 취업 비자가 첫 번째 고비
-
썩어빠진 高宗의 총신들 월미도를 일본에 팔아먹다
새로 임명한 각료의 인사청문회로 장안의 지면이 시끄러웠던 것이 오래지 않았다. 인사 때마다 공직자의 비리가 도마 위에 오른다. “그 시절에는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인사
-
중국 불법조업 소탕 … 4차례 ‘공로상’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조기잡이를 하다 목포 해양경찰서의 검문 경관을 숨지게 한 문제의 중국 어선이 27일 목포해경 전용 부두로 들어오고 있다. [뉴시스]